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회초년생인 제가 돈모아 놓으니..돈빌려달라네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심청이가되...
|2016.03.23 22:01
조회 73,338 |추천 9
추추가--
욕해주시는 분들 위로해 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카톡사진은 내릴께요 사진 내려달라는 말이 많아서 저도 엄마카톡 보면서 마음이.너무 아팟어요 평상시말투는 저러지않은데 화가나면 뒤틀리는 성향이잇어서 말투가 그랫네요 .
추가---
여러말씀 감사합니다. 못된 딸인걸 한번더 생각 하게되네요 반성 많이 할께요 ..!
카톡말투 너무 싸가지 없죠 .. 제가 봐도 봐도 그래요 한편으로 평상시에 내말투가 저랫지 또 반성 합니다. 제가 봐도 못나 보이는데 3자가 보기에 여러분은 더하겟죠. 카톡 제가 봐도 보기 안좋지만 올린건 혹시라도 글쓰다가 제쪽으로 제입장 우선으로 쓰게 될까봐 그랫어요
닉네임은 제가 심청이가 항상 되고 싶다 이러면서 친규들에게 자주 얘기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심청이가 되고 싶은 맘에 쓴거지 제가 심청입니다 ㅠㅠ 하고 단정지을 려고 닉넴쓴게 아니에요.. 심청이가 되고 싶습니당..욕먹을까봐 수정하는 거 아녜요 정말 그생각에 쓴건데. . 여러 오해소지가 잇어서..
24살 대학 졸업하자마자 타지생활하면서 월세며 생활비 다제가 벌어서 썻어요 .. 엄마의 사랑이 말뿐인것 같다 라는 말에 조금 보태면 친구들이 너보며 진짜 엄마한테 잘해야겟다 말도 하고 엄마친규들도 엄마좀 그만 데리고 다니라고 할정도로 마음아픈 말이지만 엄마 한테는 제가 보배고 저는 어느 에 내놔도 자랑스런 딸입니다.
제가 화나서 돈을 주냐 안주냐 보다는 이런 현실이 화나고 짜증 나고 승질나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안풀려요 .. 그깟 오백 편히 엄마 써 말못하는 이런걸 고민하나 싶다가도 아니야 계속 이러다가 엄마가 계속 달라하면 어떡 하지 이러다가 온갖 생각이 다들어요 . 하지만 베플 말처럼 엄마의사랑을 돈으로 환산 할수 없겠죠
그리고 엄마가 고민고민 하다 한번 말한걸 못받아주냐는 부분은 그렇치 않습니다.. 저희엄마가 고민하고 말할스타일 은 아니거든요 ..항상 뱉어놓고 제가 상처 받으면 그것도 이해해 못해 주냐고 같은 레파토리 세요 ..정말 돈부분은 엄마가 고민하고 말씀하신걸수 잇지만 제가 좀더 많이 고민할께요
그리고 500드릴꺼에요~ 오백이머야 천만원 모은거 다드릴꺼에요 . 저보다 더힘든 사람들 저보다 더힘든 삶을 살아가고잇는 여러분에게 제고민이 너무 작아지네요.. 감사하며 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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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혼자 고민이 많은데 주위에 어디에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객관적인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눈팅만 하던 판에 글을 써요 ..
모바일 작성이라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두서없이 적어나가겟습니다 ㅠㅠ
제고민과 문제는 이겁니다..
얼마전에 엄마에게 천만원 모은걸 오픈햇어요. 아버지 성격을 아는 아빠한테는 오픈할맘도 없고 대화도 하고 싶지않습니다. 엄마에게 오픈한이유는 이렇게 잘돈모으며 지내니 엄마 걱정말고 엄마한테 자랑스런 딸이다 이런걸 보여주고 싶엇어요 .. 저희엄마가 제걱정이 많거든요..
근데 몇일뒤 엄마가 집에 빚이 이천정도 잇다고 하더라구요. 몇년전에 집에 큰 일이잇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사용하는데 그정도의 돈이 들엇고 카드돌려막기로 계속 그러셧나봐요 . 엄마 수입은 150인데 동생 교육비에 생활비 하면.. 빚갚을 여력이없엇고요.
엄마가 이말을 꺼낸이유는 제게 모은 돈좀 빌려달라고 얘기하면서 부터예요.. 카드대출을 많이해서 신용도가 낮아 제게 빌린 돈으로 카드대출을 갚고 신용도를 올려 은행 대출을 받아서 주겟다 엿습니다.
맨처음 그얘기 들엇을때는 충격이엇죠... 엄마가 그럴줄은 몰랏습니다. 판에서만 보던 집안에 지갑이 나인가.. 우리엄마가 가져가 놓고 안돌려줄사람은 아닌데 이러면서 복잡 미묘햇어요 ..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무겁게 생각하나 그럴수도잇지 이생각도 들고..
