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답답한 마음에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이라 두서가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_^
------------------------------------------------------------------
안녕하세요여자친구와 5년째 연애 중인 24살 남자입니다.과CC로 대학교 1학년부터 만나 지금까지 큰 싸움없이 잘 사귀고 있는데요.올해 초 여자친구가 워킹홀리데이를 가게 되었습니다.가서 일도 하고 어학당도 다니고하다보니 친구들도 사귀고 한국에 있을 때 보다 친구들과 만나는 빈도도 잦아졌습니다.사람 만나고 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싫어하는 입장은 아닙니다.여자친구가 돈이 넉넉하지 않다보니 여러 곳 다니지 못하고, 그 부분에 대해 도와주지 못해 저 스스로도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2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두 번 정도 싸움이 있었습니다.싸움을 한다고 욕을 하거나, 상대를 비방하는 건 아니지만,서로 '내가 지금 기분이 안좋다' 라는 느낌을 내긴 합니다.아무튼 첫 번째로 싸운 이유는 여자친구가 친구들(남2, 여2)과 모여 새벽 네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이유였는데요.제가 화를 먼저 냈습니다. 일단, 여자친구가 식도염과 위염이 있습니다.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서 잠도 설치고 약(개비스콘 같은 위장보호약)도 자주 먹고 있는 상태구요.주말 밤이었으니까 저도 안자고 기다리는데새벽 4시가 되었습니다. 집에 갈꺼냐고, 자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봤는데1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집에 걸어서 혼자 가겠다고 괜찮다며 말을 하는데에 한 번,먹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됐다며 얼마 안마셨다고 애교로만 넘어가려고 하는데에서 또...술 마셔서 속은 안좋은데 약먹고 자면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점.결국 그 날은 4시부터 3시간 정도 통화를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풀었습니다.
그 이후, 한동안 잘 지내다가 다시 싸우게 되었는데요.또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수요일, 목요일 쯤해서 여자친구가 주말에 술 약속이 있다고 가도 되겠느냐고 묻더라구요.술을 마신다는 점은 내키진 않았지만 조절을 잘하니까 다녀오라고 했습니다.그런데 당일에 톡으로 얘기를 하다가 몇명이나 모여서 마시는가로 시작해서그 술자리 얘기가 나왔습니다.반 친구들과 마신다길래 한 대 여섯명 정도 마시나 보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물어봤는데남자 3명과 여자 1명, 여자친구 총 5명이 나온 사진을 보여주면서4명이 술을 마시는데 자기빼고 전부 남자랑 마신다면서 말을 흐리더군요.저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아니 어떤 사람이 술자리에 자기 애인빼고 다 남자(또는 여자)인 자리에 보내겠느냐'는내용의 말을 보냈습니다.보내고 한동안 말이 없길래, 결혼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구속할 필요가 있나 싶어약속 잡은건데 다녀오라고 했습니다.결국 여자친구는 가지 않았죠.이 문제로도 몇 시간을 얘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저의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여자친구의 생각과는 다를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하면 좋을 지 혼란스러워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1. 제가 너무 여자친구에 대한 집착을 하고 있는지2.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행동을 하면 좋을지와 같은 것들입니다.
누가 잘못을 했건저나 여자친구에 대한 욕설과 비방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소중한 토요일 저녁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