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남자분들도 꽤 들어와 보시는것 같아
한가지 여쭤볼께요. 진심 궁금해서 그러는데...
시댁분들이 며느리에게 가끔씩 어이없는 얘기들
할때 있잖아요. 예를 들어
갑자기 들이닥쳐서 밥차리라고 한다거나
(시가 가면 단한번도 밥 차려준적 없으면서)
시모 대신 큰집 가서 일을 하고 오라고 한다거나(예식전)
결혼식에서 입을 한복을 큰며느리에게 5년전 해준걸
저보고 빌려 입으라고 한다거나
그런일로 남편에게 얘기하면 모두 농담이랍니다
ㅋㅋㅋㅋ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고, 그런뜻 아닌데. 농담이고 할말없어서 건낸 말인데.
그것도 아님 못들었답니다. 언제 일하라 그랬냐고 큰집가서 인사드리고 오라했겠지. (그얘기할때 바로 옆에 있었고 제가 거절하자 온집안 분위기가 싸해졌었어요 ㅋㅋㅋ)
한복얘긴 윗동서가 한말이긴한데(시어머니께서 본인은 한복 해주셔서 어쩔수 없이 몇년 입긴했는데.. 너무 새색시 한복이라 자긴 돈주고 대여해 입을테니 그거 입으라며 배려해주셨어요^___^
그때 시모 바로 옆에 계셨고 별다른 말씀 없었기에 제가 오기전에 이미 얘기해서 결론 내린걸로만 보였음- 심지어 기장차이도 엄청난데 ㅋㅋ. 대여할꺼라 했는데 굳이^^)
엄마가 못들었답니다... 그런얘기. ㅋㅋㅋ
남자들 주특기 있잖아요.
아내 예민한 정신병자 만들기. ㅋㅋㅋ
밥안주냐=내가 2시간이나 전에 온다고 했는데 최소 몇가지 반찬과 국을 끓여 내앞에 대접하지 않는 너는 미친거냐
큰집가서 일해라=이제 며느리 될꺼니까 까라면 까야지. 니가 얼마나 앞으로 내말을 고분고분 잘들을지 한번 보자.
이렇게밖에 생각못하겠는데... 제가 예민한거겠죠? ㅋㅋㅋ
아무리 시월드. 시월드 한다지만 시댁도 개념이란게 있을텐데 정말 저런 의미일꺼라고 믿고싶지 않긴해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건데(유머 코드가 다른거래요 ㅋㅋㅋ), 왜 이해를 못하냐며. (푸하하 -)
진심 궁금해서 여쭤봐요.
남자들의 저런 대답은. 정말로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아님, 할말없고 엄마편은 들고싶어서 내뱉는 말인지.
아님 싸우는도중 아내 돌아버리게 만들고 싶어서
약올리는건지 ㅋㅋㅋ
어떤 심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