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면역력이 선천적으로 안좋아서 만성위염에 좀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취업도 했으니 마음먹고 큰돈 들여서 치료중인데 감기가 걸린거예요..
보통은 열나고 토하고 몸살에 어지럽고 난리가 나는데
지금은 그래도 전체적으로 치료중이라 어지럽고 토하고 속이 좀 많이 아픈거만 ..ㅋㅋ
몸안에서 내열이 나는지 갑자기 코피가 나서 휴지로 코막고 있는데
지사장이 제가 잇는 사무실 내려와선 (좀 큰 중견기업이라 지사가 많아서 여긴 사장이 없어요)
닌 몸이 왜그러냐 에러가 왜그래 많냐 우리애들은 아픈적도 한번 없는데
(지네 애들이랑 제 나이가 비슷해요 20대 중반)
쯧 닌 불량품이네 이러는겁니다..
진짜 너무 서러운거예요..
그럼 우리 엄마아빠는 큰딸이 불량품인건가 별 생각 다들고ㅋㅋ
제가 아프고 싶어서 이번에는 어디아파라 어디아파라 하고 아픈거도 아니고..
닝거 맞으러 잠깐 나가고 싶은데 차장도 지사장이랑 비슷해서 너무 눈치보입니다..
남자친구는 아프다해도 욕하고 안해도 욕하고
일가도 욕하고 안가도 욕하는데 그냥 내일 가지마라그러고 ㅋㅋ
근데 전 아직 계약도 사개월이나 남았고 남은 기간동안 맘편하게 잇고 싶고
이해해보고 잘 지내고 싶어서 참앗는데
오늘 지사장 말하는거 듣고 지금도 울면서 글씁니다..
출근해서 아픈티도 안내고 엎드려잇지도 않았었는데 제가 뭔갈 잘못한건가요..
저는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