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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미련이 남아요

|2016.04.16 00:05
조회 1,270 |추천 0

제 전 남자친구는 제 친구들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데이트 중에 잠을 자거나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약속을 취소하거나 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200일과 300일 등에는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여러모로 많이 싸우고 몇 번 헤어질뻔하고 실제로 이별은 이번이 두번째예요.

그런데 제가 많이 미련이 남습니다.

전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어한다고 아는 사람에게 전해 듣기도 했고 실제로 오늘은 전화가 왔어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라 어떤 말을 들었는지 잘 기억도 안 나지만 많이 힘들다고, 제가 보고싶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이 사람은 절 자꾸 실망시키는 사람입니다. 이제 곧 군대에 가기도 하고요.

제가 너무나도 이기적이라 대화를 단절시키고 싸웠다하면 내 잘못은 없고 무조건 당신 잘못이라고 몰아붙이며 쉽게 화를 풀지도 않죠.

이 사람은 잔소리도 많습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이나 가치관이 달린 문제까지 전부 잔소리를 합니다. 또 전주로 부산으로 벚꽃놀이로 놀러가기만 하면 다투기 일쑤입니다. 서로 생각도 다르고 대화가 부족한 게 문제겠죠.

다시 사귄다고 해도 희망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얼굴을 보며 천천히 헤어지는 과정이 되겠죠.

그런데도 너무 미련이 남아요. 아니라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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