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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와 2년 연애 4

|2016.02.22 22:51
조회 5,012 |추천 51


지난 글 추천수 보고 제가 쓴 글 아닌 줄 알았네요...

 

여긴 동성애자가 아닌 분들도 많이 있으신 거 맞죠?

 

솔직히 40이 넘는 추천수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물론 너무 행복하지만 이 연애 시작하면서 그동안 마음 고생 안 했다면 거짓말이거든요....

 

왜 우린 이렇게 힘들게 사랑해야 하나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했고

 

죄 짓는 것도 아닌데 들킬까봐 숨죽이고 서로를 모른 척해야 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우리가 도대체 뭘 위해 그렇게까지 하면서 살았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여러가지로 복잡한 심경이었네요.

 

어딘가에 보이지 않는 응원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글쓰면서 옛날 생각 많이 나요.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참 많이 어렸구나, 참 못 해줬었구나 하는 생각에 또 미안해집니다...

 

토요일에 제제랑 통화하면서 제가 그랬어요.

 

앞으로 잘하겠다고.

 

과거로 가서 어린 제제를 안아줄 수 없다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제제가 그 상처 다 잊을만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생각에 한 말이었는데

 

제제가 의심을 하더라고요ㅋㅋㅋ

 

뭐야 너. 뭔 사고쳤어. 하길래ㅋㅋㅋㅋ

 

아니 그게 아니고 그냥 요즘 옛날 생각나서 그래. 했더니 이번엔 제 눈치를 보면서

 

뭔데. 나 또 뭐 잘못했어....? 라고 묻더라고요ㅋㅋㅋ

 

생각해보니 제제도 옛날에 저 못지 않게 속 많이 썩였죠.

 

과거 얘기 나오니까 괜히 찔린 거 같습니다... 아이고 우리 제제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사귀게 된 과정 쓰면서 중간중간 제제 사고뭉치썰도 풀어야겠네요ㅋㅋㅋ

 

뭐 사실 대부분이 큰 사고는 아닌데

 

자기 몸을 상하게 하고 걱정 끼치는 일들이 많아서 그래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현재진행중이죠...

 

물론 진짜 사고도 있었어요.

 

베스트 쓰리를 꼽는다면 1위는 단연 그놈의 오토바이지만...

 

2위와 3위도 뭐........제가 우리 제제를 업보라고 한 데는 다 이유가 있죠^^

 

이 이야기는 차차 쓰겠습니다.

 

근데 다시 생각해봐도 전 제제보단 제가 잘못한 게 많은 거 같아요...

 

역시 내가 잘해야지...

 

저번 글은 너무 우울했나요?

 

다음엔 상큼상큼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ㅋㅋㅋ

 

고1 때 여행간 이야기 쓰기 전에 잠깐 해보겠습니다.

 

너무 어렵네요ㅋㅋㅋㅋㅋ상큼상큼ㅋㅋㅋㅋㅋ

 

어제 있었던 일 얘기해 볼게요.

 

제제가 지금 개인적인 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주말에만 보는데

 

어쩔 땐 그마저도 못 볼 때가 많아요.

 

제제가 원래도 되게 애정을 갈구하는 성격이고

 

애정표현을 직접적으로 해주는 걸 좋아하는데

 

자주 못 보면서 이게 더 심해졌어요ㅋㅋㅋ

 

맨날 사랑한다고 해달라고...

 

근데 저는 연인 사이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밥먹듯이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의미가 가벼워질까봐...

 

좋은 순간을 위해 아끼고 싶어하는 편이에요.

 

그것도 있고 사실 얘가 자꾸 해달래니까 왠지 하기 싫어요ㅋㅋㅋㅋㅋ장난치고 싶어서ㅋㅋㅋ

 

어제 오랜만에 만났는데 집에 오자마자 계속 사랑하냐고 물어봐서ㅋㅋㅋ

 

일부러 대답 안 해주다가 결국 웃으면서 응. 했어요.

 

그랬더니 응 말고 말로 해줘. 라고 하길래 또 응. 이러면서 계속 장난쳤어요ㅋㅋㅋ

 

그러다 키스할려고 하는데 입 닿기 직전에 피하더니

 

마음은 안 주면서 몸만 원한다고 시무룩해하는 거에요.

