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어로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아 필력과 맞춤법이 많이 부족해도 잘 이해하며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쓰지는 않고 읽기만 하며 위로를 해왔는데.. 정말 사람이 정신적으로 이렇게 힘들고 고통을 받는다는것도 알고 정말.. 살 의욕도 없이 너무 비참히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기에 답답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다 압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을 못견디겠어요.. 이젠 그 누굴 만나는것도 두렵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저는 7년동안 A나라에서 유학생활을 해왔고 대학교를 들어와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2살 연상이고 저와 과CC였습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은 학교였기도 하였고 여친은 학교 한국인동아리 임원이였으며 저역시도 정말 많은 사람들과 알며 친하게 지내왔어요. 저희는 2014년 10월 7일날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사귀기 전부터도, 사귀는 중에도, 헤어진 지금도 저와 제 여친 둘다 서로를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라 생각할정도로 서로 성격하면 성격, 취향이면 취향.. 그 어떠한 부분도 너무나 잘맞고 똑같으며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하고 힘들때 그 누구보다도 위로가 되주는 그런 존재였어요..
1년반이란 시간 정말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지만 정말 다른커플들 부럽지않게 여행도 다니며 놀고 먹고 울고 싸우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정말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1주일중 6일은 같이 시간을 보내며 가족과 같은 정말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었었어요.. 저도 그렇고 누나도 그렇고 둘다 첫연애는 아니였어요..
저와 누나의 다른점 몇가지를 찾는다면 일단 가치관과 연애방식이 너무 반대였어요.. 제 롤 모델은 차태현.. 정말 제 소원이자 꿈인 학생의 신분일때 한명을 만나 같이 공부하며 같이 사화에 나가 오랜 연애후 결혼. 저는 단 한명만 만나 7년 10년 연애를 하며 서로를 정말 돈과 목숨으로 맞바꿀수없는 인연이 된후 미래를 꾸려나가는게 제 꿈이였어요..
누나는 20대 초중반까지는 즐기며 살고 가벼운 연애를 원했어요.. 즐길수있을때 즐긴다..
1년반 사귀며 3번의 헤어짐이 있었어요.. 두 이별 모두 누나의 입에서 나온 이별이였고 그 이별뒤 누난 바로 다른남자를 만났었어요.. 누나를 욕보이거나 그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요.. 하지만... 새로운 사람한테 설렌다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보고싶다고 종종 저에게 말했었고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그 사람과 연애를 한후 다시 저에게 돌아왔어요.. 많은 주변사람들이 저에게 병신이라며 바보라며 동정의 눈으로 비난했지만 전 정말 진심으로 누나가 너무 좋아서 항상 붙잡고 기다리고 받아줬어요.. 하지만 마지막에는 너무 지쳐서 저도 누나를 포기하려 했을때 누나가 정말 울며불며 미안하다고 돌아와달라는 말에 전 누나를 믿었습니다.. 그렇게 저희의 마지막 연애가 시작된거죠..
이제 현실을 얘기해드릴께요
긴 프롤로그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와 누나는 정말 남부럽지 않은.. 정말 누가봐도 잘어울리는 그런 커플로 A나라에서 유학중 누나는 몇가지 이유로 B나라로 편입을 결심을 했더라고요.. 누나도 A나라에서 쌓아온 시간들이 길지만 모두 포기하고 B나라로 떠나 새로운 유학생활을 시작하려 하더라고요..
저도 많이 고민이 되었죠.. 저도 7년전 유학을 시작했을때 A나라를 발판삼아 다른 선진국 서양권으로 넘어가고픈 마음으로 유학을 시작했으니깐요... 하지만 7년동안 지내왔던 시간과 만난 사람들.. 포기하기는 좀 힘들었어요.. 만약 혼자였다면 절대 상상도 못했을 모험이였을거에요.. 하지만 누나덕분에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 가서도 누나랑 같이 공부하며 배우고 성장해나가면 좋을거란 생각에 휴학을 하고 편입준비를 하며 한국에 들어오게 됬습니다..
