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이 결혼하고 두 번째 명절이구요,
아가 예정일은 7월 초입니다.
추석이면 두 달 정도? 됩니다.
큰집으로 가는데 보통 명절에 차막히는 시간 감안해서 왕복 7~8시간정도 걸리는 듯 하구요.
명절얘기 나왔을 때,
시어머님이 너무 집안에서만 키워도 안좋다고
명절때 당연히 가야지 안갈생각이냐고 하시는데..
아가 100일 전에는 차 많이 안타는게 좋다고 봤는데 걱정이네요....
그리고 저한테 '야'라고도 자주 부르시고
머리가 길다고 잘랐음 좋겠다 하시고
임신 6~7개월즈음엔 신랑은 일때문에 시할아버님 제사 못가는데
저보고 집에 혼자있음 뭐하냐고 같이 가자고도 하시고. 물론 못가긴 했지만...
친정에서 해준 냉장고가 너무 크다고 바꿔야되는거 아니냐 하고..
딸 확실한거냐고 7개월까지도 물어보시고...
조리원이 꼭 좋은건 아니라 하시고......
이번에 친정부모님이 시골 내려가시는데
집은 팔았냐 돈은 어떻게 하신대냐 계속 물어보시고..
이런 사소한? 기분나쁜 일들 때문에 솔직히 별로 뵙고싶지는 않지만 ㅠㅠㅠㅠㅠ
그래도 아가만 차 타도 괜찮다면 가야지 어쩌겠나요...
괜찮을까요??
+)살짝 추가하자면
아가 낳고 집에갈때 조리원에서 차타고 20~30분정도 가야하는데
그때 어머님이 차에서 아가 그냥 안고 가라고 하셔서
너무 깜짝 놀래서 어머님 큰일나요 그거 아가 에어백으로 쓰는거래요 절대 그러면 안되요ㅠㅠ 이랬더니 신생아때 시트 얼마 쓰지도 못하는데 그런데 돈쓰냐 차 자주 타지도 않을건데.. 하시며 약간 궁시렁 하시더라구요.
명절얘기 때도 흔들림증후군 말씀 드렸는데 귀담아 안들으시고
'그럼 안갈생각이었냐? 너무 안에서 키우지마' 이렇게만 말씀하셔서 좀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