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오랜만에 글을 띄워 봅니다.ㅎㅎㅎ
누가 내 글을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닌데 괜히 써보고싶어지는 연애담~~ㅎㅎㅎ
지난 10월 3일~5일 연휴기간동안 여행을 다녀왓습니다.
저의 두 아이들과 내 남친과 함께..
ㅎㅎㅎ 며칠전부터 잠이 안오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아이들도 제 남친과 잘 알고 지냅니다.
제가 성격상 숨기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사랑하게된 사람에게도 도리가 아닌것같아 애인이라고 소개했더니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아님 요즘 드라마를 많이 보아서인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제가 결혼하고 11년동안 한번도 여행다운 여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다시 재혼이라는거 하기전에 혼자(?)일때 여행을 많이 다녀보려고 한다니까
남친도 기꺼이 함께 해 주겠다고 월차까지 내고 같이 다녀왔답니다.
제가 경상도 사람이다보니 전라도에 갈일이 없잖습니까..ㅋ
그래서 큰맘먹고 전북 선유도와 전남 땅끝마을을 각각 일박씩하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왔다갔다 차에서 보낸시간이 더 많았다는거,,,,ㅠ.ㅠ;;
남친과 저는 허리 뿌사지는줄 알았습니다. 전라도가 그렇게 먼거리일줄이야...
선유도에선 갯벌체험가서 잡으라는 맛조개는 안잡고
꽃게 (먹을만한 크기의)만 30마리정도 잡구요
저녁에 삽겹살 파리~파리~ 하면서 같이 꽃게도 구워 먹었는데
통째 씹어먹어도 괜찬은 넘 넘 고소했답니다.
삼겹살 파티 하기전 한시간전쯤엔 자전거타고 섬 이곳저곳을 구경했구요...
섬이라서 그런건지 그날 날씨가 넘 좋았던 탓인지 석양이 정말 쥑여줬답니다.
제남친과 제가 술꾼수준이다보니 소주 6병에 캔맥 6개가 좀 아쉽더라구요....
**부산쪽은 C1이 흔하지만 전북쪽은 그런 술 이름조차 모르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 남친이 혹시 모르니 사가자고 해서 10병 준비해갔음돠~~~ㅎㅎㅎ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일찍 낚시도 하고 왔는데요,,,ㅎㅎㅎㅎ
어제 남친이랑 얘길하다보니 다음달에 또 가보기로 했답니다.1박2일 낚시여행~~~~
낚시줄만 던지면 고기가 잡혀 올라옵니다...
고기종류도 다양하게...제가 잡은건 우럭이랑 숭 어,,,
가물치처럼 생긴 고기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낚시 손맛 땡기는곳~~@@..
그렇게 재밌는 낚시를 아쉽게 뒤로하고 땅끝마을 가는데 7시간~@@!!!
애들은 차에서 자고 남친이랑 저는 교대로 운전해서 오후 5시에 땅끝마을에 도착
정말 끝이 안보이더라구요....역시 땅끝은 땅끝이구나 했지요....
대신 차에서 많이 이야기를 더 나누게 되더라구요....
서로에 감정과 입장에 대해서... 또 가까운 미래에 대해서...
닥쳐올 문제점들에 대해서.....
답은 하나더군요.... 내가 알아서 잘 할께... 안되면 애 만들지뭐...ㅋㅋㅋ
그래도 저는 걱정2배 두려움 2배 ㅠ.ㅠ;;;
어케 잘 되겠지요... 지금은 그 친구땀시 넘넘 행복한 하루하루거든요...
해남에 도착해 전복회에 쇠주2병~~~참이슬 넘 싱거워용~~~~
저녁거리 사러는 근처 면소재지 농협 하나로 마트를 이용했지요...
땅끝마을에도 그런 마트는 있더라구요... 비싼 슈퍼만 있을까봐 걱정했는데..ㅎㅎ
저녁 메뉴는 오리불고기~~~~~~~~~~~~~~~~!!!!
일찌감치 저녁을 먹기로 했지요...
7시부터 준비해서 30분안에 굽기 시작했으니까요.
펜션주인아주머니께서도 한입 거드셨지요... 알고보니 부산분이시더라구요...
서비스로 잎새주라는걸 주셨는데... 우리 둘다 떨버 죽는줄 알았다는.....
지방마다 음식맛이 다르듯이 술맛도 완전~~~~~~~~ㅜ.ㅜ;;
다음날 아침이 더 ~~~~ C14병 + 참이슬2병 + 잎새주1병 + 캔맥6
준비해간 펜잘먹고 아침은 앞에 식당에서 사먹구...11시쯤 출발했는데요..
이곳저곳 둘러보려고 준비해간 자료도 많았는데
아침8시부터 비가 내려서 다른곳은 못가보고
해양박물관만 둘러보고 왔답니다...
땅끝마을은 그냥 여름에 해수욕하러 가는게 나을듯....
그렇게 2박 3일을 그친구와 첨으로 여행하고
만나고 나서 그렇게 긴시간을 함께하고
평소에도 얘기많이 하지만 그 친구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더 많이 사랑하게된 시간이였드랬습니다.
특히나 아이들과 그 친구가 더 친숙한 시간들이 많아졌고 그친구 역시
아이들과 더 알아가게 되서 좋은 시간이였다고 하더군요...
긴글 지루하셨겠지만 읽어 주셔서 감솨~~~♡
** 어제는 그 친구 생일이였답니다.
생일선물요?..ㅎㅎㅎ 나이에 맞지않는 행동이라 하시겠지만
커플룩 상의로 2벌(짚업이랑 후드티)사구요...
모자쬠 비싼걸로...ㅎㅎㅎ====>나중에 가격알고 나서 혼났지만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며 지낼수있게 응원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