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다운 하트..... 예쁘시죠....?
문득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올라 시를 한편 써보았습니다. 나만의 시... 감상하소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사랑합니다 여러분......!!
할머니
할머니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자주 우셨단다,.
이 험난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야할까하시고...
효녀 어머니가 할머니를 모시고 살으셨다
할머니는 감과 명태를 좋아하셨다
어머니는 할머니가 돌아가실때 내가 잘못했다고 하며 통곡하셨다
할머니는 참을성이 많으셨다
한번씩 엄마에게 독한 소리도 하셨다.
그것이 엄마에게는 가슴에 맺치셨던것 같다.
할머니는 나보다 남동생들을 더 챙기셨었다
어머니가 일하러 가시면 할머니등에는
어린 우리가 돌아가면서 엎혔었다
딸의 모든 삶을 지켜보신 할머니...
말없이 묵묵히 바라보고 딸곁을 지켜주셨다...
우리옷 사입히기바빠 고운옷 한번 입어보지 못하시고...
딸이 차려준 근사한 밥상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시고...
마음껏 소리내어 웃어보지 못하시고
당신이 좋아하는 명태국만 한번씩 받아드셨다
나는 어려서 동생들과 장난이나 쳣지
나보다 동생 더 챙겨주는 할머니가 야속했다
천자봉 공원묘지에 묻혀있는 할머니...
그 가까이에 엄마의 무덤이 있다...
엄마는 할머니랑 같이 살고 싶어 하셨었다.
지금의 아빠랑 결혼 않하고...
그랬으면 엄마는 더 행복하셨겠지...
영계에 가면 다 만나야 할텐데...
할머니 돌아가실때 엄마꿈에 할머니가 입었던 옷을
벗어던지곤 ' 나 좋은데로 간다' 하며 집담장위로 넘어가시더란다.
옛날 참빗으로 하얀머리를 빗어내리시곤 하셨다
엄마얘기론 젊으셨을 때 피부도 곱고 미인이셨단다
나는 늙으신 모습만 봐서 잘 모르겠었다
이마위에 굵은 주름이 몇개씩 있었다
늘 다리를 세워 앉아계셨다
그 자세가 편하신듯 보였다
저도 잘못했어요 할머니
더 잘해드리지 못해서요...
그때는 제가 철없었던 때여서요...
기도해요 할머니
한번씩 떠오르면요...
감사해요 어린 저희들을 인내하시면서 보살펴주셔서요...
끝까지 엄마곁을 지켜주셔서요...
남몰래 삶이 싫어 고생하는 딸모습에 가슴치며 우셨을 할머니...
먹고싶은 게 있어도 못사주는 딸마음 아니 말하지 않으셨을거예요
하루에도 몇번씩 죽어야할텐데 하셨을 거예요
잊지못할거예요...
할머니의 향기가 내고향과 함께
엄마의 고된 삶속에서 베어나오는 구나...
그녀가 가끔 물던 입담배연기가
구슬픈 노랫소리가 되어 들려오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