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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서 회사 그만두고 싶긴 처음입니다.

ㅋㅌ |2016.03.16 12:09
조회 2,038 |추천 8

말 그대로 정말 더러워서 회사를 때려치고 싶음.

정도껏 더러워야지 진짜 매너도 없고, 개념도 없고.

원래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 그런간가 이젠 의심이 들기도 함.

 

웹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음.

팀마다 룸이 있는게 아니라, 한 층에 팀 구별은 따로 없고, 팀끼리 모여 앉아 있음.

 

해마다 외부 개발자들을 불러 프로젝트를 진행함.

그 개발자들이 문제임.

이 회사를 5년을 넘게 다니면서, 정말 더러워서 그만두고 싶긴 처음임.

 

자리이동을 4~5개월전에 했었는데,

이동을 한 순간부터... 시작이였음. 비염인지 뭔지 숨 쉴때마다 색색색 소리가 나는데

숨도 평소 사람이 쉬는 그 이상을 쉼. 1초에 5번은 들여마심.

물론, 그래. 아플 수 있고, 비염일수도 있고. 그 비염이 심각할수도 있고.

근데, 나라면 솔직히 노력은 좀 해보겟음. 병원을 가던가. 소리라도 안나게 약을 먹던가 코에 뿌리던가.

대놓고 색색색색 5개월을 넘게 들으니까 너무너무 스트레스 쌓임.

다행히도 회사가 자유로워서 이어폰을 꽂고 일할 수 있기에 망정이지..

그래도 하루종일 이어폰 꽂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고, 누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10시간 넘는 시간을

음악만 들으면서 일함.

근데 안 들을수가 없음. 그렇다고 숨쉬지 마세요 코를 틀어 막을수도 없고... ㅠㅠ 하아..

 

숨소리가 익숙해 질 때 쯤... 또 다른 문제가 생김...

 

앉아서 변만 안보지 할 것 다함.

출근 하자마자 트림을 해댐. 아침부터 뭘 드셨길래 연속으로 4~5번.

속으로 삭히는 트림도 아님. 꺼어어어어억 꺼억 꺼어어억 꺽

아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3~4명이서 같이 해대는데 더럽고 진짜

못배워 먹은 인간들 같음. 매너도 없고 개념도 없고. 사람들 많은데선 기본 예의 아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트림소리가 들림. ㅆㅂ

동물들도 아니고 어떻게 생리현상 조절도 못하고 꺼억꺼억 대는지...

적어도 그 주변엔 30~4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 혼자 세상임. 아무도 안보이나봄.

정말 더러워서 목구멍을 틀어막고싶은 충동을 일으킴. 입으로 변이라도 나올 지경임.

 

한 한두달전부터 그 회사 윗사람인지 일주일에 한두번씩 출근하는데 그 사람도 가관임.

이 회사가 마치 자기 회사인냥.

벨소리 크게 키워 놓는건 기본임. 맨날 카톡왔숑 카톡왔숑. 카톡왔대잖아요.

통화는 얼마나 크게 하는지. 당신 화내용 알고싶지 않다구요. 듣기 싫어요.

완전 본인 회사처럼 행동함.  이건 진짜.. 뭐 어디서부터 교육을 잘 못 받은거야..

본인 회사에서나 그러라고. 다른 회사와서 이러지 말고.

또 트림은 얼마나 해대는지. 트림을 잘해야 저 회사 면접을 통과하나. 죄다 트림은 기가막히게 함.

존재감 장난 아니심.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릴때도 그하냥 안버리심.

툭 통 탁 아주 별의 별 소리를 다 내면서 버리심. 주목은 엄청 받고 싶어 하시는 듯..

 

그 직업을 욕하는 건 아니지만, 이 회사에 그 더러운 사람들은 다 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임.

안씻고 냄새나는건 기본임. 이제 그런건 문제측에 끼지도 않음.

하다하다, 진짜 그만둬야되나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음.

물론, 쪽지라도 남겨볼까 했지만. 나는 이 팀 막내사원인 데다가 저 사람들은 대부분 40대 50대는 되보이는 아저씨들인데, 괜히 잘 못 남겼다가 기분 나쁘다고 싸움날까봐 -_-

조만간 회사 담당자한테 얘기를 해 볼 계획임.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던지 해야지..

 

아 진짜.. 트림때문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줄이야..

여러분의 회사생활은 어떠하십니까...?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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