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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후기++++[꼭조언부탁][꼭댓글부탁][글부탁][개깊은빡침][조언부탁]화딱지 나서 다리미 다 뽜버릴뻔 했습니다

벚꽃나무 |2016.04.05 10:13
조회 15,300 |추천 37


부모님이랑 집에가는길에 폰 잠시 켰네요

1,2편 맞춤법 지적 아주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흥분 됐고 또 화가 올라오다 보니 정말 엉망이네요 오타도 많고...

그래도 감사드립니다


사투리 맞아요 경상도에서 태어나 어릴때 집이 가난해서 엄마아빠와 함께 시장통에서 자랐어요
엄마아빠가 장사하면 옆에서 억쎈 사투리 쓰며 도와주고 할머님들 일 말벗 해드리며 자랐어요...

부산사람들 아시다시피 시장통 할머니들 사투리 억세거든요 그렇다보니 톡을써도 사투리로 쓰구요...

사투리를 안쓰려고 노력했는데..오히려 엉망이 됐네요..

힘들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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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후기 쓸게요]

 

 

음슴체로 쓴다고 했는데 습관이 안돼서 그냥 존댓말로 할게요

 

지금 현재 친정이구요...

 

신랑과 대학교에서 첨에 만나  5년동안 정말 저에겐 지극 정성이였습니다

돈 없는 학생이여서 학교 공부도 같이하고 학교가 끝나면 아르바이트도 같이 가서 그돈으로 데이트도하고 항상 붙어 다녀 주위에서도 부러움의 극치를 달린 커플이였죠...

 

전 부모님께 용돈 받으면서 데이트 할수있는데 학교 등록금도 어마어마한데 제 핸드폰요금 버스비 데이트비는 부담주기 싫어 아르바이트도 하며 그돈으로 제 생활비로 쓰고 했습니다

 

그렇게 소소하게 데이트하며 직장생활에서도 같이 일하며 커플통장에 매달 같이 30만원씩 넣어

데이트도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생일땐 선물보단 이돈으로 같이 좋은곳 구경도 하고 이렇게 보냈습니다

주변에서도 진짜 오래만난다며 결혼 꼭해라고 할정도록 누구나 부러워했습니다

 

 

지금은 후회되네요....이게 모든게 거짓이였고 가면이였다니....

 

저희 부모님 저한테는 항상 공주라고 부르십니다

공주라 불러도 오냐오냐 하시는 부모님도 아니시고

결혼전까진 부모님이 밑받침해주셔도 시집가면 또한 한가정이 생기기에

거기에 맞춰살고 다큰 성인이기에 너희 힘으로 살아라시는 부모님이십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손 벌리며 살고싶지도 않을뿐더러

저도 틀린말은 아니니 가난하지만 최대한 아끼며 돈도 차곡 차곡 모으며

조금이라도 한푼이라도 모이는것 보며 기뻐하고 그렇게 2년 생활했습니다

 

부모님 제 손 꼬옥 잡으시면서

 

"우리 공주 벌써 이렇게 커서 시집도 가는구나...언제 이렇게 커서 부모품을 벗어나네...

근데 공주야 공주가 선택한 남자다 그 선택이 좋고 싫고간에 어떤일이 생겨도 후회 하면 안된다 하지만 너무 견디기 힘들때 언제든지 온나 너는 내딸이고 내 새끼고 내 아기다 사랑한다"하며 시집가기 몇주전 이얘기 듣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언니랑은 정말 친구같은 존재라 어릴때부터 줄곳 따르면서 시시콜콜한 것도 장난도 치며

술도 한잔하고 저에게는 소중한 단짝친구같은 존재이구요

 

형부도 저에게만은 각별합니다

우리 언니네 부부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

언니네 부부가 놀러가면 꼭 저희 부모님.그리고 저까지 데리고 가 좋은곳도 보려주고

부모님도 언니도 바빠서 내 생일엔 한번씩 까먹는데

바쁜 우리형부 달력까지 표시하며 처제 같이 밥먹자며 솜씨는 없지만 형부가 직접 손수 음식을 해주거나 나쁘면 외식을 하고 저게엔 오빠같은 형부입니다

 

당연히 형부는 우리언니에게도 저 잘하구요

 

