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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힘드네요(많은분들의 조언부탁해요)

선인장 |2004.01.14 13:32
조회 707 |추천 0

제겐 만난지 1년조금 넘은 앤이있어요~
같은 회사에서 만났죠^^
첨엔 너무나 착해보이고 순진해보였어요.
당시 전 이미 남자친구가있었고 마침 헤어지는걸 준비하고있었던힘터라
오히려 그런 그사람의 적극적인 구애가 힘이되었는지도 몰라요~
몇개월째 확실한 답변을 해주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제옆에서 그대로있어준
그사람을 받아들이기로했답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로했지요..
나이가 있기때문에 누군가를 새로 받아들이는점에 무척 현명해야했고
그때문에 그사람에게 쉽게 확신을 주지못했던건 사실이였습니다.
그렇게 확답을 하고난후 같이다니던 회사를 그만둔다는거였습니다.
보기에도 너무나 안정적인회사였고 결혼을 생각한 상황에서
직장을 옮기는거는 그사람에게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사회생활이라는게 쉽지않은만큼 잘견뎌내주길 바랬는데...
다른곳으로 옮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으니깐요.
전 눈물을 흘리며 반대를했지만 그사람은 결국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겼지요.
그당시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일줄알았는데
가족들의 모든반대도 뿌리치고 그만두더라구요...
다니던 회사와는 너무나 차이가난 아주 작은 소규모 회사였어요.
적은 자본금에 많은 부채를 떠앉고있었던...
아는 지인을통해 들어간 그곳에 일하다보니 그사람도 회사의 답답한 실정을
깨달았는데 2달정도후에 그만두었어요.
물론 전 내심 그회사를 그만두기 바랬구요~
한달정도 쉬면서 일자를 구하다 지금은 좀더나은 회사에 입사를해서 일을하고있답니다.
한달정도되었겠네요...
사실 내심 걱정됩니다. 잘 적응할런지...
그사람은 결혼을 하고싶어합니다. 빨리 안정적인 삶을 찾고싶어해서...
하지만, 1년전 그사람은 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할때도 똑같은 말을했습니다.
이제 안정된 회사에 들어왓으니 결혼을 하자고.... 전 그말을 믿었구요!!
남자니깐... 남자들은 책임감이있으니깐!!
또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서 불안하구요~~
요즘은....
많이 좋지않아요~
평소 자주 많이 다퉈요~ 하루지나 하루...
물론 너무나 예민하고 하나하나 잘따지는 저에게도 문제가있겠지만...
항상 어떤여자든...자기만을 이해해주길 바라는거니깐....
저는 그날 다투면 그날마무리짓고 자야되는 성격인데 그사람은 그게 싫다그겁니다.
다음날 출근을위해서 늦게까지 통화하는것도그렇고 심하다 싶으면 아예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전 전화끊는게  너무 싫구요~~
그사람은 질질 그렇게 끄는게 싫다고합니다. 꼬투리 잡아서 싸움하려고하는 제가  너무 밉다고합니다.
물론 제 단점일수도있지만~~ 그렇다고 그런식으로 전화끊어버리는 그남자를 이해하지못하겠습니다.
최근에도
그렇게 다투고 그사람이 또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전 화가많이났고 다음날 그사람에게서 전화가왔는데 받지않았어요!!
내심 그사람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며칠이 지나도오지 않더라구요..
어느날 아침에 전화가왔는데 전 퉁명스럽게 대했습니다.
그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제 안부를 물었구요.
전 그런 그사람이 더 얄미워 퉁명스럽게 전화하지 말라고했습니다.
그렇게 끊은후...
그사람이
' 제대로 매너좋게 끊게도못해주네요 여전히 '라는 문자를 보내왔더라구요..
전 화가났습니다.
항상 그렇듯 자기가 그렇게 밖에 할수없는 상황을 이해하라는 식이니깐요...
그후로 연락을 하지 않은지 일주일이다되어가네요~~
도중 제가 정리하자는 문자를 몇번보냈지만 대답도없고...
답변없으면 인정하는걸로 생각한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대꾸도없고...
어제 그사람의 생일이라서
큰맘먹고 전화를했어요. 하지만 받지않더군요~ 그래서 문자를 보냈지만
답변이없구요. 다시해봤지만 전화기가 아예 꺼져있더라구요...
어찌나 화가나던지...
이런저런 복잡한 제마음을 문자로 보냈어요.
연락하라고... 싫어졌음 확실히 말하라구요~~~
제자신이 너무 바보같았습니다. 혼자 웅덩이를 파면서 그속에서 허우적거리고있는 것처럼 우습고...
아침에 문자가왔어요~~
'서로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무슨뜻일까요??
헤어지자는 뜻일까요??
그사람이 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운건지... 잘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듣고싶어요.
헤어져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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