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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과의 싸움, 제가 이상한건가요

ㄹ모스 |2016.02.28 00:11
조회 1,148 |추천 0
지방사는 평범한 흔녀에요.
그리 많은건 아니여도 몇몇 친한 말그대로의 남사친들도 있고 여자인 친구들도 있죠.
타지방에 갈일이 생겨서 대학오고나서는 몇번 보지도 못한 남사친 셋이랑 그애들 친구 (여자)들이랑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먹고 했어요.
먼저 친구들이 데려왔던 여자애들 들어가라고 택시 태우고 저도 차타러 가려는데 술집사이를 지나야되니 다같이 가자고 해서 그러자 하고 가고있었죠.
그렇게 술집사이지나서 편의점에 한명이 소화제 사겠다고 다녀온다고해서 앞에서 기다리는데
여자가 봐도 정말 예쁜 아가씨한분이 누굴 기다리는지 핸드폰 한번보고 시계한번보고 하시더라구요.
바람도 찰텐데 안쓰러워서 보고있자니 옆친구가 뭐보냐? 하다가 그 아가씨를 딱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예쁘다 저런 여자랑 사귀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뭐다 하길래 같이 웃고 떠들었어요.
술도 한잔 들어갔겠다 다들 신나서 있던 차여서인지 한명이 대뜸 추울텐데 커피라도 한잔드시라고 사다드릴까!! 하고 외치길래
그러든가 하고 넘어가니 진짜 사와서 가져다 드리는겁니다.
어색하게 거절하시다가 받으셨는데 춥긴하셨는지 손에 쥐고 계시는데 마시지는 않길래 갸우뚱 하다가 아, 모르는 사람이 준거라 그럴수도 있겠네 싶어서 말하려는데
커피가져다준 친구가 번호물어볼까? 커피받은거 보면 괜찮을거같아! 하는데 아니다 싶었어요.
정말 친구로써 응원해주고는 싶은데 제친구랑 그여자분이 너무 비교되길래 그러지말라고 말했더니
질투하냐면서 셋이서 몰아가더라구요.
밤중에 혼자 기다리는게 누군지는 몰라도 빨리 오셔서 데려갔으면 싶을 정도였어요.
좋게 말해서 듬직한거지 솔직히 그친구 처음봤을때 좀 무서우니까요.
무엇보다 여자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어쨋든 그런이유로 차라리 내가가서 애인은 잇으시냐라고 물어보기라도 하게 해달라니까 원래이런건 밀어붙여야 한다느니 어쩌느니 떠드는 겁니다.
듣다듣다 계속 너 얘좋아하느냐 어쩌느냐 하는 소리에 자기정도면 듬직하고 괜찮지않냐 하고 친구들은 맞아 우리 ㅇㅇ이정도면~ 하는데...
결국 제가 말리고 애들은 가보라 응원하고 시끄러우니 자리를 피하셨더라구요.
그와중에 그친구는 니탓이라며 얼마나 찡얼대는지...
네덕분에 여자친구될 사람을 놓쳤으니 술사라 어째라하길래 너랑 그분이랑 급이 맞는거 같냐 하고 말했다가 싸우고 택시잡아서 바로 와버렸습니다.
전화해서는 사과하라고 하는 주변친구들에게 그놈이 나한테 소리지른것 사과하면 나도 하겠다 하니 다들 뭐라 욕하기 바쁘네요.
예쁜여자질투하냐부터 이제는 그날 도착할때 들고있던 스타벅스 텀블러가지고 김치녀라느니 어쩌느니 하면서요..
저도 홧김에 나머지 놈들에게도 그딴소리할거면 연락하지말라하고 사과할 생각이 들거든 따로 연락하라고 하고 차단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저녁에 술먹은 남자들이 대뜸 들이밀며 번호달라하면 무서워하실까봐 한번 물어보겠다 한것
일단 물어보고 줄때까지 안보내겠다는 말에 기겁해서 하지말라고 말린게 그렇게 잘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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