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글..마무리는 해야겠기에..![]()
그는 캐나다에서...난 한국에서...
달마다 나오는 전화고지서를 부모님몰래 받으려..그애를 쓰고...
용돈 다 털어 국제전화비..때되면 보내는 음식..(김..쇠주..등등),선물...
몇년 모은 돈이 이 1년간 거의 다 들어갔을 정도였다...
게다가 틈틈이 선도 보고...요령껏 퇴짜도 놓고...그러다...
친척분이 해주신 선 자리엘 나가게 됐다...
너무도 잘 아는 집안에..사주만으로도 천생연분이라는 어른들...
애매모호하게 구는 상대편 남자땜에... 날 잡고...거의 결혼까지 할뻔하게 되고..
난 극단적인 방법을 취했다...부모님 상견례..결혼날 잡는날...
도망가버린것이다...![]()
집안은 난리가 나고...잡혀서 금종령에...
어찌하여 결혼은 물건너갔지만...그 후 내 생활은...암흑이였다...
그무렵 그는 귀국하게 되고...그나마 몰래라도 다시 만날수 있음에...너무 행복했었다...
이젠 집에서도 거의 포기를 하셨는지...아예 결혼을 말라 하셨고...
난 꿋꿋하게 그를 만났다...
그 와중에..헌법재판소 에서 동성동본금혼은 위헌이란 판결이 나서...![]()
우린 두 집의 족보를 들고 각자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우린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남남임을...ㅎㅎㅎㅎ
결국 우리집에선 그의집 허락을 받아오면 허락한다하셨고...
그는 새벽3시에 주무시는 아버님을 깨워 허락을 받아냈다...
술드신 아버님이 비몽사몽 취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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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우린 그의졸업식날 부모님 상견례를 하고..그해 4월..
꿈에도 그리는 결혼을 했다...
외국으로 신혼여행가는 대신..속초에서 출발하여 동해를 타고 남해까지..
자동차로 여행을 했다...
지금은...딸..아들..하나씩 예쁘게 낳서...열씸히 키우고있구....
가끔 그에게 묻는다...
왜 같이 도망가자는 말은 한번도 안했는지...
그는 대답한다...
도망가살아서 자식낳으면...내가 너무 힘들꺼라고...
난 꼭 허락받을 자신 있었다고...
난 지금도 그를 보면...
첨 본 그날처럼..가슴이 뛴다...
여전히 사랑을 의심하지 않게 지켜주는 그가 너무 고맙고...사랑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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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여러분도 예쁜 사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