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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여친 특징.txt

헤어진지 11개월째..

항상 남자친구보다 주변 친구들이 우선이었던 사람..

주변에 언제나 남자애들과 술을 달고 다녔던 사람..

부모님 간섭없이 밤새 술먹고 놀고싶어서 일부러

자퇴하고 재수해서 지방 특수목적 대학 간사람..

인생의 목표 중 하나가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술

먹어보는 것인 사람..

억지로 만나자고 한 것도 아닌데 동기들한테

먼저 가봐야 한다고 하고 나와서 쪽팔리고

짜증난다던 사람..

자기 대학 입학 전 신입생 동기 모임 끝나고 만나자고

해서 버스 한 시간 거리 찾아갔는데 남자애들이

못 가게 한다고 그 자리에 합석하라고 한 사람..

나랑도 친구인 남자 두명에게 술먹고 뽀뽀한사람..

새벽 3시에 자고있는데 동기들이랑 술먹고 전화해서 택시 40분거리 데릴러 오라고 한 사람..

자기는 더치페이 한다며 다른여자들이랑은 다르다며

자신이 개념녀라 주장하던 사람..

사귈때 전남친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사람..

고등학교 졸업 후 내가 알바 구하는 데에 자꾸 실패하자

능력이 없다던 사람..

내가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원다니면서 약타먹다보니

대학에서 사람들과 관계가 어려워지자 친구들 앞에서

아싸새끼라며 창피주던 사람..

사귀고 2년이 넘어가자 설레지 않는다며 설레고 싶다, 설레던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던 사람..

설레고 싶다며 박력있게 해달라고 항상 시도때도없이

요구하던 사람..

나는 수도권 대학이고 그사람이 지방대학으로

내려가기 전부터 이건 군대 기다리는 것보다 힘들다..

라고 하고..

그사람이 지방 내려가기 전날 밤 울면서 멀어지면

어떡하냐 걱정된다 하니 진짜 인연이면

다시 만날거야~ 라고 태연히 말하던 사람..

술먹으러 갔다온다 해서 걱정하면 자기 생활

간섭한다고 짜증내고, 잘 갔다오라 하면 걱정도 안되냐며 감정이 식었다고 하던 사람..
지방 내려간지 8일만에 헤어지자고 한 사람..

몇달 뒤 연락와서 지방까지 오라고 한 사람..

근데 자기 할거 많으니 조금만 있다가 가라고 한 사람..

헤어지고 나랑 고등학교 동창 베프놈 집에 가서

잔사람..

아직도 내 베프들이랑 만나서 술먹는 사람..

일부러 그러는 것 같은..

일부러 내 귀에 소식 들어가라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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