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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데이트폭력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어요

답없음 |2016.04.27 02:52
조회 1,255 |추천 1

안녕하세요. 짧고 굵게 상황 설명을 하겠습니다. 요즘 이 일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근심이 많으니 섭식 장애까지 온 상태입니다. 
약 2년 전, 4살 어린 남자애를 만났고, 원없이 사랑했어요. 사귄 뒤, 두 달 뒤 제가 외국에 있다가 3개월 뒤 돌아와 다시 만나 잘 사귀고 있었고, 중간 중간 다툼은 있었지만, 헤어진 적 없이 잘 만나왔어요. 
이 사람이.. 집착이 정말 심하고, 질투도 심해 나름 잘 대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매일 핸드폰 검사 당하다가 홧김에 저도 그 사람 폰을 보다 어떤 여자와 다정히 사진 찍고 친구들 단체 톡엔 다섯 살 어린 그 여자와 저 사이에서 갈등 중이다. 잠자리 비교 하면서 그 여잔 처녀라서 좋긴 한데 재미가 없고, 역시 잠자리는 (제 이름)을 말하면서 정말 잘 맞는다. 이런 식으로 썼더라고요. 
처음엔 교회 아는 동생인데 자기를 좋아해서 몇 번 같이 놀아줬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둘이 제가 한국에 없는 동안 만나 사귀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통보했고, 그 사람은 저에게 싹싹 빌고 이 여자랑 당장 정리할테니 제발 떠나지 말라며 그 당시 너무 외로웠고 힘들어서 사겼다고 말하더라고요. 
제 부재가 원인이 됐다길래 그 땐 병신처럼 용서해줬습니다. 
그리고 난 뒤 1년 사이에 두 번이나 더 걸렸고, 그 사이에 저는 오만 정이 다 떨어져 이 남자에게 헤어지자고 통보한 뒤, 다른 남자와 사귀게 됐습니다. 
이 남자와 같이 놀 땐 물론 행복했으나, 제가 남친이 바람 피는 걸 두세번이나 눈 감아 주면서 저한테 고통을 주며 이 남자와 사귈 이유는 없더라고요. 
암튼 헤어져도 끈임없이 연락 해 오고, 차단을 해도 다른 번호로 연락하고, 제 친구들 만나서 제 마음좀 돌려달라고 매달리고 빌고 별 지랄을 다해서 난 지금 다른 남친이 있고, 너랑은 이제 볼 일 없다 하니, 그럼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하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안 그럼 또 괴롭힐게 뻔하니,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안 만나면 그만이니까 그렇게 했네요. 

그리고 매일 연락오고 사진 보내고 전화 하고, 제 남친한테 말한다고 하니,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우리가 잘 때, 너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 등등 다 말하면 제 남친도 떠날거라고 저를 협박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와 제 남친 아니.. 사촌 동생이든 어떤 남자든 길거리에 저와 다른 남자가 같이 걸어가고 있는 것만 보면 그 남자를 그 자리에서 반 죽여놓는다고 하더군요.. 
성격이 너무 불 같고, 분노 조절 장애에 바람기까지 다분한 이 남자가 저에게 너를 놓치면 다신 너만한 여자 못 만날거 같아 못 놓아준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예전 바람핀 얘기가 나왔고, 어째저째하다가 그 여자랑 다 끝난지가 언젠데 자꾸 얘기 꺼내냐해서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고 하며 그 여자에게 전화를 했어요. (이 남자와는 전화 통화를 하고 있어서 전화를 막진 못 했어요) 
그러니 이 여자는 자기가 그 남자 여자친군데, 왜 그러냐? 넌 누구냐? 며 도리어 저에게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제발 너 남자친구 관리 좀 잘 하라고, 난 이미 얘랑 끝나서 다른 사람이랑 잘 사귀고 있는데 이런다고 같은 여자로서 하는 말인데 너도 얘한테 피말려 죽기 싫으면 빨리 헤어지라고, 헤어지든 말든 내 상관할 바는 아니라고 얘기했고, 그 여자와 그렇게 전화를 끊었어요. 
그 뒤, 그 여자가 전화가 와서 자기 남친한테 다 얘기 들었다면서 저한테 개 쌍욕을 하더라고요.넌 전 여자친군데 지금와서 자기가 이렇게 행복해지는게 얄미워 거짓말로 우리 사이 갈라놓으려 했다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하하하하하 그래서 통화 내용 부재중 전화 30번 넘게 온 거 다 보여주며 그 남자 말 믿지 말라고 했죠. 

그 뒤, 두 달이 지나 제 생일 날, 어떤 밤 부재중 전화, 너 얼굴이 아직도 떠다닌다 어쩐다 이딴 문자 짓거리고, 제가 대꾸를 안 해주니, 제 남친 찾아가서 죽여 놓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제 남친과 저는 다음 달에 결혼을 하는데, 어떻게 예식장 정보 까지 알아놓고 그 날 가서 다 끝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인스타 보니 아직도 그 덜떨어진 여자랑 잘 사귀고 있는데, 저한테 왜 이러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고 협박을 해도 통하질 않네요. 

이 새끼의 집착이 얼마나 무섭냐면 제 인스타 들어가서 제 사진 좋아요 한 '남자'한테 메세지 보내서 저와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어보고, 제 인스타 해킹해서 모든 남자 팔로워들 차단하고 언팔로 하고, 제 남친한테 전화해서 온갖 욕 하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자살하겠다고 저한테 협박하고..잘 다니던 대기업에서도 일은 안하고 계속 저한테 전화하도 집착하다가 짤리고... 완전 상또라이에요.... 
저는 정말 눈꼽만큼도 미련 없고, 다 잊었고, 새출발하고 싶은데 이 사람만 생각하면 무서워서 밤에 잠도 못자겠어요. 자기 인생이 망가진 만큼 제 인생도 망가뜨리겠대요. 자기 인생 자기가 망가뜨렸으면서... 그게 왜 제 탓인가요? 사귈 때 바람폈고 자기가 잘못한 일로 자기 때문에 헤어졌는데, 왜 저한테 이러는지 모르겠어요.경찰서에 가서 얘기도 해봤지만, 협박이지 직접 뭘 한게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네요. 
제가 자길 다 잊고 새출발하는게 너무 얄밉고 싫어 죽이고 싶다고 저한테 하루에도 수십번 너 남친 교통사고 나서 죽으면 그거 내가 한거다. 내가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내 친구를 아는데, 걔한테 청부해서 죽이겠다 이래요. 근데 이게 기록이 남는 문자로 안하고 꼭 전화로 말을 해서 통화중 녹취를 할 수가 없어 증거는 없어요. 
헤어지고 나서도 이 사람이 밤마다 찾아와서 무서워서 몰래 다른 곳으로 이사까지 가기도 했는데..또 이지랄이네요. 그 여친한테 말해도 소용이 없는 것 같고..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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