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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일어난 싸움 누구잘못?

술이문제지 |2016.03.01 03:04
조회 262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 입니다.

평소 판을 즐겨 보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 몰랐네요

모바일이라 오타나 거슬리는 부분 보이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동생 친구들이 알아볼 수 있으므로 페북 퍼감 금지 입니다.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 가겠습니다.

 

나에게는 대학 입학을 앞둔 20살 여동생이 있음.

이건 내 여동생한테 일어난 일임.

동생은 같은 고등학교 남자친구가 있음. 오래 만났음.

그러다 얼마전에 흔히 커플들의 사랑싸움을 하고 헤어지네 마네 연락을 며칠동안 안하고 있는 상태였음. 

그래서 동생은 기분도 풀겸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러 나감.

동생 포함 여자 3명 이서 놀고 있는데

이 중 한명(A라고 칭하겠음)의 중학교 친구들(남자2명)을 우연히 만나게 되서

5명이 같이 술을 마시게 됨.

이게 발단 포인트임.

다 같이 술을 먹다가 2차를 갔는데 그 술집에서 남자친구+남자친구 친구들을 우연히 만남.

참고로 동생, 남자친구, 동생 친구들, 남자친구 친구들 전부 다 같은 고등학교임.

서로 엄청 친하진 않아도 잘 아는 사이라는 말.

A의 친구들(남자2명)만 다른 학교라 모르는 사이. 

동생이 여자, 남자 섞여서 술을 마시러 들어오는 장면을 남자친구 친구들이 보게 됨.

처음 보는 남자애들이라서 헌팅같은걸 했다고 생각했나봄.

남자친구는 이미 너무 취해서 테이블에서 자고 있었다고 함. 그니까 남자친구는 이상황을 모름.

남자친구 친구 중 한명(B라고 하겠음)이 전화가 와서 싸운건 알겠는데 아직 안헤어 지지 않았냐 근데 동네에서 대놓고 남자랑 그렇게 놀면 어떡하냐는 식으로 말을 함. 내동생은 합석한거 아니다.

A의 친한 친구들이고 그냥 우연히 만나서 같이 먹게 됐다. 내가 남자친구 있는 것도 알고

당당하니까 보는 눈 많은 동네 술집 온거다 라고 말을 해서 서로 조심히 마시라 하고 일단락.

동생과 동생친구들은 술을 많이 먹다가 다들 취한 상태에서 술집을 나옴.

술집 밖에서 동생은 A의 친구중 한명이랑 스킨쉽을 하고 있었다고 함.

허리를 감싸고 있었다고 함.

남자친구 친구들이 그 광경을 목격(남자친구는 취해서 벌써 집에 간상황)

B가 와서 동생을 다짜고짜 끌고 가려고 함.

같이 있던 A의 친구가 뭐하는 거냐고 말리자 둘이 시비가 붙어서 B가 먼저 선빵을 날림.....

그래서 싸움이 났고 친구들도 합세해 2:2 싸움이 남...

A의 친구 중 한명이 턱이 다쳐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수술비가 많이 나온 상황.

남자친구 친구들이 먼저 선빵을 가했으므로 이쪽에서 수술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

 

문제는 여기 부터임.

동생은 자기가 원인을 제공해서 이 상황이 미안하고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함.

남자친구+남자친구 친구들도 직접적으론 말은 안해도 이 상황이 동생 잘못이 크다고 생각을

하고 있음. 병원비를 동생도 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음.(직접적으로 말한건 아님)

동생은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나한테 와서 얘기하는데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감.

동생이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남녀 어울려서 술을 취할때 까지 먹고

스킨쉽을 한건 정말 잘못했음.

하지만 남자친구도 아니고 남자친구 친구들이 그 상황에 개입을 해 싸움이 일어났고

먼저 주먹을 날린건 순전히 생각이 짧았고 화를 참지 못했던 남자친구 친구들 잘못이라고 생각함.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친구들이 전부 다 같은 고등학교 이므로 친구 사인데

A의 친구들 이라는 것 까지 알고 있었으면서 A의 친구를 먼저 때린 거임.

사실 난 애초에 끼어드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지만 이해 한다고 쳐도

말로 해결 할 수도 있고 동생만 조용히 데리고 나왔어도 됐었는데 굳이 시비를 걸어

주먹 싸움까지 오갈 필요는 없었고 오지랖이라고 생각함.

동생이 원인 제공을 어느정도 했으니 미안하게 생각하고 친구니까 병원비를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카톡 내용을 보니 내동생은 거의 죄인이고 남자친구 친구들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딱 보임. 병원비도 당연히 도와줘야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게 느껴짐.

남자친구도 똑같은 생각.

 

며칠 있으면 대학교 간다고 설레하던 애가 풀이 죽어서

엄마 아빠한테 말도 못해서 하나뿐인 언니인 나한테 얘기를 하는데

언니로서 현명하게 해결해 주고 싶음

 

객관적으로 상황 보고 판단 해 주시고 제 생각이 틀렸으면 지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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