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군 제대하고 학교에 복학한 2학년 입니다.
제가 학교의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과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자취도 하면서 주말에는 집에 내려가 알바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자취방이랑 등록금까지 내줬는데 생활비까지 얻어쓰기엔 너무 염치없어서요....
근데 요즘들어 학교 다니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사실 제가 1학년때 과 친구와 제 친구에게 안좋은 일을 당했습니다.상당히 부끄럽고 기억하기 싫은 일이죠. 물론 친한 친구도 있고 같이 과를 옮긴 친구도 있습니다. 군대에서의 21개월동안 그 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제가 한 일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자아성찰도 해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 얼굴을 보니 다시 심장이 빨리 뛰고 막 등에 땀도 흐릅니다. 물론 그 친구는 그 일에 대해서 기억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얼굴조차 마주치기 싫은데 자주 보이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제가 학교 안에 헬스장이 있어서 열심히 다니려고 등록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도 그 헬스를 등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도 저는 부담됩니다. 혹시나 그 친구가 그 친구들에게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서 저를 이상하게 쳐다볼까봐 걱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피하게 되고 자취방에만 틀어박혀있습니다.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기라도 하면 날 보고 비웃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