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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수 없이 고민하지만.....

미련한여자 |2016.03.01 04:40
조회 323 |추천 0

제나이 31살이구요..

친한언니가 빠를 오픈하게 되어 도와달라는 말에 낮엔 사무직을 하고 있어서 바쁜타임 4시간 정도 알바를 했어요.

그 중 손님만났습니다...연락처를 달란말에 저두 맘에 들어서 그렇게 연락을 하며 지냈죠..

통화를 하면서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통화가 기다려지고 점점 더 좋아지기만 했습니다..

투잡을 하지만 바쁜 와중에 잠깐 잠깐 집앞에서 커피마시며 나름 천천히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몇일 후 친한언니에게 제가 좋은감정을 갖고 있는 남자가 있다며 얘길했고

내 이상형이랑 너무 가깝지 않냐며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했죠..언니는 사진을 보고 깜짝놀랬고 이사람 유부남이라고 애도 있고 부인도 아는 사이라며 당장 연락처 지우고 그만나라고 했어요..

그 사실을 속였단 사실이 정말 너무 화가났지만 방금 전까지 카톡을 주고 받던 나는

묻고 따지지도 않고 번호를 삭제하고 차단을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였고 슬프다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아쉬움과 배신감들었어요.

 

몇일 후 일하는 곳으로 그 사람이 친구들과 찾아왔습니다.

술이 많이 마신듯 했지만 취해보이진 않았고 저는 일부러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언니가 부르더군요 저를 너무 찾는다고.. 할얘기가 있다고 하니 그냥 들어보기나 하고 쌩까라고..

저는 정색하며 왜 찾았냐고 물었습니다.

왜 갑자기 연락을 끊은 거냐며 묻길래 그냥 싫어져서 그랬다고 했고 다신 연락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옆에있던 친구가 얘가 원래 먼저 술을 먹자는 얘가 아닌데 오늘은 속상하다며 불러서 약속도 있는데 만났다며 만나서 하는 말이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갑자기 연락을 피한다고 털어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대놓고 말씀드리겠다고 당신이 유부남인걸 알았고 애도 있다는걸 알았다. 더이상 이유가 필요하냐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그게 뭐가 어땠냐는 겁니다. 뭐 이런놈이 다있나 했습니다.

지가 언제 사귀자고 했냐..아님 좋아한다고 했냐..그냥 연락하면서 지내자고 했지란 말에

음?!?!?????ㅡ.,ㅡ 진심 한참을 멍때렸습니다..맞는말......

하지만 정신을 차려 얘기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좋은감정을 쌓아가고 있었고 아까 친구도 얘기했지 않았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연락을 피한다고 속상하다고.. 어쨋든 오빠도 날 좋은감정으로 연락을 했던거고 더 사이가 깊어지기 전에 여기서 그만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난 이미 감정정리는 한 상태이다 라고..

그렇게 대답도 안듣고 언니한테 먼저 퇴근하겠다 하고 집에왔습니다.

 

그런데 나도 미친년이지..자꾸 그사람이 보고싶고 생각나고 미치겠는 겁니다....

그렇게 집에 오는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사람인걸 눈치챘지만 받아버렸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서 잠깐 보자고..도대체 왜그러냐며 할말이 더 있을게 뭐가 있냐며 화를냈고 사과를 하고 싶다는고 하고싶은말이 있단말에 못이기는척 알았다 했습니다.

 

자긴 지금 이혼하려 하고 있다고..

날 만나기 전부터 이혼을 준비했고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냐고..

제가 너무 좋은데 떠날까봐 말을 못했다고..

이혼을 하고서 얘기하고 싶었다며 .. 아들은 부인이 키울꺼라 했습니다.

속여서 미안하다며..

 

저는 마음보다 머리로 얘기했습니다.

그럴 수 없다고.. 부모님은 제가 좋은가정에서 좋은 남자와 결혼하길 원하시고

나도 과거가 있는 당신과는 미래를 함께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해두고 헤어졌습니다.

 

언니는 제게 이혼준비중인건 맞지만.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사람을 만나냐했지만..

몇일이 지나도 그사람이 계속 생각나고 궁금하고 보고싶었습니다.

일하며 술을 좀 많이 마신날 퇴근하고 집에가는길에 집앞에 그사람이 있었습니다.

안아버렸습니다.................

 

그 후로도 많은 일들이 있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냥 답답한 맘에 끄적여 봤어요...

그 후가 궁금하시면 다음에 또 끄적일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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