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기가차서! 댓글들 봤습니다.가관이군요. 전부 부처님들 나셨네요.위선떨지들 마세요.
댁들은 안당해봐서 모릅니다.엄연한 후계자인 제 아들들에게 내려왔어야할 재산이 엉뚱한데로 갔는데 그걸 그냥 가만두고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돈욕심? 댁들은 없나요? 이런상황이라면 대분분 사람들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을겁니다. 돈이 걸려있으니까요.
그리고 돈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도리의 문제때문에 속상한거라고 분명히 밝혔는데 무슨 근거로 사람을 돈독오른년으로 취급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작이라는 사람들, 한글도 제대로 이해못하는 주제에 함부로 글싸지르지 마세요. 글초반에 제가 그 혼외자식 있는줄 몰랐었다고 한적이 있었나요? 제가 까무칠정도로 놀랐던건 당연히 우리것일줄 알았던 그 건물이 생각치도 않았던 그애 한테로 넘어간다는걸 알고나서 입니다. 시아버님께 혼외자가 있다는건 그애엄마가 임신했을때부터 온식구들이 다 알고있던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딱하게 여겨왔던거구요. 글 똑바로 읽고나서 댓글달던지 이해력 떨어지면 열폭하지들 말고 그냥 조용들하세요.모자라는거 광고하지 말고요!
고3,고1 두 아들을 둔 아줌마 입니다.
하도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하소연 해봅니다.
저희남편은 1남2녀중 장남입니다. 시어머니는 몇해전에 돌아가셨고 시아버님도 얼마전에 타계 하셨습니다.
시아버님은 소위 말하는 지방유지 셨습니다. 중소도시에 운수업을 비롯해서 크고작은 사업체를 몇개 하고 계셨었고, 10여년전 쯤에 거의 다 정리 하시고는 건물몇채와 토지로 바꾸어 놓으셨다고 합니다.
일찌감치 유언장을 작성해 두셨지만
시아버님께선 생전부터 이거이거는 장남네것,이거는 둘째딸 줄것, 또 이거는 셋째딸 줄것, 이런식으로 미리 교통정리를 해 놓으셨기 때문에 유언장 내용을 굳이 안봐도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언장 공개하는날 전 까무러 치는줄 알았습니다.
뜻밖의 상속자가 한명 더 있는겁니다.
시아버님께서 환갑 다되어서 보신 혼외자식 앞으로 건물 한채를 돌려 놓으신겁니다.
그 건물은 작긴해도 알짜배기 부동산인데 원래 저희것으로 알고있던 거였습니다.
그걸 확인한 저는 당연히 눈이 뒤집혔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남편과 시누들은 이걸 알고있었냐고 하자, 대충 알고들 있다고 하니 더 열통이 터지더군요.
저는 길길히 뛰며 따졌습니다.
이런법이 어디있냐? 원래 우리남편것 이라고 알고있던건데 어딜감히 혼외자식 따위한테 이걸 넘기냐? 이집 제사를 모시고 대를 이을 우리집을 제치고 어떻게 그 새파랗게 어린 첩실딸년에게 넘어가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남편과 시누들은 무슨 보살님들 났는지 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는 개소리들을 시전하는데 아주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시누들 하는말이 가관인게 오빠네는 토지와 현금외에 건물은 세채나 받았고 자기들도 현금과 건물 한채씩은 받았으니 그 작은거 한채쯤은 주는게 당연한 도리랍니다.
비록 혼외자식 이지만 그래도 아버지 핏줄인데 먹고살게는 해줘야 한다는 어디서 거지같은 논리를 내세우면서요.
그래놓고는 마치 저를 무슨 돈에 환장한 나쁜년 취급하는 분위기로 몰고가는 겁니다.
저 그렇게 돈욕심 심한여자 아닙니다.
다만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시아버님의 온전한 승계자인 저희남편과 제 아들들에게 내려와야 할 소중한 유산이 어디서 족보에도 오르지 못할 혼외자손에게 넘겨진다는 부당함에 분노하는것 뿐입니다.
저라고 인정이 없는 여자도 아니고 예전부터 그 아이를 딱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산이 상속되면 현금을 어느정도 나눠줄것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한채가 통째로 넘어갈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럼 시누들 에게도 건물 한채씩만 돌아갔는데, 결국 그 혼외자식과 똑같은 취급을 받은것밖에 더 되냐, 그런데도 억울하지 않냐고 했더니 뭐가 억울하냡니다. 참 기가막히더군요.
도리어 저보고 자꾸 혼외자식 혼외자식 하지 말랍니다.
그럼 혼외자식을 혼외자식 이라고 부르지 뭐라고 불러나 하나요? 다들 부처님 반토막이고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저만 나쁜년이 되었으니 이 억울함을 도대체 어디서 풀어야 할지 막막합니다.
공증받은 유언장에 그렇게 되어있으니 법적으론 방법도 없습니다. 할아버지 유산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것 같아서 아들들에겐 미안한 마음 뿐이고 기본적 도리도 모르는 남편과 시누이들에겐 실망과 서운함만 가득합니다.
한풀이가 길어졌네요. 다시는 이런 불합리한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