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혼수 문제 입니다

모르겠네요 |2016.02.18 10:17
조회 15,272 |추천 9
저희는 올해30살 동갑커플입니다
이번에 결혼준비 중 여자친구와 많이 싸우는중이네요 여성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2억정도 되는 집을 제 명의로 가지고있습니다
30평이고요 역에서는 택시로 4천원? 마을버스가 아마 20분마다 있는 곳입니다
제가 모아둔 돈은 거의 9천 가까이 되더군요
거기서 빼지 못하는 돈이 1천5백 이고 어머니가 그 집을 저한테 주시면 저는 나머지 돈을 어머니께 드리고오고싶다고 여자친구에게 어머니께 얘기했고 그렇게될듯합니다
여자친구가 모아둔 돈은 퇴직금을 포함 한 8천정도고요 어머니께 천만원 드리고 4천으로 혼수 예단 인테리어 등등 하려 합니다 직장은 아기 낳기전까지 일하다 그만두고 쉴 생각이고 저도 괜찮다했습니다 나머지 3천은 청약 펀드 적금 등 뺄수없는돈이고요
생각보다 여유있게 시작해서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저도 좋습니다 문제는 제 차에서 시작되네요
저는 지금 15년 된 스포티지를 타고다니는데요
저는 이번에 쏘렌토로 바꾸고싶어합니다
차 가격은 3천3백 이고요
솔직히 저는 여자친구 목돈에서 제 차를 해줬으면하지만 여자친구는 그돈을 건들고싶지않아합니다 그래서 그럼 그차는 대출로 해서 갚자고했네요
근데 여자친구가 어디서 화가 났는지 자기도 차가 필요하고 예물도 받기를 원합니다 저희는 딱히 예물은 서로 안하기로 했고 제 돈으로 여자친구가 원하는 반지 팔찌 정도 (백만원선에서)하기로 했거든요 화 난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는 포기하는게 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포기 안하네요
저는 병점 살고 여자친구는 수원삽니다 그집은 병점에서 있고 그래봤자 장인어른집에서 차로 이십분거리 집이고 저희집에서는 5분거리입니다 제집쪽이 가까워서 불편할수있겠지만 저는 그집으로 가고싶습니다 또 교통이 불편하다는데 마을버스 한번 타면 바로 역이고 거기서 버스타면 직장으로 바로 갈수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집에서 직장까지 1시간이 안걸립니다
암튼 자기는 원하는집도 아닌데 들어가고 너는 너가 원하는 차를 사게되는데 자기는 다이아 하나 없이 결혼하고 차가 없어 힘드니 차도 원한다고...
이렇게 얘기하니 저도 좀 답답하더군요
저 나름 2억집 해오는겁니다 여자친구는 4천 혼수고
가지고오는 돈은 저도 있고 여차친구도 있지만 지금은 못쓰는돈이고요
제가 2억 해오는데 내가 원하는 3천3백짜리 차 하나 대출로 갚자는게 그리 큰 욕심인가요? 여자친구 차도 필요하면 대출로 사겠지만 예물까지 챙겨줘야하는건가요
내가 정말 그차를 원하는게 큰욕심 인가요
제가 계산적이고 내 이득 따져서 결혼을 하는건가요
저는 단순하게 나 집 해오고 너 혼수하고 대신 내가 원하는 차 하나 대출로 갚자고 하는게 그리 나쁜놈인가요
진짜 친한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겠네요 여자친구 욕할까봐 말 안하는데 여자친구는 너가 욕 먹을까봐 얘기 안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친한 여자도없고 답답해서 글 올닙니다
저는 어떻게하면 될까요 윈하는차 대출로 하고 여자친구 차도 대출로 예물도 대출로 해줘야하나요?
