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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남자의 넋두리

지난 달 졸업..
취업준비중, 사무치는 외로움, 가까운 친구와의 갈등, 한 번 크게 무너졌던 내 신앙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경제적 어려움, 더 이상 애가 아니라는 것..

이제 학교를 졸업했을 뿐인데 짐이 너무 무겁고 생각이 많아진다. 학생때까진 학교라는 보험이 있었다면 이제는 직접 나서서 나를 설계해야하는 부담감. 수능을 무사히 쳤듯이, 군대를 무사히 다녀왔듯이, 다들 그랬듯이 무사히 넘어가겠지 생각은 해도 지금의 내가 그런게 눈에 뵐까?

참.. 어리지도, 그렇다고 너무 많지도 않은 나이
뜨겁게 불사지를 나이의 내 모습이 안타깝다.
인생에서 꼭 해야만 하는 과제를 해야 할 뿐인데
자꾸만 마감일을 넘긴 것 같아 초조하기만 하다.

난 이 나이에 결혼도, 고졸 후 바로 취업에 뛰어들지도, 크게 아파보지도 않은 어쩌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은 코스를 밟으며 살아왔다.
여태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내 인생도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의 모습이기를.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별 걱정하지 말기를.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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