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제가 자격지심이 심하다고 하실줄은 몰랐네요
일단 저는 친구들 무시한적 없구요 제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제가 속이려고 했던것도 없어요
저 간호조무사인거 부끄럽지도않구요
그냥 하루만나 즐겁게 놀자는건데 굳이 하는일 세세하게 밝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햇었고 친구도 그 앞에서 괜히 제게 무안주려 콕 찝을 필요가있었나 생각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하다보니 혹시 남자들의 관심때문에 질투가 났나? 해서 외모언급한거구요
그럼 처음부터 조무사라고 밝히면 됐다고 하시는데 요즘은 따로 말 안해도 치과에서 일한다고 하면 보통 간호조무사라고 알더라구요
그리고 큰 이유는 제가 전에 소개팅을 했었는데 상대방이 맘에들었고 그분도 꽤 호감을 표시하더라구요
근데 직업 얘기하니까 갑자기 아.. 그래요? 하면서 반응이 빠르게 변했고 애프터도 없었어요
나중에 주선자한테 들었는데 소개남이랑 싸웠다더라구요 쓰레기라고
소개남이 어떻게 간호조무사 소개시켜주냐고 했다네요ㅡㅡ 지도 그냥 학생이면서ㅡㅡ
그다음부턴 좀 왠지 꺼려졌던건 사실입니다
저도 치위생과 갈거구요 지금 일단 등록금 모아놓고있습니다
내년엔 자신없지만 수능도 볼 생각이고요
맞춤법은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공부도 좀 더 하고 책도 더 읽을게요
그리고 그래도 저 이해해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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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에 안맞는건 아는데.. 그래도 여기가 여자들이 많고 인생 선배들이 많으니까 조언해주실수 있을까 해서 올립니다 죄송해요
핸드폰으로 쓰는글이라 오타많은점 이해해주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고딩때부터 친했던 친구 3명이 있어요
4이서 잘 다녔는데 그런거 있잔아요
다같이 친해도 막상 단둘이보면 불편한??
그런애가 한명 있었어요
서로 조금은서먹했거든요
물론 친하긴 하지만요
2학년까지 잘 같이 다니다가 제가 공부를 잘하지 못했어서 수능볼 자신도없고 내신도 안좋아서 대학 못갈바에는 기술을 배우는게 낫겠다 싶어 여상으로 전학을 갔어요
그래도 다같이 친하게지냈고 연락도 꾸준히했어요 학교는 가까웠지만 걔네는 입시준비하느라 바뻤고 저는 늦게 전학한바람에 자격증공부 하고 과 공부 하느라 바뻤죠
그렇게 졸업하고 저는 처음에는 중소기업 경리로 일하다가 조무사 자격증 따서 치과에서 일한지 5년됐어요
제 고딩 친구 3명중 2명은 치위생과를 갔고 1명은 공대를 갔어요
치위생과 나온 친구 2명은 치위생사 되서 치과에서 일하더라구요
저는 같은일을하니까 더 많은 예기도 할수 있고 좋다고 생각했죠
어느날 공대간 친구가 미팅제의가 들어왔ㄷㅏ더라구요
(공대친구는 아직 학생이에요)
우리 4이 같이 찍은 사진 보고 해달라고 졸랐다더라구요
치위생사 친구 2명은 우리나이에 무슨 미팅이냐며 됐다고했지만 사실 전 대학을 안가서 소개팅은 해봤어도 미팅은 안해봐서 넘 궁금하고 하고싶었어요
제가 하자고 밀어붙여서 하게됬어요
별 생각 없어하더니 막상 소개팅 한다니까 다들 엄청 꾸미고 왔더라구요
공대친구만 자기는 중간다리 역활이라며 편하게오고
암튼 4대4 미팅 했어요
사실 4명중에 어려서부터 제가 제일 고백도 많이받고 연애도 더 해보고 번호도 따이고 그랬거든요
객관적으로도 외모는 제가 제일 낳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자 4명이 저한테 질문 더 많이하고 좀 호감을 표시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첨엔 생각보다 그냥 그래서 미팅 별거 없구나 싶었는데 좀 재밌어지더라구요
그러다 남자들이 뭐하시냐고 물어봐서 치과에서 일한다고 대답했어요
친구 둘은 치위생사라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세분다 치위생사에요? 물어보는데 저랑 좀 어색한 친구가 아 쟤는 아니에요 하는거에요 절 가르키면서요 걔를 이제 어색이라고 할게요
남자들이 저보고 그럼 간호사세요? 하길래 뭐.. 그냥.. 하면서 웃어넘겼어요
사실 우리나라가 간호조무사에 좀 편견이 있잔아요 그래서 아니라곤 안햇지만 맞다고도 안하고 웃어넘겼어요
어차피 계속 볼것도 아니고 미팅날 하루보는거니까요
그랬더니 남자들이 치과에서 간호사랑 치위생사랑 같은일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어색이가
보통 간호사는 치과에서 일안해요 간호조무사가 하지 그리고 주업무는 치위생사가해요 그치? 하면서 절 처다보는거에요
갑자기 진짜 벙찌고 뭐지? 나 까는건가? 싶더라구요
그거보고 남자들이 아 간호조무사세요?
