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데이트] "저같이 고개숙인 40대 많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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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요?』
발기장애 환자를 상담하거나 진료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정도의 차는 있지만 40세 이상 남성 절반 정도에게 발기장애가 나타난다』고
말해주면 그제서야 안심하는 눈치다.
남성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꺽는 발기장애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나타날까.
발기장애의 빈도가 최초로 밝혀진 것은 성에 관한 최초의 보고서인 킨제이
보고서(1948년)를 통해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55세 이후엔 25%, 65세
이후엔 80%가 발기부전이었다. 그 뒤 발기부전과 발기장애에 대한 유병률
조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미국 보스톤과 메사츠세츠 지역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40세이후 성인 남성의 52%가 완전 또는 경도의 발기부전 상태였다.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20% 정도가 발기가 안되거나 강직도가 유지되지
못해 성행위가 불가능했다. 이웃 일본의 조사에서도 성인 남성의 26%
정도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은 연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특히 40대 이후 발기력이 크게
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수십년간 누적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도 이 시기에
두드러진다.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회와 가정을 떠받치고 있는 우리의
40대를 고개 숙이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