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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결혼식 원하는 올케..답답합니다..

시누 |2016.04.04 02:30
조회 389,303 |추천 1,098
남동생과 계속 이야기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않네요..
저는 3남매중 장녀이며 밑으로 여동생 남동생 하나씩 있어요 동생들과 나이차가 조금있어.. 여동생은 몇년전 결혼했고 막내만 이제 장가보낼 차례가 왔습니다
문제는.. 올케가 호텔 결혼식을 원합니다.. 원한다면 못해줄게없다는게 저희집 입장인데.. 저희는 막내결혼시킨다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7억짜리 수도권 32평아파트 준비해뒀구요 어느것이든 원하면 해주리라 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시누가 두명에 아빠 혼자시거든요..
근데 올케네는 혼수로 이천들고 오겟데요 남동생 통해 그이야기 듣는 순간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남동생도 놀랏는지 우물쭈물하다 말하더라구요 참.. 뭐 돈이야 집있으니 둘이벌어 못먹고 살진않겠다 했어요 헉했지만 내색안하고 그럴때일수록 올케 도닥여주라했구요 기죽지말라구요..
뭐.. 자잘하게 이천으로 혼수채우고 남동생돈으로 인테리어하라 그랫어요 우리한테할껀 그냥 잘만하고 이번에 아빠 양복이나 시계 맞추려했는데 올케... 사정상 안될것같아 아빠좋아하는 한복집에 한복만 맞추기로 했어요
막내결혼이라고 할머니가 4부 다이아 예약걸어놓으셨는데 혼수 이천들고 온다는거 알면 할머니 뒷목잡고쓰러지실까봐 적당히 컷트해논 상태에요
막내 장가 못 보낼까봐ㅎㅎ
온 가족이 응원하고 있어요 정말요..
정말 중요한 문제는.. 저와 여동생다 이름대면 알만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했어요
할머니가 장사를 크게하셨고 아빠도 지금도 사업하시고 저도 작게 개인 사업하거든요 저희 신랑도 사업하는지라 손님이 어림잡아 천명은 불러야해서.. 호텔에서 크게했구요.. 첫딸 결혼식이라고 아빠가 큰돈쓰셨죠...
둘째까지도 오실손님이많아서 호텔에서 진행했구요 근데 이제 셋째이고.. 저희딸 돌잔치라고 또 작년에 호텔에서 해버려서 오실 손님이 별로 없어요 ㅜㅠ 그래서 저희생각에는 이름만대면 알만한 호텔보다 별 조금 낮춰서 진행하려했거든요 근데 올케가 ㅜㅜ 전화와서 너무이기적이라고 자기도 하나뿐인 결혼인데 멋들어지게 하고싶다 그러더라구요..근데 ㅜㅠ 진짜 오실손님도 별로없고 비용도 비용이며 밥한끼 식사값이 너무 커서요...
남동생보고 자리만 들어달라 그래서 이런 이야기까지 안하려했는데 솔찍하게 이야기했어요 이천만원으로 혼수는 몰라도 지금 스드메도 걱정되는 상황인데 호텔 결혼식하면 비용은 맞출수있겟냐구요 그랫더니 눈 동그랗게 뜨고 그걸 제가 왜 내요 아....
남동생도 당황해서 우물우물 더있다가는 소리지를까봐 애봐야한다고 가본다 그랫더니 내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야기끝내고 가라고.. 휴
여동생과 이야기한결과 너무 우리가 받아줬나싶어 그냥거짓말하자고 집 안해주고 너희들끼리 알아서해라 했을때 반응 보자 그러는데 집에 들어온 남동생이 미안하다고 하는데 누나들 등살맞으며 커서 웬만한 여자보다 여린데 상처줄까 겁나기도하고 맞나싶고 둘째는 기가차서 솔찍히 파혼때리고 싶다하고 할머니는 손자 결혼식 보신다는 생각에 신나시고
아....제결혼도 이렇게 신경 안썼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요 어찌해야 맞나요 더답답한건 이정도 말 나왔으면 사돈댁에서 언질한번주실법한데 묵묵부답.....
신랑은 옆에서 이혼보다 파혼이 답이라 그러는데 어찌해야맞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요즘은 잠도 안와요 ㅜㅠ...
추천수1,098
반대수29
베플김김이|2016.04.04 03:10
이런글에 누누이 얘기하는데 가난한건 문제가 안됩니다. 근데 염치없는건 참, 결혼했다고 사람 안바뀝니다.
베플ㅇㅇ|2016.04.04 03:33
우선 해주려던 집이랑 예물 다 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제발 결혼시키지 말아요. 대체 뭐가 부족해서 그런 여자한테 장가보내려고 하세요. 사람은 가난할 수 있지만 근성까지 가난하고 천박하면 안 돼요.
베플남자ㅋㅋ|2016.04.04 04:31
올케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 옆에서 등신마냥 우물우물 거리기만 하는 남동생을 좀 봐요 내가 남동생이었으면 여자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입에 담았을때 우리 지금 받은게 너무 많다. 자금 사정도 여유치 않고 최근 집안에 행사가 많아 호텔에서 할 만큼 객도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우리 사정에 맞게 작지만 행복한 결혼식으로 만들어보면 안되겠냐, 호텔은 훗날 열심히 돈벌어서 리마인드 결혼식때 꼭 해주겠다. 라고 어른들한테 가기 전에 컷트 했을거에요 글쓴이의 남동생도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될 사람인데 언제까지 여리고 상처 잘받은 집안 막둥이 취급할거에요 ? 그리고 제가 글쓴이었으면 동생한테 다이렉트로 얘기했을 겁니다. '우리들은 충분히 할만큼 했고, 호텔 결혼식은 올케의 욕심에 불과하니 원한다면 말리지는 않겠다만 가족들 도움없이 너희들 힘으로 해결해라'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지 와이프 욕심 못이기고 좀 해달라고 징징대면, 그때되서 크게 호통을 치든 아직 결혼할 자격이 없는 꼬마들이니 파혼을 시키든..
베플남자사이다|2016.04.04 21:45
혹시 남동생 어디 팔다리 하나 없거나 눈이 하나라든가 뭐 그런건가요?? 7억집해주고 혼수 달랑 2천 받고 호텔 예식까지 해줘가면서 그결혼 꼭 해야되나요? 이건 뭐 인생의 반려자를 구하는게 아니라 어디 상거지 집안을 하나 상전으로 모시는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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