 

아니 내가 뭘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했다고 몸만 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억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웃겼는지 웃길래 결국 서로 마주보면서 웃다가 다시 키스하려는데 또 피하는 거에요.

 

하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피하게 얼굴 붙잡고 한번만 더 피하면 진짜 죽여버린다^^ 라고 했는데

 

그래서 사랑하냐고 안 하냐고. 이러길래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사랑해서 죽여버리고 싶어^^ 라고 하니까 만족하고 키스해주더라고요...

 

키스 한번 하기 힘듦...

 

하고나서 제가 씨익 웃으니까 왜? 좋았어? 하는데 제가

 

ㅋ너 이새키ㅋ 담배폈지ㅋ

 

이러니까 기겁하더라고요ㅋㅋㅋ

 

3일 전에 핀 걸 어떻게 알았냐고ㅋㅋㅋ

 

올해부터 담배 끊기로 했거든요.

 

근데 뭐 바로 끊을 거라고 기대도 안 했어요ㅋㅋㅋ

 

제가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담배냄새에 좀 예민해요.

 

제제가 저한테 내가 미안해. 근데 나 너 좀 무서워...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그러고나서 저녁에 복면가왕 보고 있는데 안 보고 제 얼굴만 쳐다보길래

 

일부러 모르는 척하고 계속 티비봤어요ㅋㅋㅋ약오르라고.

 

근데 딱히 약올라하진 않고 한참 쳐다보더니 나 사랑해? 하더라고요.

 

고개도 안 돌리고 사랑하지~ 했는데 또 아무 말 없이 한참 쳐다보더라고요.

 

그러더니 나는...? 해서 응? 이랬더니

 

나는 너 사랑하는지 안 궁금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응~ 궁금해~ 너는 어떤데??? 하니까 됐다고 이제 와서 궁금한 척 하지 말래요ㅋㅋㅋ

 

쓰다보니 전혀 상큼한 이야기가 아니네요...둘다 초딩인듯ㅋㅋㅋ

 

만족스러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할게요ㅋㅋ

 

사내 둘이 상큼하기 쉽지 않아요ㅋㅋㅋ

 

지난 번에 썼던 이야기나 이어서 쓰겠습니다ㅋ

 

고1 여름방학 때 저흰 4박 5일로 친구 할머니 댁에 놀러갔어요.

 

다른 친구들까지 총 8명이 같이 갔어요.

 

저한테는 단순히 놀러가는 게 아니라

 

제제랑 관계 회복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제한테 야. 넌 무조건 나랑 같이 행동해. 라고 했는데

 

놀러가서도 저한테는 장난도 안 치고 말도 안 붙이고

 

같이 있지만 같이 있지 않은 느낌이라 해야되나.

 

절 계속 피하더라고요.

 

열받긴 했는데 다같이 노는 거니까 일단 참았죠.

 

거기서 놀았던 이야기는 중요한 건 아니니까 건너뛸게요ㅇㅇ

 

다 생략하고 셋째날 밤에 친구네 삼촌이 저희한테 술을...주셨어요.

 

네... 압니다. 원래는 그러면 안 되는 거죠...

 

근데 삼촌께서 어른이 주는 건 괜찮다고 하시면서 계속 권하셨고ㅋㅋㅋ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호기심도 생기더라고요.

 

안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름 건전한 청소년이었기에ㅋㅋㅋ

 

제사 때 정종 한잔씩 받아 마신 적은 있어도

 

대놓고 술판을 벌인 적은 그 때가 처음이었어요ㅋㅋㅋ

 

그냥 술은 아니고 딸기였나? 잘 기억 안 나는데

 

어쨌든 빨간 과일 같은 걸로 담근 술이었어요.

 

이게 은근 달고 맛있어서 술 무서운 줄도 모르고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ㅋㅋㅋ

 

저는 많이 안 마신 편이어서 그나마 멀쩡했는데

 

친구들 중에 너무 많이 마셔서 다음날 앓아 누운 애도 있었어요ㅋㅋㅋ

 

이게 은근 도수가 높았나봐요.

