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을 만나고 헤어짐을 통보 받았어요.갑자기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며.. 가슴떨리는 것이 사랑이라면 그걸 하고싶다고.가슴도 뛰지 않는 연애를 하고 있는 자신이 불쌍하다며.. 전 편한 가족같고 가슴이 뛰지 않는다고.많이도 울었고 많이도 힘들었어요.그 사람도 정이 많이 들어 힘들었는지 몇번 연락이 오긴 했지만다시 시작하고 싶어하지는 않았고 그래서 잡지 않았어요.슬펐고 좌절도 했고 비참하기도 했다가 무뎌졌다 화가 났다 또 슬펐다...더이상 저 싫다는 사람때문에 힘들어 하기 싫어서.. 제가 정리하는 문자를 보냈어요.많이 사랑했었고.. 나에겐 함께있을 때 행복하고 그런 추억이 있다는게 사랑이었다고.너에겐 가슴떨리는게 사랑이라면 그거 하라고..
가슴떨리는 그거... 새로운 사람에게 잠깐 지나고 나면 또 다시 나 처럼 될텐데설레임만 찾아 다니다 정작 아무것도 얻지 못할텐데.. 나 처럼 좋은 사람 못만날거라고 후회할거 알고도 있으면서 그 잠깐의 설레임이 그렇게도소중한건지... 정은 설레임의 단계를 지나고 또 다른 형태로 느끼는 사랑인것을 왜 알지 못할까요.설레임이 사랑이라는 그사람의 생각이 너무 단호해서 설득할 수도 없었어요.2년반을 이런 사람 뭐가 좋다고 내 모든걸 다 주었는지 제 자신이 불쌍해지네요.돌아오지 않을거 알아요.그래서 제 마음 정리하려고 제 마음 편하자고 오늘 연락 했어요.더이상 판에 들어와서 모든 글들 다 읽으면서 시간 보내지도 않을거고더이상 울지도 않을래요.그 사람.. 못잊을거 알지만. 그 사람만큼 사랑하는 사람 못만날거 알지만...보내줘야겠죠. 혼자 사랑하는거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