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직딩입니다.
결론은 빨리 말씀드릴게요.
저는 사내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다보니 남자친구와는 나이차이가 좀 있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같은 직장인데 얼굴은 매일같이 봐도 얘기는 잘 안하고 남자친구는 엄청 늦게 퇴근해요
그래서 주말에만 데이트를 하곤했죠.
2/27 토요일 이였습니다.
병원에 갔다가 12시까지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분명 이사람이 일어난건 아는데 연락이 오질않더라구요
매번 그랬습니다. 혼자 쉬고싶은거 다 쉬고 연락하고 싶을 때 일어났다고 말하는거..
물론 늦게 끝나고 피곤하니까 힘들겠거니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한번 두번 계속 쌓이다보니 화가 나더라구요.
12시까지 기다려봤는데 역시나 연락이 먼저 오질 안았어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딱들어보니 잠에서 깬 시간은 좀 지난거 같은데 이제서야 일어난 듯한 목소리를 내는 거 같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났어?"
"응 일어났어"
"뭐해? 언제만날거야?"
"어? 지금 바로 만나게??"
"아니 그냥 언제 만날거냐고하는거지 그래야 준비도 하니까.."
"차근차근 얘기해도 되잖아 뭘 벌써 얘기해"
"그래 그렇게 해 그럼 뭐할건데"
"뭘뭐해 그냥 좀 쉬고 있는건데"
"아 알겠어 다 쉬면 연락해 만나자고 안할테니까"
"뭘 만나자고 안해 !!!!!!!!!!!!!!!!!!" ( 소리를 지릅니다)
"뭐가 왜 소리를질러"
"만나자고 안한다는게 뭔소리냐고 아조카!!!"
"뭐가 조카야. 그럼 다 쉬고 연락해"
"뭘 만나자고 안한다는거여 본다고 만다고 똑바로 말해"
"뭘 똑바로 말해야. 내가 보자고 연락한건데 보자고 닥달안한다고"
"아맘대로혀 보지마그믄"
뚝-
저렇게 보지말자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화가 났습니다.
제 말이 틀립니까? 만나자고 닥달하는거 같아서 만나자고 안할게 라고 한거에요
그게 잘못이에요? 제가 이상한겁니까?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다고 보지말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저에겐 고3 수험생이였던 동생이 있습니다.
재수를 하게 되어서 그 날 부모님과 서울로 갔습니다.
저는 약속이 있다고 하고 못갔어요 ㅋㅋ 물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근데 뭡니까? 무산됬잖아요?
그렇게 전화를 끊어버려서(지금까지 이런식으로 몇번이나 그랬습니다.) 준비하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터미널로 갔죠 서울가는 표를 끊었습니다. 동생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요.
그러고 버스에서 잠이 들고 1시간이 지나고 휴게소에 들리잖아요? 그때까진 연락하나 없었어요.
다시 출발하고 잠이 들었는데 거의 다 와갈때쯤 핸드폰에 계속 진동이 울리더라구요.
남자친구였습니다.
안받았죠
비트윈으로 만날거여 말거여 라고 와있더라구요 ㅋㅋ
저런식으로 연락하면서 만날거냐 말거냐고 하면 누가 기분좋게 만나겠어요?
전화를 몇번거절하다 받았습니다.
"뭐해 왜 비트윈 답안해" -남자친구
"왜" - 나
"너 어디냐?"
"어디긴어디야 왜"
"차소리 나는고만 어디냐고!!!!!!!!!!!!"(또소리지릅니다)
"서울가는길 왜"
"뭐? 미쳤냐? 당장안와?"
"왜가 안만난다고 전화끊은게 누군데" 마지막으로 말하고 끊었어요
전화가 계속 왓습니다.
솔직히 대중교통 타면 사람들도 많고 조용하니까 전화받으면 소리도 너무 커서
통화를 못하겠더라구요. 전화걸지말고 비트윈으로 얘기하라고 햇습니다.
소리안지를테니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가 델러가든지 저보고 지금 당장 내려오든지 하라네요 말인지 방군지
기가차서 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안만난다고 끊어놓고 이제서야 쉴거 다 쉬고 준비했다고 저한테 오라고 하는 심보 웃기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실랑이를 벌이고 전화도 거절하고 버스를 내려서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알겠다고 니가 무슨말인지 알겠다고 내가 그정도 밖에 안된지 몰랐다며"
울먹이며 전화를 끊더라구요? 비트윈을 보니 비트윈계정을 삭제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전화를 걸엇습니다. 계속 거절을 했어요 50통을 했는데 다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에 연락을 하니 생각할 시간을 주랍니다.
그래놓고 지금까지 아무런 말도 행동도 없네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게 혼자 정리하는건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헤어진 기분이네요.
이게 뭔지 하나둘씩 정리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울화통이 터집니다.
톡선 올라가면 이 후 있었던 얘기 올려드릴게요 .....
어떻게 해야될지 얘기 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