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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갈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휴 |2016.03.19 12:51
조회 2,939 |추천 3
안녕하세요.돌아기 키우고 있고 현재둘째 임신중인 주부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맞춤법 양해 부탁드릴께요.

신랑과 연애5년 후 결혼 3년차입니다.
친정 - 부모님 언니 저
시댁 - 부모님 신랑 시누(부모님 별거중)/시댁의 자세한 상황은 생략하겠습니다.
친정 시댁 모두 30분 거리내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연애때는 물로 결혼후에도 크고 작은 일이 있기는 했지만 그냥저냥 이해하고 넘기며 지내왔습니다.
결혼전에도 제가 가식적이어서 싫다고하신적이 있었으나 그래도 신라이 좋았고 단순히 아들뺐기는 기분이 들었나 싶었고 제가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나름 잘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아이 출산후였고 제왕절개로 입원해있는 5박6일동안 매일 같이 오셨고 일요일 퇴원이었는데 퇴원하는날은 오시지않았습니다.양가에 전혀 바란건 없었지만 친정에서 퇴원할때 병원비 모두 지원해주셨습니다.
친정부모님은 모두 일하시고 시부모님은 몸이 좋지 않기도 하셨고 양가에 부담 드리고 싶지도 않아 도우미 이모님을 통해 몸조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요일 퇴원한 관계로 친정에서 하루 머문후 다음날 도우미 이모님 오실시간에 집으로 가기고 했으나 친정에 도착하여 쉬고있는데 시어머님이 저희 집에 와계신다근겁니다.(저희집은 열쇠키이며 병원에 있는동안 신랑 밥해주신다며 제집키를 가지고 계셨어요)
친정에 있다고 하니 집에가시겠다더니 저녁무렵 신랑에게 전화와서는 집에서 자고 내일 얼굴 보고 가겠다고 하십니다.이래저래 신경쓰여 아침일찍 집에가보니 아이를 보자마자 할머니 얼굴도 안보고 넌 외갓집을 먼저 가냐고 하시더군요. 그러려니 넘어갔는데 그이후로 매일같이 집에 오셨습니다.심지어 문을 왜잠그니 그냥 열어두라고 하시더군요.
매일같이 오셔서는 너덥다고 집을 춥게 해놨냐는둥 침대에 아이 눕히지 말아라 젖꼭지가 작아서 애가 먹기도 힘들겠다는둥 애기 머리좀 밀어줘라 하루에도 여러차례 카톡카톡 사진 보내라 동영상 보내라 카톡 답이 없으면 왜답이 없냐며 전화오고 솔직히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침대도 따뜻하다 말씀드리면 말도 안된다고 침대가 어찌 따뜻하냐고 말씀하시고 사람들이 저 닮았데요 하면 아이보며 아닌데??아빠만 닮았는데? 하셨어요.
그러다 아이가 7개월쯤 되었을무렵 저희집 근처에서 혼자 술한잔 하고 계시다기에 걱정도되고 모셔오려고 신랑한테 아이맡기고 갔습니다.가보니 일행분이 계셨고 잠시후 일행분이 가시고 저랑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난 처음부터 니가 싫었다 아들이 좋다고 하니 그래 잘살아라 한거지 난 너 싫다 하시더군요.난 내아들 그렇게 키우지않았으니 잡지말고하시면서요.
저도 점차 쌓이다 보니 신랑한테 얘기하게 되었고 다행히도 신랑이 이해하라며 혹시라도 스트레스 받는일있으면 본인한테 풀으라며 미안하다고 다독여주었습니다.이후로 어머님은 그날일에 대한 언급도 하지않으셨고 전 어머님과 눈 맞추기도 힘들고 웃음기없는 얼굴로 차갑게 대했던것같아요.이부분은 저도 잘못했다는거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친정엘 가면 항상 화기애애 즐거운 분위기이고 시댁엘 가면 항상 우울한 대화들 뿐이었고 그래도 잘하려고 했는데 저희 부모님 너네엄마 너네아빠라 칭하는것도 듣기싫고 나중엔 그냥 모든게 싫었던것같습니다. 그러던중 둘째 임신사실을 알게되어 양가에 알렸습니다.시어머님은 애를 또 갖냐고 하셨고 딸을 바라던 저에게 니팔자엔 딸이 없다며 마치 절 비웃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후로 병원에 다녀온후면 아이는 잘크고있는지 제 몸상태는 괜찮은지는 묻지않으시고 아들인지 딸인지만 물으셨습니다. 계속 그러니 아들인걸 알고나서도 얘기하기가 싫었어요.
그러다 문제는 오늘 터졌네요.어머님과 시아버님 문제로 통화를 하게되었고 통화끊고 알려드리지 못한 내용이 생각나서 톡으로 걱정마시라 보내고 이제 저희는 자요 푹 주무세요 라고 보냈습니다.
한참후 신랑한테 전화가 와서 저한테 서운하다 톡내용이 그게 뭐냐 뭐 이럼서 전화가 온것같더라구요.신랑이랑 잠시 대화를 나눴고 내일 어머님이랑 같이 오해가 있으면 풀고 얘기하자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이렇게 불편하게지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신랑 톡을 보게 되었고 거기엔 아들,남편,아들의 자리가 쉬온게 아니다 아이가 보고싶어도 난 이제 너희집에 가긴 힘들것같다 그러기에 아이를 낳지 말고 살라고 하지않았냐 쟤의(저)의 양면성 그건 아닌거같다 뭐이런 톡이 와있었습니다.신랑은 미안하다고하지만 전 이미 또 상처가 되었네요.전 이제 어찌 해야할까요??저 또한 이젠 오해고 뭐고 풀고싶지가 않네요.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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