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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될뻔 했었던 사연..

다행이도.. |2008.10.10 12:38
조회 2,253 |추천 0

애완견들 많이 기르시죠?ㅎㅎ

 

저도 한 때는 꾸준히 기르다가 이 사건 이후로는 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무서워서.ㅎㅎ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 한번 적어 봅니다.

 

코코스파니엘이란 종류의 개를 길렀습니다..

 

길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난 히 귀엽긴 하지만... 먹을 것을 더럽게 밝히는 놈입니다..

 

이 놈은 특히 세제 행굼물을 그렇게 좋아했었죠..

 

빨래만 돌리면 물을 꼬박꼬박 챙겨줘도 냅다 달려가

 

" 야 먹지마 너 먹으면 죽을수 도 있어"라고 말을해도 듣지도 않고

 

세재 물을 디립따 마시고는 했죠..ㅎㅎㅎ

 

그래서 빨래를 돌 릴때면 언제나 문을 잘 잠그고 했어야 했죠.ㅎㅎ

 

(그래도 우리나라 세재가 얼마나 친환경적이길래 별 이상 없이 건강했습니다.)

 

그리고 동생 생일날 케익을 주기 위하여..

 

사 놓고 나갔다왔는데 집에 돌아오니 다 먹어나서 죽일 뻔 했던 적도 있고요..

 

서론이 기네요...

 

그러던 어느 날... 샤워를 하고  아무도 없길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진 않은 몸으로 방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저의 굴곡진 몸매를 감상하며 바디 로션을 구석구석 열심히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이 다가 오더군요...

 

그러더니 사타구니 쪽의 냄새를 "킁킁" 맡더라고요...

 

그래서 이 새끼 징그럽게 뭐하는 짓이야..사내 자식이 라는 생각으로...

 

밀쳐 내려는 순간.....

 

순식간이였습니다.. 그 놈이 저의 거시기를 한번 간보더니 물려고 했고

 

살짝 물리는 순간.... 죽음의 순간에서나 경험할수 있는...1초가 슬로우 모션으로 변해가고..

 

오만가지 생각과 공포가 밀려오면서...저가 그놈의 턱을 잡았습니다..

 

그 놈은 꼬옥 먹어 버려야 겠다는 식으로 안간힘을 썼고 저와의 사투는 시작 되었죠..

 

먹을려는 놈과 그 것을 지켜내려는 놈...

 

죽일려는 놈과 살려는 놈의 저철한 결투가...알몸으로..ㅎㅎ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ㅎㅎㅎ

 

몇십초 가량의  사투를 벌이다가 저의 죽빵한방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꼬옥 먹고 말꺼야라는 '얼굴로 떠나가더군요...

 

죽을 뻔 했었죠..만약에 딴 생각하고 하늘이라도 보고 있었더라면...ㅎㄷㄷ

 

 어쩌면 저는 영원히 사내의 구실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혼도 못해보고 죽을 뻔 했던 순간이었죠....

 

하필 딸기향 바디로션을 바르고 있었는데.. 그 개가 먹는건지 알고 먹을려고 달려들었던 거죠..

 

그래서 그 놈을 귀향 보내버렸습니다..진짜 지금 생각만해도 아찔 한 기억입니다.

 

여러분도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는 그 때 새 삶을 얻었습니다...

 

그 때 기억을 하면 하루하루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http://www.cyworld.com/newopen7  시간나면 한번씩 들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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