그런 언니와 형부가

"니가 힘이들때 크게 도움은 못줘도 이야기는 들어줄수 있으니 언제든지 힘들거나 하면

친구나 아는 사람이 아닌 부모님한테도 말 못하겠으면 나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하고 내 동생으로 태어나 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부등켜 안고 울고...했습니다

 

그래도 막내 사위라고 집에 놀러가면 저희부모님 신랑 아니 이 인간 좋아하는거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록 진수성찬으로 차려주며 형부 질투할만도 한데 저는 괜찮다고 처제식구 좋아하는거 많이해주시라며 필요한거 있으면 전화하시라는 이런 형부고 제 부모님이십니다

 

제 신랑도 저희집 식구가 저한텐 어떤 존재인지도 알구요...

 

시댁 부모님 저 시집오면서 이것저것 혼수예단예물 받을거 다 받고 정작 전화만 말만 때우시고

친정 부모님은 그래도 부족하다며 시집가서 밑보이지 말라고 보약이며 한약이며 화장품이며

보내주시며 잘부탁드린다고 시댁부모님 생일날만 되면 친정부모님 갈비,악세사리 선물 꼭 하나씩해주십니다 어버이날엔 친정집에서 어버이날 축하드린다고 카네이션 꼭 보내드리고

 

저희 시댁이요? 그런거 없습니다 잘받았다고 고맙다는 직접 전화드리는거 한번 두번...저에게 다 시킵니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해드려라" 땡~ 끝입니다

 

그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시어머니 엄마한테 고맙다고 전화하셨어?하면 엄만 저랑 시엄마 사이에 틀어질까봐 응 했어 너무 감사하다고 밥한끼 대접하겠다고 하시더라며 저에게 거짓말 하십니다

 

친정에 놀러가면 엄마폰 전화 목록 몰래 뒤져서 정말 시엄마가 전화 온지 확인해보거든요

한통도 없습니다 끽해야 몇달에 한통?

 

날짜보니 어머님 저에게 머 가지고싶다 말씀하실 그날이더군요

저한테 안돼는지 바로 친정엄마한테 전화하면서

안부차원으로 말돌리면서 요구를 한거같네요 어쩐지 전화한 날짜 몇일뒤 시댁부모님 집에 놀러가니 물건이 한두개씩 있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어머님께 이거 못보던 물건인데 사셨어요?하면 하나 괜찮은거 같아서 하나 장만했다... 하고 자기 돈으로 산것같이 생색이란 생색 다 내죠...

 

 

그러면서 엄만 괜찮다고 시댁어른들께 잘해드려라고 하시네요

 

하...그지 집안이 따로없네요

 

어제 이글을 보여주며

신랑 퇴근하고 밥먹으면서 이야기를했습니다

 

"왜 이런곳에 글을 올리는데 집안망신 시킬일있나?"하길래

 

여보 자기 오빠라는 말도 꺼내기 싫어서 야,니라며 얘기했습니다

 

"니가 물어봐라메 봐라 니 욕만하지 내가 망신시키나 니가 망신시키는거지"

 

"댓고 하고싶은말 먼데? 그 다리미 때문에 이러는거가? 난 이해를 못하겠다 맨날 자고 먹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다리미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니고 쓰면 되지 할말있음 말해봐라"해서

 

너무 열이 받아 밥상 제대로 엎어버렸습니다

 

그것도 시댁 부모님 보는 앞에서요...

한번씩 식사하로 집에 오시는데 오늘 식사하로 오신다하셔서

 타이밍도 좋게 밥상 엎을때 오셨네요

 

 

그러면서 쏘아붙였습니다

 

"야 솔찍히 내가 드라이기 전기장판 후라이팬 등등등.... 고장나서 바꿀때마다 니한테 물어보고 바꿨고 니도 그렇게 하라고했고 근데 헬프다고? 내가 그깟 다리미 때문에 이러는줄 아나 나도 내돈으로 다리미 하나 정도 살수 있다...하지만  니 기분상할까봐 어머니께서 주신거 고장나고 해서 버릴때 조심이 물어보고 버리고 바꿨고 그래도 다리미는 작동이 되서 불편해도 썻다

결혼 생활 2년 동안 친정집에 갈때마다 친정부모님 언니 생일때마다 항상 빈손으로가면서 닌 친정에 갈때 얻어먹기만 잘 얻어먹고 왜?우리집에 그 조그마한거해주는것도 그렇게 아깝나? 우리집에 해주는건 헬픈거고

닌 너희 부모님께 어떻게든 꽃다발이며 케잌이며 손에 쥐고 가는건 효자짓이가?