하면서 물어보는데 그냥 아.. 뭐.. 하면서 웃어넘겼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저격한것같고 구지 왜 나를 깎아내리나 싶고 내가 더 잘나가니까 질투하고 싶고 열받고 별별생각 다들더라고요
기분 나빠지는데 앞에 남자애들있으니까 말도못하겠고
암튼 제가 기분이 상해서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간호조무사인걸 안다음 부터는 그 분위기에서 제가 좀 소외된 느낌???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밥먹고 2차가자고했는데 전 기분상했고 치위생 친구들은 미팅남들이 맘에 안들고 공대친구도 2차까진 별로라고해서 남자애들 보내고 우리끼리 술마시기로 했습니다
술마시다가 취기가 좀 오르니까 어색이한테 아까 좀 기분상했다고 예기하니까 애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왜??? 틀린말도아니고 널 깐것도 아닌데?? 이러면서요
점점 분위기 안좋아지니까 다른 애들이 그만하라면서 말렸어요
그냥 넘어가려고햇는데 어색이가 저보고
너 열등감때문 아냐?
이러는데 진짜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지가 뭘안다고
난 너네랑 같은일해서 비록 대학못나와도 말이 통하고 공감대 형성되서 좋았는데 그렇게 벽치고 급나눠서 나 무시하고있을줄 몰랐다고 소리질렀어요
그랬더니 어색이가 평소에 제가 치위생사나 간호사인척 하는건 맘에 안들었지만 급나눠서 무시한적없다면서 다 제 열등감때문이라는 거에요
니가 당당했음 애초에 거짓말하거나 숨길리가 없다면서 그리고 솔직히 자기들은 대학교에서 치위생사 되려고 공부하고 시험쳐서 일하고 아는범위랑 다루는 범위가 다른데 제가 자꾸 같은일한다고 얘기하는것도 가끔 거슬린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 듣는데 진짜 폭팔하는줄 알았어요 그동안 어떻해숨겼지? 나 그렇게 거슬린거 그냥 좋은척 친한척 했냐며 역겹다그랬어요
그리고 아까 미팅할때도 솔직히 남자애들이 나한테 관심보이니까 너도 외모에 열등감느껴서 그런말한거 아니냐고 했어요
그깟 치위생사가 얼마나 잘났다고 8년된 친구 무시하냐고 니가 더 많이 배운건 아는데 나도 치과에서 5년일해서 많이 알고 이런취급 당하는거 어이없고 너를 친구라고 생각한 내가 병신이라고 한다음에 욕한바가지하고 넌 나한테 다시는 연락하지마 하고 나왔네요
그렇게 나온지 지금 3일이 지났는데 공대친구도 괜찮아? 하고 딸랑 카톡 1개오고 그나마 다른 치위생사 친구한테서는 연락도 안오네요
인생 헛산거같고 저만 친구놀이하면서 지냈던건가봐요
제가 뭘그렇게 잘못했나요??
억울하고 분한데 또 너무 속상하고 슬퍼요
전 어떻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