 

그러다 어느 순간 보니까 제제가 안 보이는 거에요.

 

애들한테 제제 어디갔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취해가지고 헛소리나 해대고ㅋㅋㅋ

 

단체로 맛이 가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가 혼자 찾으러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거에요.

 

밤이 깊으니까 시골이라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해서

 

집에서 랜턴까지 가져와서 막 찾아 헤맸어요.

 

길도 잘 모르면서ㅋㅋㅋ 그냥 무작정 돌아다녔던 거 같아요.

 

고등학생 A군 시골에서 변사체로 발견 막 이런 헤드라인 같은 거 떠오르고ㅋㅋㅋ

 

자꾸 안 좋은 생각만 드니까 불안해져서 한시간가량을 그렇게 떠돌았던 거 같아요.

 

근데 결국 집 근처에서 발견ㅋㅋㅋㅋㅋㅋ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막상 찾으니까 안심도 되는데 괜히 빡치더라고요ㅋㅋㅋ

 

보자마자 긴장 풀리면서 동시에 화도 나서 정색하고 너 뭐하냐. 이랬어요.

 

얘도 많이 취했는지 그냥 맨길바닥에 앉아 있더라고요ㅋ

 

일으켜 세워서 데려가려고 했는데

 

저도 한시간가량 헤매고 다녀서 힘도 다 빠진 상태였고

 

딱히 앉힐만한 데도 없어서 저도 그냥 옆에 주저앉았어요.

 

앉아서 도란도란 얘길 나눴는데 처음에 어떻게 얘기 시작했는 지는 기억 안 나지만

 

제가 제제한테 나 피하는 거 그만 하면 안 되냐고 그랬던 거 같아요.

 

제제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맞아. 그래야 해. 근데 내 맘대로 안돼. 이거저거 다 해봤는데 그래도 안돼... 라고 해서

 

제가 진짜 다 해봤어...? 하니까

 

응. 다 해봤어. 진짜야...이러고ㅋㅋㅋ 둘다 취해가지고 아련아련ㅋㅋㅋ

 

찬바람 부니까 적당히 머리도 맑아지고 술기운에 진솔한 이야기들이 나오더라고요.

 

제제가 내가 고백했는데도 나 안 싫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잠시 생각하다가

 

난 너랑 사귈 수 없어. 근데 너가 싫은 건 아냐. 친구로는 좋아. 라고 했어요.

 

제제가 나도 너랑 사귀자고 한 말은 아니었다고,

 

숨기고 싶은데 도저히 숨겨지지가 않아서 너 잃을 각오로 말한 거고

 

고백했으니 당연히 이젠 친구로 지낼 수 없을 거라 생각해서 피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는 어떤데? 넌 이제 나 안 보고 싶어? 했더니 제제가

 

난 솔직히 너가 먼저 놀러가자는 말도 해주고 예전처럼 똑같이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근데 앞으로도 난 너가 별뜻없이 하는 행동에 혼자 설렐지도 모르는데

 

넌 그런 생각하면 소름끼치지 않냐고,

 

이런 거 다 알면서도 나랑 친구로 지낼 수 있냐고 물었어요.

 

바로 대답 안 하고 잠깐동안 생각에 잠겼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제가 제제한테 넌 내가 왜 좋은데? 라고 물었어요.

 

제제도 생각에 잠기더라고요.

 

한참 생각하다 대답한다는 게 그냥. 이었어요.

 

근데 그 말 들으면서 저도 되게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고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기분이...

 

이 이후로는 서로 대화 안 하고 각자 생각에 빠져 있다가 제가 먼저 가자고 하고 일어났어요.

 

결론은 각자의 방식대로 내렸겠죠..

 

제제는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저 나름대로 결론지었고

 

그 다음날부터 무작정 제제 뒤만 졸졸 따라다녔어요ㅋㅋㅋ

 

물에서 놀 때도 제제만 따라다니고 제제가 나오면 저도 나오고 무심코 앉을 때도 제제 옆에만 앉고 옆집에 반찬 얻으러 갈 때도 따라가고ㅋㅋㅋ

 

그냥 제제와 저 사이를 회복하기 위한 저 나름의 시도였어요.

