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친이랑 같이 봤어요.
추가적으로 명절 때 시댁, 친정 어디가 먼저냐,
주기적 성병 검사 등
댓글에 써 주신 내용들을 남친에게 보여주니
성별을 바꿔서 저에게도 적용시키라네요...
명절, 제사 때 자기 집은 자기만 가기로 했고,
시댁에 제 번호 안 알려주고,
친정에 남편 번호 안 알려주기로 했어요.
남친 쪽 부모님은 손주 생각이 없으시고,
대리모는 남친이나 저나 둘 다 싫어하는 부분이라
이 부분에서는 둘 다 같은 의견이지만
남친도 아기를 가지는 것에 있어서
출산으로 인해 제 몸이 망가지니까
먼저 대리모 등의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대신 비용은 반씩 하자고 했는데,
남친은 비용 면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걱정이 없지만,
저는 다니던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추천서나 경력 등에 불이익이 있었고,
그래서 현재 직장도 어렵게 구한 거라 경제적 여유가 없어요.
남친 부모님께서는 경제적으로 부유하신데,
저희 부모님은 편찮으시고,
건강 문제를 떠나서 경제적으로도 많이 가난할 정도여서
그렇다보니 제가 모아놓은 돈이 2000만원이 안 되고,
오히려 결혼 후에도 제 월급에서 생활비 반을 내고,
제 용돈도 쓰고, 부모님 용돈도 드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남친은 작년에 1억 넘게 모았다고 저에게 확인 시켜줬는데
지금은 더 많이 모아놓은 상황인데,
제가 가져오는 결혼 비용을 봐서
자기도 제가 가져오는 만큼만 쓰겠답니다.
남친 부모님께서는 경제적으로 부유하시고,
남친도 부모님 회사에서 일 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저보다 모아놓은 돈도 훨씬 많고, 월급도 훨씬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결혼 비용에 대해서 제가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야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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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살 여자입니다.
2살 연상 남친과 연애 중이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어서
판도 자주 들여다 보고,
가끔 질문도 올리고 했었고,
질문 올린 것을 남친과 같이 보고 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제 '혼전계약서 쓰자는 여친' 글을 남친과 봤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30575661
어제 톡선 갔던 글인데
남친에게 보여주고
제가 '네이트 판 인생 선배님들께서 대부분 맞다고 하시니 우리도 이렇게 계약서 쓰자. 반반 공평하게 결혼생활 하자.' 고 했더니
알겠다면서 계약서 내용에 아래 5가지 항목을 추가해야 된답니다.
1. 결혼 비용 완전히 반반 할 것
2.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친자검사부터 할 것 (병원의 실수로 아이가 뒤바뀐 것이 아니고, 바람을 펴서 친자가 아닐시 위자료는 2000만원과 집, 혼수)
3. 맞벌이를 할 경우 생활비는 완전 반반으로 나눠서 생활비 통장을 만들어 거기에 입금 시킬 것. 양가 부모님 용돈과 자기 용돈은 월급에서 생활비의 반을 뺀 금액에서 알아서 부담할 것.
4. 남녀평등이니 여자(저)가 전업주부하면 남자(남친)도 여자가 전업주부 한 기간만큼 전업주부 할 것
5. 남녀평등이니 남자(남친)이 전업주부할 때 처가에서 "남자가 전업주부한다." 면서 가장의 역할을 강요할 시 여자(저)가 중간 역할을 하고, 중간 역할 못할 시 위자료는 2000만원과 집, 혼수
제가 남친이 제시한 혼전계약서 항목들이 불쾌하여 뭐라고 하니까
'남녀평등인데 왜 그러느냐.' 는 식으로 오히려 자기가 불쾌하답니다.
특히 친자 검사 항목에서 제가 강하게 불쾌하다고 하니,
"너가 보여준 혼전계약서 3번 항목에 명시되어 있는 '바람으로 가정을 훼손시킬만한 일'을 했나 안 했나 검사하는거다. 니가 보여준 혼전계약서 3번에 '바람으로 가정을 훼손시킬만한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 보려면 너도 내 스마트폰이나 블랙박스 뒤져봐야하는데, 너가 내 스마트폰, 블랙박스 뒤질 때 내가 왜 의심하냐면서 스마트폰, 블랙박스 못 뒤지게 하면 되는거냐?" 라며
왜 자기가 보여줘놓고 불쾌해하냐고 적반하장이네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까요?
자작이라고 의심 될 정도로 남친이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작이라고 의심하셔도 좋으니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