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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가 술먹고 찾아오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어휴 |2016.02.26 22:19
조회 1,86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음..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일단 저는 엄마랑 둘이 삽니다. 오빠가 하나있지만 따로 살아요! 몇년전에 엄마가 재혼을해서 1-2년동안 새 가족과 함께 살았어요! 그런데 작년 여름쯤에 새아빠의 핍박?에 못이겨 엄마와 함께 집을 나왔어요.

 

원래 그 사람이 저를 별로 안좋아했거든요ㅎㅎ 기숙사 살다가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온 제가 못마땅하고 거슬렸나봐요 방학시작부터 삐그덕거렸어요 결국 어느 날 밤 제가 무슨 잘못을 했나봐요 별것도 아닌 이유라 잘 기억도 안나요ㅎㅎㅎ문 쾅닫았다고 그랬나..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트집;  그래서 술먹고 행패 부리며 엄마와 저를 괴롭혔죠.. 그 다음날 바로 짐싸서 집을 나왔어요 전에도 몇번 이런적이 있었어요. 뭐 집어던져서 엄마 얼굴 찢어진 적도 있고요. 너무 끔찍했지만 다시 돌아가서 살았어요..에휴 지금은 새로운 집에 살고 있어요.


바로 이혼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새아빠라는 사람과 엄마가 가게를 얻고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 그 일이 벌어진 거예요. 사정상 가게 유지가 불가능하게 되었는데 가게 계약기간을 오래 잡아서 꼼짝 없이 새아빠라는 사람이 월세를 내야했죠. 우리 엄마는 돈이 없으니까.. 아 이젠 그 새끼라고 부를게요ㅎㅎ 무튼 그래서 가게를 내놓긴했는데 가게가 안나가서 월세를 계속 내고 있구요. 괜히 지 돈이 매달 나가니까 약올라서 이혼도 안해준대요.


뭐그래서 그냥 그렇게 살고있었는데 요새 부쩍 술을 먹고 엄마에게 전화를 하더라구요.. 하.. 진짜 전화 뺏어서 욕하고 끊고싶었는데 참았아요.. 그리고 오늘 일이 터졌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술을 쳐드시고 전화가 옵니다. 오늘은 심지어 엄마한테 나오라고 했어요 . 엄마가 안나간다니까 집에 찾아온대요. 저는 절대 찾아와도 나가지 말라고 말했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여길 찾아올꺼라고 생각 안했거든요..그런데 진짜 미쳤나보네요 집에 찾아와서 벨누르고 문 부술듯이 발로차고.. 찾아와도 안무서울 줄 알았는데 순간 심장이 떨리더라구요.. 엄마는 어쩔수 없이 나갔구요.


엄마가 나갔을때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제가 너무 한심해서 눈물이 나왔어요..그런 새끼때문에 울고싶지 않았지만 돈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그 새끼보다 힘도 없는 내가 너무 싫어서요
그리고 얼마 후에 엄마가 돌아왔어요 그런데 엄마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더라구요 한번만 더 오면 신고한다고 했더니 때렸대요.. 밑에서 싸움이 났는데 경비는 나와보지도 않았대요 참내. 저는 바깥소리를 못들어서 몰랐구요.. 진짜 그새끼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증거 사진은 다 찍어놨어요 제가 바로 신고 한다니까 엄마는 나중에 또그러면 신고하자네요.. 저도 경찰에 신고한다고 뭐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법적으로 부부이기 때문에 처벌도 안 될 것 같고..답답하다 하지만 뭐라도 하고싶어요.. 정말 뭐라도..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엄마에게 든든한 자식이 되고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참담해요

 

앞으로 그새끼가 또 찾아온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머리론 답이 안나와요  저도 이제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성인인데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어요 이혼 하면 더 많이 괴롭힐 것 같고.. 한번 찾아온놈이 두번은 쉽겠죠.. 제발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다시는 못찾아오게 하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엄마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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