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대중반 직장녀입니다.
드디어 어제 사직의사 밝혔어요!!!! 어제까진 속 시원했는데.. 자꾸 잡네요작년이맘때부터 회사에 정이 떨어졌어요..그러고나니깐 일도 재미없고 보람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요.. 출근길이 너무 우울해지고 퇴근만하면 다시 생기넘치고 ㅜㅜ
제가 첫직장이라 1년 전엔 2년은 채우고 나가자... 라는 생각으로 1년 더 버텼어요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차라리 그때 그만 둘껄싶어요.그럼 지금쯤은 다른데 취업해서 적응하는중이겠죠 ㅜㅜ암튼 어제 사장님께 퇴직의사 밝혔어요.사유는 적성에도 안맞고 제가 아직 어려 공부를 더 하려한다라고.표면적으론 공부를 더 하려고 그만둔다고 말했지만 진짜 이유는 회사가 비젼도 안보이고 규모도 워낙 소규모라 체계도 없고 연봉은 말할것도 없구요연월차도 없습니다.. 거의 쌍팔년도 수준..;;근데 공부하고 학교가는 시간만큼 빼주겠다고 하면서 잡네요;;제가 사정상 정규대학은 못들어가고 방통대나 야간대를 다녀야하거든요그래서 퇴근을 일찍 할 수 있게 사정을 봐준다고..
사장이 오늘 제 윗선임이랑 얘기를 해봤는데 당장 제가 빠지면 타격이 크다면서 저보고 윗선임들이랑 얘기를 잘 해보라네요;;제가 2년차지만 업무를 좀 빨리 익힌편이라 업무 비중을 좀 크게 맡고있거든요후임 구하고 인수인계 하더라도 몇달은 버벅 되겠죠.그만큼 선임들은 믿고 맡길사람이 없으니 힘들테고
선임들이랑 사이도 좋고 참 좋은분들인데 죄송하기도하고..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전 그만둘 생각이 아주 확고한데 뭐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