저는 솔직히 싫다햇엇어요..근데 하지만 빚내역이 얼마고 어디어디 카드값이고 토탈로 정리를 쫙해서 알려주면 내가 빌려줄수잇다고햇어요. 하지만 말로 얼마정도 된다 어디에 갚겟다 그런거라면 빌려줄생각이 없다고 햇죠. 저희엄마는 호언장담하며 지금이라도 당장 보여주고 알려줄수 잇자며 그날은 일단락 됫습니다.
그러던중 어제일이 터졋어요.
엄마가 카톡으로 오늘급 한데 오백만원만 보내달라고
날짜를 까먹고잇엇다고 오늘 갚아야하는데 생각을 못햇다고 연락 이왓더라구요..
너무너무 화가낫어요 이런식으로 어물쩡하게 빌려 갈려고하나.. 나는 분명 정리해서 종이로 보여달라햇는데.
저는 단호하게 싫다고 햇습니다. 정말 싫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제입장은 그겁니다. 그렇게 급하고 혹은 날짜를 헷갈릴수 잇다 해도 내가 돈모아놧다고 들으니 믿는 구석이 잇어 그런거 아니냐.
엄마도 자기가 말해놓고 아차 이건 아닌가 싶다해서 바로 사과도 햇구요.
하지만 엄마에 대한 배신감이 정말 큽니다. 돈모아놧다 말하자마자 바로 그런입장으로 나올수잇는지..
화가나서 집에와서말도 안햇습니다. 엄마가 미안해 화풀어 가볍게 넘어가는데 그게 더 화나더라구요 제가 계속 말이없으니 서로 생각 이 달라서 그런건데 대화로 풀어야지 어쩜그러냐고 머라하더라구요. 하지만 엄마얼굴도 보고싶지않고 말도 섞고 싶지않앗어요.
원래 그돈은 서울 올라갈때 보증금 쓸려고 모은돈이고..부모님이 물질적으로 많이 도와주시지 못햇지만 그래도 낳아주신걸 감사하게 살며 살아왓는데..
유학도 가고 싶고 학자금 대출삼천도 있는데 자꾸 해준것도 없으면서 돈도 가져가나 나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 졸업하자마자 제가 학자금 갚을 꺼라고 걱정말라하고 엄마는 미안하다미안하다 계속 그러셧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너무 큰 충격으로 천만원 주고 연끈고 살까 이런 극단적인 생각 까지하는데 엄마가 가벼이 생각 하는게 정말 싫고 더화나네요..
500만원 그까잇꺼 제가 욱하고 이상한 딸인가요?
아니면.. 정말 이제부터 엄마에게 돈을 오픈 하지말아야할까요..? 오백만원을 빌려드려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가족소개를 하자면...
먼저저는 6살차이가 있는 남동생 하나를 둔 25살 장녀입니다. 엄마 아빠를 얘기하자면 아버지는 생활력이없으세요. 기술좋은 노가다 셔서 젊으셧을때는 하루에 30이나50만원은 술술 벌으셧고 그러다 보니 씀씀이가 커서 막쓰고다니셧나봐요. 현재는 사람들과의 신용과 신뢰가 안좋아 일용직 벌어 일하십니다. 집에 생활비 안가져다 주시고 자기가 벌어서 자기만 쓰시고 ..
그렇다 해서 집에 무관심한건 아닌데 자상할때는 자상하시지만 집에 돈을 안가져다 주십니다. 주택이라서 기름 보일러 뗄려고 하면 기름 도 채워놓으시고.. 조금 무지하시고 집안 어질러놓고 일채 치우지는 않는 ? 그런장단점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기때문에 저희 엄마는 엄청난 모성애와 자식먹여살리겟다고 열심히 일하세요. 청소일 도 하시고 현재는 병원에서 치매할머니 간호 하십니다. 어머니 성격은 어렷을때부터 아버지와 싸우거나 빚쟁이들이 찾아오면 그받은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주는 사랑으로 푸셧어요 . 외식을 하거나 맛잇는걸 해주시거나 그런식으로 모성애가 강하셧습니다. 단점은 세금이나 보험등등 복밥하고 어려운걸 아예 손도 되기 싫어하세요 ..
저는 이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 아빠의사랑은 별로 없고 엄마의 사랑이 굉장히 큽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엄마가 아빠때문에 고생하고 힘드신걸 너무 보고 자라와서 내일 돌아가신다하셔도 눈하나 깜빡 않할것 같아요. 네 못된딸이죠 . 압니다.. 대신에 엄마에게 사랑이 굉장히 커요. 집착이라 할정도로 맛잇는거 먹으면 친구보다 엄마먼저 여행도 엄마먼저 어디좋은데 가면 영상찍어서 보내드리고 하루에 전화 두통이상씩하고 모든 인생에 엄마가 우선 순위 됫어요 ..
