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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인데 꼭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힘들어요ㅠㅠ

ㅠㅠ |2016.02.27 01:21
조회 281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예비 고1이 되는 여학생이에요!!

어른들의 조언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공부를 길게 하는 습관이 없어서

시험 3일 전부터 벼락치기로 우다다다 해버리는 스타일인데도

점수가 그것에 비해 월등히 잘나오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친구들한테 나 공부 못했어ㅠㅠ 고등학교 걱정이야ㅜ

이래도 친구들은 니가 하는 말 안믿는다고 너 그러고 집에가서 공부하면서!!ㅋㅋㅋㅋ

이런 투정식으로 받아 넘겨요 중학교때 이걸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제가 공부 안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제일 열심히 한다고 걱정하지나 말라고 쓸데없다고

결국에는 믿어~~이래도 뉘앙스는 못 믿는 눈치죠

친구들조차도 그러니깐 결국에는 고민도 못 말하고 이거에 대해서 말 안했거든요

 

저는 진짜 불안하고 무서운데

벼락치기로 쌓은 지식은 몇일 지나면 바로 사라져버리거든요

남는 건 하나없고

 

사람들이 흔히 그러잖아요

예비 고1이 되는 겨울방학 기간이 제일 큰 기회라고

이 기간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그래서 저는 대형학원에 등록해서 한달을 다녔는데

제가 완전 의지부족 스타일에 매사에 긍정적이고 느긋해서

항상 숙제도 안해가고 미루다미루다 밤에 다 베껴가고

그래서 그만 뒀어요

 

평소에 과외도 받아보고 어느학원을 다녀도 결국 의지부족

노력도 안하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돈도 아까워서

뭐 하나 길게 다녀본 적 없어요

 

학원을 끊은 뒤로는 엄마한테 인강들을꺼야하고

인강을 열심히 일주일들었나

결국은 다른 것들에 빠져서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어요

몇일 뒤면 입학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친구한테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너무 힘들다고 자기 친구는 나보다 공부 잘하는데

나는 그 친구 만큼 못한다고 그 친구가 자기를 깔보는 것 같다고요

그래서 독서실 12시까지 있는다고

 

그런데 제 친구는 공부 못하지 않아요

벌써 수2 까지 몇번이나 예습한 애에요

그걸 듣는데 저는 진짜 말로 못할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는 아무 것도 준비된 게 없는데

자극 받는 것도 몇일 뿐

 

사실 저는 지금도 사태의 심각성?을 잘모르고 지금도 느긋해요

저는요 공부 잘하고 싶고 욕심은 많은데 노력을 안해요

항상 벼락치기해도 결과물이 좋으니깐 아직도 제몸은 느긋한것같아요

고등학교는 벼락치기 안돼는거 잘 아는데도 그래요

저는 꿈도 있어요 꿈이 있으면 열심히 한다던데

저는 그만큼 절실하지 않나봐요

 

요즘에는 제가 너무 인간 쓰레기 같고

그걸 알면서도 공부하지 않는 제가 너무 불쌍하고 한심해서

아예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막 노는 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이도 저도 아니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커서 아빠 람보르기니 자동차 사드릴만큼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절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해주셨는데

정말 많은 걸 해주셨거든요 어학연수라던지 여행이라던지 원하는거 다요

보답 못할까봐 죄송하고

게다가 첫째라 기대도 많이 하시고 그 짐이 너무 크고 무거운데

무거운만큼 많이 누렸으니깐

 

저를 전적으로 믿으시거든요 저 혼자 잘하리라 생각하시거든요

근데 전 아니에요 그냥 쓰레기

저 평소에는 쓸데없는 화장품이나 옷 생각 하고 그러면서 죄책감받고

그러면서 하는 건 아무것도 없고

 

진짜 제가 밉네요 지금은 제가 이런 정신상태로

대학을 갈 수나 있을까 걱정이에요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죄송해요ㅠㅠ

혹시 제가 진짜 정신 차릴 수 있게 현실적인 조언이나

정신 확 깨는 진짜 정신 차리게 쓴말 해주실 수 있으세요?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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