이혼남과 결혼, 신용불량자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어요
에휴
|2016.02.04 20:28
조회 4,62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 된 주부입니다. 남편이랑은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편이구요.제목에서도 그렇듯이 전 어려서 좋아서 결혼했다 후반에 이혼한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몰라서 만난건 아니구요 그 부분은 감수할 수 있어 결혼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론 지금 문제없이 살 곤 있지만요(가끔 서운할 때도 있지만)아버님을 모시고 살았었어요 그래서 결혼해도 아버지는 모시고 살아야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계시고 고생 많이 하신 부분 아니까 그것도 흔쾌히 허락했어요 이제 여기서 어머님은 어디에?라고 생각 드시겠지만 남편 어렸을 적에 엄청난 빚,사채를 쓰시고 집을 나가셨어요 그러다 몇 년후에 보고싶다고 연락이 왔다네요 그 사이에 남편 집안은 망하고 아버님이 법적으로 이혼을 만들고 혼자 빚을 갚아 나가셨나봐요 그래도 와이프라 생각 됐는지..가족들이 착한건지 다시 받아줘서 아버님이랑 왕래하며 살았나봐요 그러다가 저희 결혼하고 두 분이 합치셨죠. 자기 아들이 이혼한 적이 있으니 처음엔 잘해주더니 어느 날 부터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그 이윤 결혼했을 적에 아버님이 집 살때 반을 보태주셨고 저는 혼수를 해왔어요 그리고 한 몇개월 뒤에 저희 쪽에서 이 집 담보 조금이나마 보태 주려했는데 사정이 생겨 보태주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그 후 부터 야야 부터 시작해서 기분 안 좋으면 맘대로 말을 하더라구요. 몇번 참다가 한번은 카톡으로 저한테 뭐 서운하신거 있냐고 물으니 전화로 내가 니한테 무슨 말을 못하겠다 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또 한 날은 시댁에 놀러갔는데 둘이 있었어요 제가 요즘 호르몬리 불규칙 하고 해서 병원을 다닌다 자궁이 좀 약해서 부정출혈도 심하다고 하더 라구요 했더니 너 애 지운적 있냐?이러더라구요 진짜 그 말 듣는 순간 진짜 못 배운 티 난다 속으로 진짜 미친듯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참았죠. 그러고 나서 남편이랑 한 날 싸운 적이 있는데 저도 싸울 때 말하는게 아녔는데 어머니 왜 그러시냐 며느리한테 아가 할 적은 언제고 야야가 뭐냐고 했더니 너가 그 돈 못 줘서 그런가보지 엄마도 일 하느라 힘들어서 그런가보지 너가 참던가 전화를 하지마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이런 ㅂㅅ같은 걸 만났나생각이 들었죠 ㅋㅋ 근데 그 뒤로 제가 돈을 좀 벌고 빚에 보탬이 되고 딱히 싸울 일이 없어 저희 둘 사이는 많이 좋아지고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한가지 문제는 남편이 시부모를 꼭 모시고 살거래요 저한텐 첨에 아버님만 모신다 했는데 점점 본인 어머니 정체를 밝히며 또 두분다 지금 같이 사시니 둘이 모셔야 겠다 하더라구요 처음엔 5년 후 라 얘기 하더니 빚도 갚아 나가니 저랑 상의도 없이 자기 부모한테 내년에 들어오라고 하는거에요 일단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참고 있습니다 이번에 설에 오면 또 뭔 얘기가 나올테니 그 후에 자세히 얘기 해보려 하긴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도 정리도 안되고 너무 완곡해서 힘들어요 아버님도 술 드시고 남편한테 전화와서는 내가 내 돈 탈탈 털어 너 집 살따 보태줬으니 노후는 니가 책임지라며 잔소리를 했다더군요 어머니도 자기가 옛날 적 생각은 안하고 아들한테 대접은 받고 싶나봐요 저랑 결혼할 때도 남편은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는데 안 건드릴 수가 없어요 ㅡㅡ 이번에도 아파서 병원 갔는데 셋이만 들어가고 전 안 들어갔거든요 결과가 안 좋았나봐요 허리가 아예 무녀졌다고 우리 엄마도 허리디스크 때문에 팔 다리 묶여서 병원에 오래 입원 하셔서 알거든요 진짜 못걸어 다니는거..근데 제 앞에선 허리 꽂꽂하게 잘 다녀요 남편 앞에서만 아이고 아유유 이러고 어찌나 얄밉던지 아픈거 알아요 모르는거 아니지만 얄밉게 행동을 해요 그것때문에 일도 그만 둘건가봐요 분명 남편은 일 하지말고 들어오라고 할텐데 아직 애기도 없는데 다낭성증후군도 심해서 아기도 잘 안생길텐데 분명 같이 살면 부딪히게 되있잖아요 ㅠㅠ 그런것도 걱정되고 시어머니가 좀 지저분해요 싱크대에 있는 찌꺼기 수세미로 모은 다음에 거기다 세제 묻히고 그대로 설거지해요 숟가락 젓가락도 일부러 삶는데 그걸 왜 삶냐 그러고 이런 분한테 애를 어떻게 맡길지 생각도 들고..제가 너무 시어머니 욕하는거 같죠 저는 아직까지 나쁘게 하는건 없어요 전화 꼬박꼬박 하고 싫은 티 한번도 낸 적없고 기념일에 용돈 드리고(남편은 자기 돈으로 준 것마냥 같이 벌거든요 ㅡㅡ ) 아직까지 미움 산건 없어요 다만 시부모가아들에게 기대고 싶어하고 저한테 바라는게 많은 거 같아요 이혼한 그 전 며느리는 엄청 싫어 하더라구요..저도 나중엔 참다참다 변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남편이 저랑 있을땐 되게 잘해요 하지만 너무 자기 부모를 챙겨서 ..속상하네요..모시고 살고 싶지 않은데..아버님까진 이해했는데 어머님까지 들어오면 진짜 너무 힘들거 같아요 본인들 털털한건 생각 안하고 집에 가끔 오면 청소했는지 확인이나 하고..여러가지로 되게 힘드네요..그렇다고 남편도 우리 부모님한테 썩 잘하는 것도 아닌데..내가 왜 이 집에 참고 살아야 하는지 속상해요 아아 그렇다고 시부모가 엄청 못된 사람들은 아니에여 근데 엄살이 심하고 기대고 싶어하고 친구들도 두분 다 없어요 그래서 어딜 놀러 가는 적도 없고 오로지 두분 만 집에서 ..이제 같이 살면 저희가 다 챙겨야 하는거잖아요..두서가 없지만 조언 꼭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 베플쩝|2016.02.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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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쓴 글을 읽기만 했는데도 남편이 전에 왜 이혼했는지 견적 딱 나오는데요!? 한가지 더더욱 확실한 것은,그러고 살다가 님은 건강마저 확실히 잃게 되겠네요. 그 남자 옆에서 계속 그러고 살다가는, 돈도 없애고 몸도 망치고 마음도 망치기 십상이구만. 그냥 어떻게 그 헬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를 물어요,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