19살남 남동생은 아직 철이 없어서 엄마 속을 썩입니다. 머.. 크게 폭력이나 술 문제는 없지만 집안을 어지르거나 엄마에게 조금 대드는 정도 하지만 또래에 비해 착하고 서글 서글 한 면이잇습니다.
저는 정말 엄마를 사랑합니다. 친구들 이랑 대화할때도 엄마엄마 얘기를 많이하고 제가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힘을 내는 것도 엄마가 우선순위여서 입니다..
근데 작년 부터 조금 힘들다 라고 생각햇어요.. 엄마가 힘들다고 말하는 하소연들.. 아빠가 생활비 안가져다 주고 동생이 말안듣고.. 제가 계속 듣다보니 엄마한테 기쁨을 주지 못하는 부분에 많이 힘들더라구요..
아 저는 어렷을때부터 욕심이 많고 똑부러졋습니다. 욕심이 이것도 내꺼 저것도 내꺼가 아니라 제가 할수잇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예체능이고 졸업하자마자 레슨하며 돈을 벌면서 1년에 천만원 정도 모아놨어요 .누군가에게는 정말 적은 액수고 누군가에게는 큰액수겟지만 사회초년생인 저로써는 뿌뜻하고 시집 갈 돈도 모으고 잘살고 잇다고 다독이면 살아왓습니다.
창피해서 친구들한테 돈오픈하자마자 빌려달라고 말도 못하겟고..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베플남자ㅡㅡ|2016.03.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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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세번째도 아니고 살면서 자식을 위해 희생해온 어머니가 딱 처음으로 아쉬운 소리를 하고 부탁을 하는건데 참.. 너무하다 싶네요. 두번 세번이면 글쓴이분이 지갑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건. 그리고 그걸 모르고 있었다는건 그만큼 글쓴이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던 어머니의 노력이 있었다고도 생각해요. 내 자식한테는 그런거 말하고 싶지도 않았겠죠. 내 자식한테 부담주기도 싫었을 겁니다. 맘편히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미안하고 불편한데 도와 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 어머니한테 너무 심하게 말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딸을 존중하는데 글쓴이는 톡을 보면 어머니를 무시하는게 너무 눈에 보일 정도의 말투에요. 어머니께 처음 힘든 현실을 준 것이 아버지일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에 당신의 수십년을 받쳐 키워온 딸에게 받은 날카로운 말이 더 큰 상처가 되었을 것 같네요. 돈을 빌려주든 주든 안주든 그거랑 상관없이 만나서 대화를 하세요. 어머님의 가슴은 이제 그만 찢어 놓으시고 자식들만 바라보고 노력해 온 어머님을 잔인하게 외면하고 상처주지는 마세요. 의견이 다르다면 대화를 하면 됩니다. 돈빌려 주기 싫다면 좋게 이야기하고 대화를 하면 돼요. 그래도 어머니는 이해해 주실 수 있어요. 조금 실망을 할 수 있지만 지금보다는 나을겁니다. 제 3자가 보기에 글쓴이 분이 어머니께 받은 실망과 상처는 어머니가 받은 것에 비해서 너무나도 작아 보일 뿐이네요.
- 베플음|2016.03.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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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이 너무 각박해지긴한거같네. 계속 그러셨던분도아니고.. 저도 딸이고 엄만데 내딸이 이러면 너무 속상할거같네요.
- 베플ㅇㅇ|2016.03.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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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딸 낳았는데 너처럼 클까 무섭다. 어떻게 엄마가 저렇게까지 미안하다고 비는데 대못을 밖니. 까놓고 말해 엄마는 너랑 네 동생 버렸으면 훨씬 잘 사셨을텐데 자식 지키겠다고 평생을 옷한벌 제대로 못사입으시고 죽도록 일하셨을텐데 넌 천만원 모아서 너 쓸것만 생각했냐. 한달에 150으로 세식구 먹여살릴려면 얼마나 힘들지 니가 계산하보면 답 나올텐데. 먼저 혹시 엄마 힘들지않으세요 라고 물어보진 못할망정 자랑질만 하고 나쓸거야 엄마못줘 짜증나 빼에엑 거리니?받은거없다하는데 웃기고있네. 너 어릴때부터 노숙했어? 밥은누가했어? 밥반찬재료는누구돈으로샀어? 무슨돈으로 옷입고 씻었어? 그 집 누가 샀어? 누가 널 보듬어주고 키웠어??? 진짜 어머니가 불쌍하다. 너도 니아빠랑 똑같은거 같다. 너한테만 돈쓰려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