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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언을 구해보자 처음 네이트판에 들리고 글을 남깁니다.

 

길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 약 2년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는 19살 이었고, 그애는 18살 이었네요.

 

친구들의 권유에 관심없던 동아리에 가입했었습니다.

 

그냥 다를바 없는 일상생활 중, 그애가 호감을 표시하며 다가왔고, 전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긴 시간을 대화하고 지내다보니 어느새 우린 연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우린 너무 행복했고, 전 그애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제가 그녀를 더 좋아했을테죠.

 

오랫동안 갈등없이 잘 사귀다가, 한번 가치관의 문제로 잠시 시간을 가졌고, 이별했습니다.

 

그러나 전 그사람이 누가 되었건 잘 잊지 못하는 성격이고,

 

더군다나 제가 그토록 사랑하던 사람과 연을 끊으니 미칠노릇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한번 마음을 표시했고, 긴 시간이 필요없이 다시 우린 연을 나눠갔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고3이 되고, 타국 대학교 진학을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때 전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혹여나 내가 방해는 되지 않을까? 말려볼까..?

 

그러나 역시 말릴순 없겠더라구요 그녀가 꿈을 향해 머나먼 곳으로 까지 가는데

 

감히 제가 어떻게 말릴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녀가 싫은 것도, 질린 것도 아닙니다.

 

단지 무기력한 제가 밉고 앞서 생각했듯이, 방해만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입니다. 이것이 그녀가 더 힘들 계기가 될 수도 있었겠죠.

 

대부분 남자는 애인에게 자신이 무기력하다고 생각할 때 가장 한심하다고 생각 할 겁니다.

 

그후 각자 자기 생활을 하다가, 그녀는 역시 타국으로 떠났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요.

 

그리고 몇달이 지났습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아직도 너무 좋습니다. 프로필사진을 항상 얼마나 보는지 모릅니다.

 

사진만 보아도 그애의 웃고 우는 표정, 화난 표정, 귀여워서 쓰다듬어주면 저를 쳐다보던 그 눈빛,

 

밥먹는 모습, 그리고 가장 좋던 포옹하고 쳐다보던 그때, 그리고 또다른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지금 저는 그애에게 아무런 존재도 되지 못하는걸 압니다.

 

그럼에도 너무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 그애를 제 마음 한 켠에서 밀어내야 합니다.

 

미련한 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네이트판 여러분들이 조언을 아낌없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분명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곳에 저의 고민상담이 자연스레 섞일지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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