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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하신 분들, 더 행복해지기 바래요~저도 행복해질래요^^

앞으로더행... |2016.02.05 21:57
조회 1,031 |추천 0

원글 삭제했고요.

파혼한 지 3년 다되가는 20대 후반 여자에요.

아직은 남자가 없어요. 

제가 좋은 남자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 똥차만큼은 피하리라 믿고 있을래요.

댓글 보면서 힘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비관했었던거 같아요.

파혼 후 스트레스로 신경과 갈 정도였고요.

스펙은 그닥 뛰어나지 않지만 성실하게 일하면서 살 생각이에요.

어리고 어린 나이에 5살 많은 남자에게 시집 안간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는 1인이에요. 경제적 무능력, 돈 갈취, 강제로 성관계 맺으려 해서 제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첫 데이트부터 성관계 요구했어요. 그거 참은 제가 바보였다고 생각해요. 

전에 글에서는 안썼지만, 커플각서 어플로 제 위치 왜 안 켰냐고 소리 지른 적도 있어요.

제 핸드폰으로 몰래 자기 핸드폰 게임 선물하기 눌러서 폰값이 40만원 나온 적 많았고요.

헤어지기 몇일 전, 그 남자 할머니 생신이어서 빵집에서 케익 사다가 촛불 켜드렸는데, 그집 할머니가 제 얼굴에 케익 던진 적도 있었어요. 맘에 안든다면서요. 그집 새어머니는 제 등짝 스매싱하고요.

대출 전화에 회사 동료가 말려서 파혼으로 끝낼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집으로 시집 갔었으면 맨날 맞고, 돈 뜯겼을 거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행복하게 결혼 생활 하지 않았을 거에요.

3년 전, 4년동안 모은 3000만원 안 날라게 도와준 신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대 초반에 전자회사 생산직 1년 반, 김공장, 사무직 아르바이트 하면서 피땀흘려 모은 돈이에요.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다니다가 부모님께 등록금 내달라고 한게 죄송스러워 1학기만 다니다 자퇴했어요.
21살 될때까지 아르바이트 전전했고요.

21살 때부터 본격적인 직장생활 했고요.

전자회사 다니며 기숙사 생활하면서 동생 용돈 쥐어줬고요.

물류창고 6년째 다니지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 제 미래가 밝아지겠죠?

저처럼 파혼하고 힘들어하는 분들,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래요^^

똥차들 배아프게 행복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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