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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줄 안하는거 막상 당하니 알겠네요

CGR |2016.02.29 02:48
조회 84,749 |추천 380

 

꼭 판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서 개 목줄에 관한 글들은 많이 봐왔습니다. 

개 목줄에 관한 얘기는 보통 산책 나오는데 아무리 작은 강아지라도 싫은 사람이 있다, 무서운 사람도 있다, 그러니 제발 목줄 좀 하는 개념 좀 챙기시라.  

'우리개는 안물어요 순해요'  이러지 좀 말아라.   이런거가 대부분이었던거 같네요.

 

사실 그게 뭐가 그리 무섭고 신경쓰이나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근데 겪으니 아해되더군요.

 

어제 밤에 동생과 (남자 형제예요) 간단히 맥주한잔 하러 나가는데 난데없이 저희 앞으로 개가 뛰어들더라구요. 애견 아니고 대형견이요.

털짧고 주딩이 길고 그렇다고 도베르만은 아니고 핏불테리어 삘? 그보단 큰거같고 어쨌든 외형은 좀 위협적이었습니다.

동생도 키가 184고 저는.....아 암튼 키를 떠나서 젊고 건장한 남자 둘인데도 그런 큰개가 갑자기 확 오니까 쫄게 되더라구요.

 

근데 개주인이란 사람은 멀찍이서 이루와 이루와  이러고만 있더군요. 그러다 개가 지 주인한테 가고 저희도 갈길가고.

이게 사실 5분도 안되는 시간이긴 했어요. 근데 개가 떠나고 나서 확 열받더라구요.

저렇게 큰개를 왜 목줄도 안하고 다닐까. 만약에 우리 형제가 아니고 노약자나 여성분들, 어머니 같은 분들이 마주치면 정말 까무라쳤을꺼 생각하니 목줄 안한것도 열받고 멀찍이서 이루와 이루와 하는 것도 빡치더라구요.

 

요새 개 목줄에 관한 글이 많아서 저희개도 산책 갈땐 목줄은 꼭 하지만 솔직히 안해도 될거같단 생각도 없지않아 있었거든요. 근데 겪어보니 작건 크건 하는게 맞습니다. 공포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를테니까요. 그 주인한테 한마디 못하고 쫄은게 후회되네요 

추천수380
반대수26
베플전하경|2016.02.29 18:33
저도 강아지 키우지만 목줄과 배변봉투는 기본 아닌가요?? ^^ 목줄해도 달려드는 경우도 많아요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갑자기 나타나면 당황할 수 있으니까 목줄하고 사람한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는건데...
베플화잇팅|2016.03.02 18:00
대형견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소형견에 비해 대형견이 많이 위협적인 것은 맞지만 그리하여 산책 중에 항상 행인이나 다른 애완견에게 피해를 안주려 신경쓰며 산책시키고 있습니다. 물지않게 훈련시키려해도 동물 본능이 있어서 완벽할 수는 없으니깐요. 대형견이 위협적이긴 하지만 간혹 산책길에 소형 애완견들을 목줄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마주칩니다. 그런 경우, 그냥 지나치면 다행이지만 대형견에게 달려드는 견들이 많이 있어서요. 멀리서 보고 바로 방향을 틀어 마주치지않게 하고 있지만, 제 입장에선 너무 답답합니다. 한번 소형견 여러마리들이 목줄을 안 한상태에서 저희 개에게 달려들어 한번에 2마리 정도가 물렸었거든요. 물린 견주들도 속상하지만 물려서 떼내겠다고 저희 개를 사정없이 머리며 몸이며 발로 손으로 때릴 때 저도 많이 속상합니다. 저는 제 몸상하면서 그 큰 이빨에 손을 집어넣어서 입을 벌리려하는데 본인 개아니라고 무차별하게 때릴 때 마음은 이해가지만 너무 속상합니다.입마개를 하고 다니는 게 맞지만 너무 답답해 하고 데리고 다닐때 원체 사고가 일어날까봐 조심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목줄을 해주세요.
베플fufa2077|2016.03.02 18:05
제발!!!제발!!!!변봉투좀 갖고다니세요!!!수많은 애견인분들!!!!개똥까지 경비아저씨들이 치워야하나요??자기개니까 똥싸도 이쁘고 순해서 물지않는다 생각하겠죠 저 개싫어하는 사람아닙니다 키워도 봤구요 기본좀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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