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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하고 낙태했습니다.후회따위 없습니다.

xx |2016.04.24 03:39
조회 264,919 |추천 949

두줄이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씨를 품어서,더군다나 손이 워낙 귀한집안이라고 빨리 애를 갖고싶다고 노래를하는 예랑이 얼마나 기뻐할까 하는 행복감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로 전화를 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오빠 나 임신이야! 하고 알렸습니다.그랬더니 하는말,
"확실해?"
"그럼,두번이나 확인했는데 맞아"
"아니 그게 아니고,그거 내 애가 확실하냐고?"(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대로)
"?????"
"왜 대답을 못해? 내 애가 맞냐고??"
저는 조용히 전화를 꺼버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중간 빼고 결론만.
파혼하고 아기 지웠습니다.
저 스스로도 제가 이토록 독하고 과감하다는데 경악하면서.
겨우 그 한마디에 낙태에 파혼까지 어쩌고하는 소리 여러사람에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첫사랑,첫순결을 받았으면서도 제게 이렇게 할수있는 남자에게 시집간다면 제 아기와 저 스스로를 포함해서 아무도 행복해질수 있는사람은 없을것이라고 판단해서 내린결정 입니다.

후회?? 일말도 없습니다!!!


추천수949
반대수125
베플미친|2016.04.24 04:31
키보드에 소울을 담어라. 어지간하면 자작이네뭐네 이런생각하지도않고읽는데. 이건 ㅅㅂ 해도해도 너무한거아니냐. 손귀한집에 거기다첫순결까지 준남친. 거기다결혼까지 앞두는상황에서 어떤미친놈이 내애맞냐고하냐. 이따위로 쓸거면 쓰질말든가, 강화쪽 좋은펜션하나잡아서 머리좀식히고와서 다시제대로써라. 기본상도덕은있어야지. 지금 장난허나
베플ㅇㅇ|2016.04.24 06:25
씨, 순결을 받았다 등의 단어를 쓸 정도로 꽉 막힌 분이 낙태 감수하며 단호히 파혼했다는 내용이라 좋네요. 자작이라도 이렇게 전개가 시원해야죠.
베플ㅇㅇ|2016.04.24 07:23
아ㅋㅋ 키보드에 소울을담아라ㅋㅋㅋㅋ 댓글보고웃고가요 진짜저런새끼들있음근데 내애맞냐고하는새끼들 그래서 혼전임신하면안됨 살아보고 좋은아빠가 될수있을지 검증해보고 낳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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