추천수9
반대수58
베플행복|2016.02.18 11:45
여자친구임 내가 첨에 인테리어╋혼수╋예단(1000만원╋@)하고 남은돈 차에 넣고 나머지 할부로 갚자고할때는 니가 차사온다고 근데 왜 여자친구인 나는 4천밖에 못하냐고 기분 나쁘게 만들어노호 나중에 예단 어머니랑 500정도로 생각하기로했다고 했더니 갑자기 너는 차못해오겠다 전액할부로하자.. 전액할부로하는것도 좋지만 말하는 방법이 잘못됐다고생각함. 말에책임을 못지고 바꾸는데있어서는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고생각함 그리고 첨부터 예물, 차 바라지않고 불편 감수하려고했음. 그런데 자기같으면 여자친구가 원하면 무리해서라도 비싼거사줄텐데 라며 나한테 또섭섭한 소리를 함.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음. 그래서 구지사준다는데 나도 구지 마다해가면서 미래에 섭섭하고 싶지 않음 근데 또 시간이 지나 하는소리가 자기는 2억해오는데 4천해오는 니가 예물을 바라는게 정상이냐며 돈독이 올랐다고함 그걸 또 친척형한테 다말함 차라리 친구한테나말하지 지금도 다이아. 차 욕심없음 악세사리 지금도 하나도 안하고다니는데 나도 스드메 좋은거하고싶고 식장도 좋은데하고싶고 욕심이 없는게 아닌데 그냥 최대한 저렴이로 함. 집도 거기안가면 인테리어비용도 안들고 그냥 1억정도하는 작은집가서 살자고하는데도 그건 또 싫다고하면서 2억가지고온다고 계속 그얘기만함 그럼 결국에는 우리집에서 빚을내서 똑같이해가야 하는건지 아님 평생 이소리 듣고살아야하는건지 나도 진짜 시간을 갖고 충분히 생각하고싶음 진짜 이번한번으로 안끝날것같은 이 논리 자기는 2억해오는데 예단, 혼수, 차, 인테리어 다못하는 나한테 해오라는건 아니지만 섭섭하다고 아쉽다고 그렇지만 신차는 포기못하겠다. 자기는 여자친구가원하면 쿨하게 사준다. 적어도 미안해하는 기색이라도 하면서 말을했으면 나는 그냥 넘어갈 사람이었는데 너는 지금도 전혀 내마음을 이해 못한다.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예단 천만원╋@하면 돌아갈 봉채비는 바라지 마라 부터 시작해서 예물은 각자하는건데 안하는게 왜 미안한 일이냐, 4천밖에 못해오냐 등등 내가 참을만큼참았는데 적어도 진심으로 미안하면 나한테 진심으로 다해서 단 며칠간만이라도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할말있음 퇴근후에 전화로해
베플ㅇㄷ|2016.02.18 12:42
자기돈은 최대한 부풀려야겠고 여친 돈은 최소한으로 깎아내려야겠고... 친한 친구들에게도 못할말을 친척형한텐 왜 하셨어요? 그냥 여자분은 다른 좋은 남자 만나고 님은 2억 집에 사시면서 7500만원으로 차 사고 부모님한테 효도 하고 사시면 좋겠어요~^_^
베플|2016.02.18 15:40
그냥 두 분 결혼 안 하셨음 좋겠어요. 결혼은 현실이라 금전적인 문제로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 여친분이 차를 사 가더라도 남친분은 본인이 2억짜리 집을 해오고 너는 4천 해왔다는 말을 끊임없이 할 거 같아요. 어찌됐든 본인이 가진 집의 가격이 여자가 가져오는 돈 보다 많기 때문에 부딪힐 때마다 저 말이 나올 겁니다. 또, 이건 논외지만 남친의 댓글 수준이요. 비아냥 댑니다. 아마 자신과 맞지 않는 의견에는 그렇게 나오는 것 같은데 논리적으로 따지는 것 같지도 않고 양보할 마음도 없어 보여요. 여기까지 남친분이 글을 올린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댓글들이 여친이 김치녀네 거지가 시집오네 소리 하는 거 듣고 그거 싹 긁어서 보여주려고 했던 거 아니었을까요? 남자나 여자나 그런 마음까지 갔는데 평생을 약속하는 결혼을 어떻게 합니까. 그냥 두 분 헤어지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