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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성생활 조언 좀 부탁드려요.

PPP |2016.02.12 13:47
조회 26,664 |추천 66
올해 결혼 6년차 아이 둘가진 ,전36살 와이프는35살 입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부터 둘째가 깨면 첫째까지 잠이 깨버려서 제가 출근도 해야하고해서 아이방에서 첫째랑 같이 자고 와이프가 둘째를 데리고 안방에서 잤습니다.

이때부터 좀 관계가 뜸해지기 시작하면서 관계를 못가진지 거의 2년가까이 되가고 있네요.

첫째는 이제 혼자 잘수가 있는데 둘째는 아직 두살이라 와이프가 끼고 잡니다. 뭐 솔직히 이런문제야 맘만 먹으면 다 해결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섹스리스가 되어간 과정과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려고 적어 봤습니다.

문제는 저의 마음가짐? 성적취향? 이 젤큰데요..
제가 저도 이럴지는 몰랐는데..

와이프가 애기둘을 키우다보니 살이 너무 많이 붙어버렸네요.. 결혼하기 전에도 그렇고 결혼하고 나서도 그렇고 난 살이 있어도 내가 사랑하면 상관없을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관계를 하는 도중에 이 사람이 너무 뚱뚱하다라고 인지가 되는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부턴 전혀 이사람과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여기서 뚱뚱하단 개념은 제 개인적인 취향이기때문에 살이 있으신분들을 비하하고자 하는 뜻이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무섭..
160에 80정도까지 나가요..결혼전엔 60정도였는데..결혼전까지만 가더라도...

그렇다고해서 사랑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다른 여자한테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직업여성은 단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래 뭐 그깟거 안하고 살면되지 하고 부끄러운 얘기지만 가끔 혼자서 해결(?)하고 지냈는데요.

얼마전부턴 아주 미칠것 같아요. 대상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고 싶다! 라는 생각만 나는거에요.
내가 강아지 마냥 발정이 나서 미쳤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운동도 엄청 싫어하는데 미친듯이 하고 폭풍스스로 해결로 잠재우고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을 곰곰히 해보니 해결방법이 세가지 정도로 결론이 나는데..

첫째. 내 마음가짐을 바꿔본다.

와이프가 우리 사랑스런 애기들을 낳고 키워주느라 이렇게 변한것이니 이 모든것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으리!

둘째. 와이프 몸매관리 프로젝트 돌입.

셋째. 그냥 안하고 살다 저세상으로 간다.

입니다.

솔직히 세번째는 싫구요.. 첫번째도 노력은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그리고 와이프 사랑합니다. 그래서 와이프랑 하고 싶어요..

이렇게 해서 억지로 두번째 결론을 내리게 됐는데요.
와이프가 자존심이 엄청 쌥니다. 엄청나요.
그냥 대놓고 너 살좀빼라고 하면 줄초상나는거에요.

관리같이 하자고 집에 운동기구도 사보고 퇴근하면 애기 봐줄테니까 관리받으라고 얼마안되지만 백만원정도 현금으로 줬습니다. 집근처 공원에 조깅이라도 같이 다니자고 하면 애기들 때문에 안된다그러고..

근데 이사람 꼼짝을 안하네요..

충격요법 말고 자존심 쌘 여자를 어떻게하면 맘 안상하게 잘 구슬려서 관리하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고민됩니다. 죽을때 다되서 마법사로 변신하기 싫습니다..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66
반대수3
베플ㅇㅇ|2016.02.12 14:40
160-60도 못봐줄정도인데.. 160-80이면 누가 부부관계 하고 싶어하겠음? 님은 정상임.. 본인이 스스로 내가 무지 뚱뚱하구나 라는걸 깨달아야지.. 옆에서 누가 해준다고 되는게 아님..
베플|2016.02.12 19:23
아 나 어떡해 매일 회식하다보니 뱃살는것좀봐... 헬스다닐까봐. 여보 나랑 같이다니자 나 혼자다니기 심심하고 외로워 해봐요. 그리고 막 같이 헬스다니면서 우리 살 누가먼저 10키로빼나 내기할까? 여보먼저빼면 내가 옷사줌 하세요. 자존심강한 아내라면 내기라는말에 휙 돌듯
베플연하|2016.02.12 21:53
글을 넘 잼나게 쓰시네요 ㅎㅎ 왠지 귀여우실듯? 그리고...둘째아이 좀더 커서 어린이집이라도 가게되면 스스로 빼려고하지않을까요? 조금만더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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