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과 선으로 만난지 2달만에 결혼날짜를 잡았습니다
둘다 나이가 있었고 첨 만났을 때부터 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에 결혼날짜를 잡았답니다
그 사람은 저와 좀 떨어진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첨 사귈때는 야간끝나고 나면 출근시켜 준다고
1시간20분거리를 달려오곤 했답니다.
어느 주말 약속을 했는데 오지를 않았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자고 있더군요 피곤하다면서....
조금있다 갈 테니 기다려라고 하곤
하루종일 소식이 없었습니다.
처음약속을 어긴거고 야간을 하고 피곤해서 그랬다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몇달후
2주만에 그 사람을 만나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아침10시에 전화와서 12시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12시 넘어서 전화가 와서 지금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그럼 씻고 밥먹고 와요 하니까 대답을 얼버무리는거에요
그래서 그럼 오빠 마음대로 하라고 전화를 끊었죠
전 준비 다하고 있었거든요^^::
30분뒤 제가 다시 전화를 하니 아직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막 따졌죠
내 좋아하는거 맞냐고 아니 자신을 더 좋아해서 그러냐고
그러고 싸웠습니다.
이 사람 마지막에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끊더군요
그리고 밤에 연락이 와서 나가보니
어느 모텔에 촛불로 아이러브유를 만들어 놓았습니다(100일이라고하더군요 물론 오빠가 잘 못 있었어요)
하지만 전 화가 너무 나 있는 상태라서 이런거 하면 내가 감동 받을 줄 알았냐고
했더니 그때부터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여자라 속으로 엄청 감동 받았으면서 겉으로 표현을 못했답니다 .제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감동받았다는 말만 하면 끝날것을 괜한 자존심을 세웠다 싶어서 ㅠ)
내 비위맞추기 정말 힘들다 우리는 인연이 아닌거 같다 여기서 끝내자
필리핀 여자라 결혼해도 너보다 쉽겠다.
다 필요없다 택시비 줄테니까 택시타고 가라 파혼하자고 하더군요
그 사람은 고집에 세서 남의 말을 들을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갑자기 정신이 멍해지면서 부모님생각이 나더군요
파혼하면 저는 괜찮은데 우리 부모님은 어떻하나 싶고 휴~~
그래서 내가 다 잘 못했다면서 무릎이라고 꿇고 빌까 하니까 말로만 하지말고 실천을
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못했어요 자존심이 너무 상했답니다
말로 어떻해 해볼려고 해도 안되더군요
저만 남겨놓고 가버리더군요.집에가서 전화해서 내가 잘 못했다고 했더니
더이상 할말도 없도 들을말도 없다면서 나중에 이야기 하자더군요
너무 겁이나요 성격이 너무 다혈직적이라서 자기말로는 b형은 한번 화나면 그게 끝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끝일까요?지금 제가 어떻해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파혼을 하게 되면 우리 부모님에게 어떻해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