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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후폭풍도 안올것 같은데 마음 접어야겠죠?핳

이미 답은 알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아요.

주위 사람들한테 쓴소리도 많이 들었구요ㅎㅎ

정신은 대충 차렸는데 울적하고 답답해서 새벽에 좀 주절거릴게요ㅋㅋ

 

두번 차이고 제가 한 번 차고 붙잡았어요

ㅋㅋㅋ알아요 병신같은거ㅜㅜ

첫번째 차였을때는 제가 잡았구요

두번째 차였을때는 알겠다고 했는데 1주일 있다가 후회한다고

자기 용서 안되는거 안다고 마음 떠났으면 기다린다고 제가 아팠던것 보다 더 아프겠다고

그러길래 흔들려서 며칠있다가 받아줬어요.

 

하지만 재회해도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항상 같은 이유로 서운하고 싸우고 저만 죽어라 노력해서 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확신이 안든다고 확신을 달라고 했는데

확신을 주는게 어렵다고 자기는 자기가 바쁘고 힘들어서 자주 못 보고 표현못해도

이해하고 기댈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고 그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연애라고 하더라구요.

 

며칠을 펑펑울다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술먹고 전화해서 헤어지기 싫다고 후회할것 같다고 해서 모질게 끊어냈더니

잘지내고 좋은 사람만나라고 하고 끊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살면서 누가 이렇게 좋았던적이 처음이라 못참고 일주일쯤 지나고 다시 연락을

했어요. 그런데 자기는 이제 마음이 없다고 쓸쓸하긴 하지만 편하다네요ㅋㅋ

일주일전에도 마음이 없었다길래 그때 후회할것 같다며 이랬더니 내가 언제 그랬어? 이러길래

그냥 아무말 않았더니 자기는 정말 후회안될것 같다고 해서 알겠어 이러고 끊으려고 했는데

난 너한테 여지 주고 싶지 않아 이러네요.

 

집안에서 올곧고 정직하게 자라고 기대도 받고 있어서 부담감 가지고 늘 힘들어했어요.

제가 없어서 편하다는게 씁쓸하긴 한데 그래도 뭐 그래서 좀 편하다면 다행이네 하고

혼자 이러고 있어요ㅋㅋㅋ

 

마음 접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요.

제가 걔한테 20대 되서 만난 첫여자고 첫경험도 저랑 했고 저처럼 자기 좋아해준 사람 없다고..

이런거에 쓸데없는 의미부여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이제 놔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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