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저는 경력 4년 정도의 사무직인데요.
제 이력서를 써칭해서 연락이 왔더군요.
어제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경력으로 이직하는게 첨이라 연봉협상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망했습니다.
1.희망연봉 편히 말해보라 그래서 제가 받고 싶은 연봉을 말했습니다.
2. 전화로 연봉 얘기 꺼내더니 경력에 비해 너무 많다고 그러면서 자기내들 채용정보에 적어놓은 연봉을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직장에서도 xxx만원은 받았다 이랬죠(네~ 여기서 전 어마무시한 실수를 했어요ㅠ 제가 금액을 먼저 깠네요 흑)
3. 그러면 자기네는 제 전직장연봉+100만원 (월급으로 따지면 8만원정도) 주겠다. 그리고 3개월후에 일 잘하면 다시 얘기하자.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런게 첨이라 당황하고 그래서 한순간에 네~ 이러고 전화 끊었어요ㅠ
근데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했던 월급보다 너무 적어서 속이 너무 상해요.
다시 전화해서 재협상해볼까? 아냐 그러다 까이기라도 하면 어떡해ㅠ 이러면서 오늘 하루를 지샜습니다.
제가 커리어가 약하고 이제 30대를 시작해서 다시 구직이 잘될까하는 불안감에 긁어 부스럼 만들까봐 무서워서 전화도 못하겠어요ㅠ
회사가 안정적이고 집에서 가까운 이점이 있어서 포기하기 아깝거든요..
근데 또 이돈 받고 다니자니 이직한 보람도 없이 전직장과 별반 차이도 없는 월급에 내가 뭣하러 다니나 싶기도 하고요..
저 진짜 어떻게 하면 좋아요 엉엉~~ㅠ
직장 다닌 선배님들로서 조언 좀 해주세요~~~
전 그냥 저 월급에 만족하고 다녀야할까요?3개월후 다시 생각해보자는 한낱 희망은 걸어야할까요?
아니면 눈 딱 감고 다시 연봉에 대해 물어봐야할까요?(뭐라고 핑계대며 물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