 

제가 제제 따라다니는 걸 저희 둘은 서로 의식하고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잘 몰랐을 거에요.

 

인원이 많다보니까 놀 때마다 누가 누구 옆에 있고 이런 거까지는 신경 안 썼겠죠.

 

제가 따라올 때마다 제제가 인상 찌푸렸는데 아랑곳 안 하고 진짜 하루종일 그랬어요ㅋㅋㅋ

 

밥 다 먹고 설거지 할 사람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제제가 원래 웬만하면 이런 거에 잘 안 걸리거든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그 날 딱 걸린 거에요.

 

걸리자마자 인상쓰면서 혹시? 하는 눈빛으로 절 쳐다보더라고요.

 

ㅇㅇ 그 혹시나가 역시나임. 하는 눈빛으로 끄덕끄덕 해줬는데

 

이쯤되니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이더라고요ㅋㅋㅋ

 

결국 그날 설거지도 같이 했어요ㅋㅋㅋ

 

다음날 버스 탈 때도 뒤에서 미적거리고 있는 걸

 

일로와 넌 나랑 타야지 하고 강제 착석 시켰어요.

 

딱히 저항하진 않고 그냥 한숨 푹 쉬더니 귀에 이어폰 꽂길래

 

제가 이어폰 한쪽 뺏어 꽂고 뭐 듣냐. 같이 좀 듣자. 하고 눈 감아버렸어요.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모르는 척 했죠.

 

나중에 눈 떠보니까 자고 있길래 무릎 위에 있던 엠피3 가져가서 제가 듣고 싶은 노래들 골라 들었어요.

 

제제도 같이 들었는지 그냥 계속 잤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고백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 이후로 고등학교 때는 뭔가 친구인듯 친구아닌 친구같은 사이였던 거 같아요ㅋㅋㅋ

 

서로가 서로를 지치게 했던 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고등학교 때 제제가 방황을 좀 심하게 했었어요.

 

질나쁜 애들이랑 어울려 다니기나 하고...휴

 

그렇다고 뭐 사고를 친 건 아닌데 학교도 잘 안 나가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질 않나 어디가서 담배를 배워오질 않나...

 

우리 제제 참 파란만장한 학창시절을 보냈죠^^

 

오토바이 타는 것도 제가 말리다 말리다 지쳐서

 

오토바이 탈 거면 제발 헬맷이라도 쓰고 타라고,

 

난 너 오토바이 타고 나가면 걱정되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는데 넌 그거 하나 못 해주냐고 했더니 그 이후론 헬맷은 쓰고 다니더라고요...

 

사고났을 때도 그거 쓰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그거라도 안 쓰고 있었으면......

 

제가 제제 사고난 소식듣고 미쳐 날뛰면서 상처 생긴게 아직도 흉터로 남아있다고 했었잖아요.

 

제가 그뒤로 그 흉터 부위를 무의식적으로 만지는 습관이 생겼는데

 

제가 그러는 거 볼 때마다 제제가 옆에 와서 그 부위를 두 손으로 꼭 감싸주더라고요.

 

흉터라는 게 꼭 몸에 남은 것만 흉터가 아니라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아픔도 다 흉터인 거 같아요.

 

저나 제제나 평생 그 흉터를 안고 살아가겠죠.

 

서로가 서로한테 약이 되어주면서요.

 

사실 이 흉터가 용이하게 쓰이기도 해요ㅋㅋㅋ

 

이상하게 꼭 비오기 전날 이 부위가 쑤시더라고요.

 

주변 친구들은 제가 기상청인 줄 알아요ㅋㅋㅋ

 

어디 여행가거나 하면 항상 저한테 내일 비오냐고 안 오냐고 물어봐요.

 

일기예보보다 더 정확하다고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제가 저 혼자 그런 거니까 제제가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모두가 웃을 때 혼자 웃지 못 하는 제제 볼 때마다 저도 마음아파요.

 

내가 내 몸에만 흉터 남긴 게 아니라 제제한테도 못할 짓 한 거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서로의 옆에 있어 주면서 그 흉터조차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거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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