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글 남기기도 했지만..
현재 너무 좋아하는 남친과 1년넘게 사귀고 있는데
제가 해외로 오게 되고 적어도 3년은 이렇게 롱디로 지내야하는데
남친도 일이 갑자기 바빠지면서 너무너무 연락하기 힘듭니다. 저희 둘다 사회초년생이라 너무 가난해요..ㅠㅠㅠㅋㅋㅋㅋ
그나마 연락할땐 남친은 항상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길게 얘기도 못하고...
정말 저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거 알기에 이렇게 통화할때마다 더 속상합니다..ㅠ
앞뒤가 안맞는거처럼 들리지만..ㅎㅎ 정말 첨에 1년 같이 사귈땐 장거리여도 몇시간씩 운전해서 서로 만나고 데이트즐기고 햇거든요..
정말 제 남친 괜찮은 사람이구 제 주변 사람들 모두 정말 너무 착하고 재밌구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정해주는데...
저도 아직 너무 사랑하지만..ㅠㅠㅠㅠㅠ 이렇게 서로 만나지 못한지 3개월에 통화도 겨우 2~3일에 한번이라 좀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제가 지금 일때문에 있는 이곳에선 아는 사람들도 없고 직장동료들도 다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서 같이 일끝나고 밥먹거나 하는건 상상도 못하고..
그냥 너무 쓸쓸하네요.. 남친이 있어도 있는거 같지 않은...
보통 롱디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개인 시간을 보내시는지...저는 정말 사소한 일 하나라도 공유할 친구도 없어요...ㅠㅠㅠㅠ
남친은 너무 바쁘고... 제 가족들도 다들 바빠 카톡 뭐 일주일에 한번할까말까입니다..ㅎㅎ저혼자만 남겨진 느낌..ㅠㅠ
시간때우려고 혼자서 언어도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하는데... 그냥 제 마음속 얘기, 오늘 있엇던 사소한 얘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 여전히 허전하긴 마찬가지네여..ㅎㅎ
뭐 다들 그러고 살겟죠? 그냥 익숙해져야 하는건가..
암튼.. 전 이렇게 연락 하기 힘든 남친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