한국 들어와서도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 이어졌었지만 제가 3주일동안 서류를 준비하기위해 A나라에 잠시 갔다왔을때.. 누나가 다른 남자를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12월..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동안 누나는 저에게 거짓말을 치며 그 사람과 만나왔습니다..
사실을 안 저는 정말.. 큰 배신감과 분노의 휩싸였고 많은 생각들을 했어요.. 이 편입은 이어나가야할지.. 돌어가야할지.. A나라에 모든걸 두고 떠나온 저로썬 이제 남은건 누나밖에 없었던지라.. 너무 큰 충격이였어요..
정말 고민과 고민끝에 친구로 정말 잘 지내기로.. 친구로 같이 B나라에 가서 편입하고 잘 공부하며 살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누나도 저도 서로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인연이며 사람이며 소울메이트인지 알았기에
저는 누나를 용서했고 그 조건으로 그 바람핀 남자와 다신 만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고 잘 지내기로 했었어요..
이 일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주 전 일이에요..
저는 정말 큰 충격에 정말 정신병이 걸릴정도로 힘들었으며 흔들리고 화나고.. 이중인격 같은 생활을 했어요.. 제가 이렇게 화가나고 예민해진 이유는 누나때문이면서도 제일 위로가 되고 내 화를 풀어줄 유일한 사람이 누나이기에.. 누나한테 모진말과 다신 보지 말잔 그런 말을 퍼부으면서도 다시 누나 만나고 위로를 원하고..
누나 입장에서도 많이 지쳤을거에요..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나와 나한테 맞춰주던 누나..
다시 크게 한번 싸웠어요.. 누난 저보고 제가 원했던대로 다신 보지 말자 그러고.. 전 홧심에 누날 차단하고..
바로 다음날 다시 만나 화해를 하고 다시 잘 지내보려 했지만.. 누나도 홧심에 그 바람피던 남자와 연락을 다시 하며 썸을 탄다 그러더라고요..
저한텐.. 이젠 전 신경쓸 이유도 권한도 없다고.. 헤어진사이지 않냐지만..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전 그렇게 그 남자에게 따로 연락을 했어요..
비꼬며 욕하고 누나를 깎으며 그 남자가 누나에게 정떨어지게끔 만들려고 했어요.. 그걸 그 남자는 누나에게 말했고..
누난 이제.. 절 차단하고 다신 보지 않겠다네요...
그저께 있었던 일이에요...
뒷말한것.. 누날 깎으며.. 그 남자가 누날 싫어하게 만들기 위해 과장하며 욕한것.. 다 제 잘못은 맞아요..
전.. A나라고 돌아갈수 없어요..
개인적인 이유로 A나라로 돌아갈수가 없어요..
부모님도 B나라를 가길 원하시고..
이젠 혼자에요..
한국에 아무도 없어요..
제 친구들.. 다 없어요.. 다 A에 있어요...
그 누나랑 바람핀 남자는 4월에 군대간대요..
공익이라 주말엔 나올수 있을거에요
근데도 누난 좋다고... 그 남자가..
누나가 그러도라고요.. 내 덕분에 이젠 정말 둘중하날 골라야된다.. 날 만나면 걔를 못만난다.. 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눈물 콧물 다 빼며 몇시간 누나집앞에 쪼그려앉아 용서를 구하며 빌었지만..
그때 둘이 바람핀걸 알고나서는 누나와 연인관계를 원치 않았어요.. 다시 사귈수 있다고 해도 제가 지금까지 받은 상처와 아픔을 알기에.. 무섭고 두려워요..
그냥.. 친구로써만 원했을 뿐이에요
B나라는 7월에 가요...
앞으로 4개월 정도...
긴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감사해요..
너무 털어놓고 싶었어요...
이글은 정말 제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쓰여진것이며
누나는 다른 생각들과 다른 이유들.. 다른 문제점들을 보고있을거에요..
조언해주세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힘들며 무서워요
앞으로 연애하기도 싫고 정말.. 무서워요
세상사람들 모두가 일편단심이였으면.. 하며
엎질러진 물이고 깨진 그릇이며
다신 돌아갈수 없는거 알아요..
그래서 더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럽고 슬퍼요..
B나라로 누나랑 같이 가되..
모르는 사람으로 연 끊고 지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