우리부모 그래도 싫든 좋든 돈 벌어다 주고 집안의 가장이 신랑이다 힘들어도 참고 잘해줘라

우리는 괜찮으니깐 니옆엔 이제 친정이 1순위가 아닌 신랑이 1순위고 시댁이 1순위다하신 부모님이다 니부모님만 부모가? 그러면서 하는말이 머? "친정 잘살잖아" 이말 듣는데 우리 부모 생각하며 나 꾸욱 다 참았다 내가 니한테 멀 못해줬는데 내가 니 하녀가? 무슨 봉사활동 하로왔나? 니랑 시댁부모님 아프다했을때 똥오줌 다 갈아줘 내가 니한테 먼데?2년동안 꾸욱 참고 살아왔다 이렇게 참고 살면 언젠간 괜찮아지겠지 내만 조용하면 되겠지 하고 군말없이 꾹꾹 억누루며 살았고 댓구하면 나도 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이고 그냥 상대하기 싫어서 했고 근데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다고? 그럼 니가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되겠네 그 잘난 니랑 너희집 식구 오손도속 손잡고 집안일 실컷해라  그렇게 잘하는 니가 다 하면되겠네 구질구질하게 말하기 싫고...갈라서자"

 

이렇게 쏘아붙이니 남편 할말 잃고 시부모님 이게 무슨일이냐고 노발대발하시고

쏘아붙인 말 듣고 시 부모 어찌 남자가 이리 못나면 아내가 이혼하자는 말이 나오냐고

전 짐 싸서 나오고 휴대폰에 시댁전화 수십통오고 폰 배터리 뽑고

 

어차피 아이가 없어서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할 계획이여서...

덕분에 아이가 없어서 천만 다행이네요

혼인신고도 안하길 다행인거 같아요

 

천만 다행이죠

 

하마터면 혼인신고해서 빨간줄 하나 끄일뻔했네요

진짜 다행인거 같네요... 그 그지같은 집구석 위자료니 머니 더러워서 받기도 싫습니다

우리집에서 해준 물건 가전 가구 등등 다~ 챙겨 나올겁니다

이사짐 센터 부를꺼구요

 

신혼집 저희집에서 보증금 대줬습니다

당연히 빼야죠 우리 부모님 돈인데

 

친정와서 내가 겪은 수모들 다 얘기하니 아빠엄마 울면서 우리가 먼가 섭섭하게 해드렸나 싶어

걱정하고 이 얘기 다 들은 형부 열받아서 그 인간 가만안놔둔다고 만나서 단판 짓겠다며 나갔네요

항상 오빠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든든한 오빠같은 우리형부

언니도 잘왔다며 속상하지만 잘왔다고 이럴때 일수록 정신 차려야한다며 밥까지 해주고

 

그래도 한바탕 뒤집고 나오니 속은 쉬원하네요

잠 푹~ 잘잤습니다 보란듯이!!!!!

 

밥상 엎은거? 지네들이 치우겠죠 집안살림 잘하신다는 그인간이랑 그지같은 시댁식구가 알아서 하겠죠 저는 오늘 밥 세상에서 제일 맛 있게 먹었습니다 소화가 어찌나 잘되던데 밥맛만 좋더군요

 

이 인간도 어제 이글 보여줬으니 꼭 볼거 같아 

일어나자 말자  씻지도 못한채 글을 쓰네요

 

통장이요? 이 인간때문에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화딱지 날때마다 몰래 5만원 10만원 15만원

강도에 따라 넣은 돈이고 통장은 제 명의로 된 통장에 돈 넣은거라

우리집에서 해준 물건들 내가 이 인간 한테 봉사활동한 값이라 생각하고

당연히 친정 부모님,언니,형부한테 다쓸겁니다

 

 

 

씻고 엄마랑 아빠 저랑 데이트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일때문에 속상해 하시는거 같아서요

 

이돈으로 써야겠네요

 

내일부터 바빠질테니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데이트 하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7
반대수2
베플|2016.04.05 10:46
혼인신고안하고 애없어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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