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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반 시아버지 나중에라도 용돈 드려야할까요

ㅎㄱㄹ |2016.03.19 17:19
조회 1,850 |추천 2
결혼 4년차 아이 둘 주부입니다(둘째낳게되어 얼마전 일그만둿어요) 결혼할때 친정에서 5천 제돈 3천으로 시댁 천해줬네요 신랑은 모은돈 없었구요
상견례때 시아버지 자기네는 알아서 살테니 너네만 잘살면 된다 하셔서 정말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시아버지는 일은하시는데 시어머니랑 별거한지 오래셔서 생활비를 일체 안주세여
워낙 젊을때부터 가정 안돌보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서 도박 바람 주식 등등 돈 다말어먹고 생활비 안준지는 20년 넘었데요 어머님은 아버님때문에 맘고생하다가 중풍으로 쓰러져서 한쪽에 약간 마비가 있으시고 말도 어눌해요
아가씨가 그나마 과외로 잘벌어서 그간 어머니 생활비를 댔었는데 결혼하고 둘째 조산끼로 입원하면서 과외가 마니 줄어서 저희도 생활비 20씩 드리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아가씨 애기둘 봐주시고 계시구요(맞벌이할따 우리애 봐달랐다가 거절당했어요)
작년에 어머님 집이 낡아서 집수리하는제 1500들었는데 어머니 모은돈이랑 자식들이 보태서 했구요 시부는 전혀 모른척 하더니 와서보고 집좋아졌다고 좋아하더라규요
시부은 집안 행사있을때만 집에오시고 회사주변에서 원룸 얻어 살어요(여자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돈 벌고 있으니 우리한테 손벌리진 않는데 신랑이 아버님 나중에 일그만두면 연금이 얼마안되니 우리가 보태줘야한단식으로 말하더라구요ㅠ 사실 외벌이에 지금 20도 부담인데요 집도없이 자식 둘데리고 사는것도 빠듯한데 더 보태주다니요ㅠ
여튼 이번에 아버님 1500적금탔는데 sm7뽑는다고 엄청 자랑하더라구요ㅠ할부끝날때까지 일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미 66살인데 시어머니는 오매불망 시아버지 집에 돌아오시기만 기다리고 저는 시아버지 볼때마다 너무 한심스러워요 노후준비도 안된마당에 새차뽑고
시댁생각만 하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신랑이랑 시댁 돈들어갈때마다 많이 싸워요 이혼생각도 했었는데 이제 애둘이라 그것도 힘들것 같아요..
신랑이랑 계속 살려면 나중에 이런 개차반 시아버지 모른척 할순 없는건가요??다들 의견 부탁드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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