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렇게글을 올려본게 처음이라서
편하게말할게
이해좀해줘
200일정도 만나게된 여자가있는데
내가 너무좋아했어
내 진심을다했었고 항상 나보다 그여자를 더 신경썼어
아마내인생에서 제일좋아했던 사람이아닐까싶어
그 여자덕분에 담배도 끊어보고 같이바라볼미래생각하면서
공부도 피터지게했고 유흥에빠졌던 내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여자 만나고 변화된 내모습이너무좋았어
그렇게 하루하루 싱글벙글 살다가
연애를하다보면 서로 싸울때도 있잖아
그런데 그여자는 나한테 많이지쳤었나봐
나만 너무앞서가서 그랬을수도있고
싸우는게 힘들어서 그랬을수도있고
다른남자랑 헌팅을해서 놀았더라고..
왠지 그날따라 연락도안되고 촉이란게있잖아
혹시혹시해서..
떠보는식으로 의심하는것도힘들다 헤어지자고했는데
알았다고그러더라고
나랑헤어지고 그여자는 헌팅한남자랑 예쁜연애하고
나도 뭐 내진심을다해도 하루만에 떠나버릴 그런 여자구나하고
맘을 접었어
항상 나쁜년 나쁜년 이생각하면서
헤어지고나서 저녁에 혼자있으면 생각많아질까봐
일부러 친구집에서 같이자고
게임도 미친듯이 하면서 생각안해볼려고
최대한노력했어
그렇게 헤어진지 두달째
문득 생각이나더라고
살면서 처음으로 그여자랑 커플링을했었는데
잘때도 끼고있고 샤워할때도끼고있고 항상 어딜가든 빼고다닌적이없었던것같아
호프집 알바하면서 설겆이를 할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반지가 너무불편하더라고..
그런데 오늘은 그 불편하다고 느꼈던 반지가 그립더라
어느순간 내 보물이었던 반지가 지금은 상자속에 처박혀있지만
다시한번 껴보고싶더라.
이생각이 드는순간
내가 잊은게아니라 잊은척 한거였더라고
니들이 보면 바보같을거야
내가 봐도 한심해
무지 멍청한거 아는데도 왜 이렇게 생각이나는지..
에휴
그렇게 그여자 아니,그 나쁜년을 그리워하다가 연애는잘하고있나
카톡을들어가봤더니 헤어졌더라고..
나버리고 갔으면 행복하게라도 살지
그 마음여린년이 또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생각하는
나도 너무비참하고 싱숭생숭하다
먼저 잡아보고싶지만
똑같이 헤어질까봐 너무불안해
그렇다고 내맘을 무시하기엔 너무크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지금 아침일곱시인데 지금자서
내일은 다잊고 깨끗하게 생활할수있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