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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이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언좀부탁... |2016.04.27 11:45
조회 2,844 |추천 0
결시친에도 올렸는데 생각보다 댓 안달려서 여기에 다시 올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올 8월에 결혼 3년차 되는 새댁입니다
남편 저 둘다 27살이고 4살 아들 하나 있어요.
글이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ㅠㅠ
이 글은 남편 보여줄 생각입니다.

맞춤법 띄어쓰기가 틀려도 좋게 봐주세요.. 핸드폰으로 치려니 힘드네요ㅠ 음슴체가 섞여있어요

일요일에 아주 크게 다투었어요.
그러다 이혼얘기가 나왔습니다.
싸우다 제가 먼저 이혼을 하자고 했고 남편은 첨엔 싫다하더니 이내 알았다고 하더군요
싸운 이유는

제입장:
(남편이 군인이라 당직을 하고 온상황이었어요)
근무하고와서 저녁 7시에일어남
전 밥하고있고( 제가 밥거의 다 하고 깨웠어요 차리기만 하면 되는 상황.)
일어나자마자 티비+핸폰을 하더라구요
밥푸라할때까지 아무거도안하다가 밥먹을라했는같아서 밥푸라했어요 (애기가 배고파서 자꾸 식탁의자올라가고 밥달라해서 부탁)
밥먹고 저는 바로 설거지하는데(애기 아빠는 자기 밥먹은거 안치움) 남편은 바로 티비 봄 쇼파에서.
설거지 중 빨래가 다되서 (남편빨래) 빨래좀널으라고 말하니 알았다만하고 안움직이길래3번 말했더니 짜증내더라구요 알아서한다고
남편이 빨래널으러가보니 탈수가 안되어서 제가 빨래 다시 탈수 눌렀어요
방에들어가서눕길래 제가 왜눕냐고함
마침 빨래다 다되서 제가 빨래널었어요
신랑 쇼파에있고 전 드라마보면서 애보고 집치움.
신랑이 눈치가 보여서 못누워있겠다며 방을 나왔어요 신랑은 졸음.
드라마 끝나구 애기 씻길라는데 아빠랑 씻는다길래 애기랑 아빠랑 씻길라고 했더니 애기아빠 무반응 결국 안씻김.
애기약먹이고 재움
애기 재우고 제가 거실에 30분동안 나와있었는데 아무말도안함
제가 "나잘게 나여기 30분동안 있었는데 더있어봐야 어짜피 말도 안할텐데"하고 물마시러가니까 말을 이상하게 한다며 싸웠어요 이게 싸움의 시초예요.
(+댓 보고 추가 저희집은 제가 말 안하면 대화가 없어요. 늘 제가 말합니다. 남편은 늘 핸드폰 게임하거나 티비봅니다.
밥푸는일을 비롯해서 거의 모든 집안일은 제가 합니다. 정말 여러일을 동시에 해야하는 경우나 힘들거나 피곤할때 해달라고 하고 평소엔 제다 하는 편입니다 . 밥 퍼달라고 하는 경우는 밥차리는데 애기가 자꾸 와서 정말 바쁘거나 몸이 좀 아프거나 남편이 식탁에 앉아있는 경우에 가끔 부탁합니다. 식탁 남편 자리 옆에 밥통이 있어요. 식탁에 앉아있는 경우라도 제가 밥을 풀때 많습니다. )

남편은 제ㅡ말투가 이상해서 싸운거래요.

제가 싸운이유 언급하자 쉬면 되지 굳이 일을 왜 만드녜요 집 치우는건 애기 자고 자기가 치우면 되고 하는데 제가 일을 하고다녔데요. 그리고 자기 알아서 하는데 자꾸 뭐 시키지 말래요.
그러면서 저한테 계속 그 말투면 자기는 저랑 못산데요 그래서 제가 살지말자했어요.
제가 짐 집 나간다니까 다 두고가래요 핸드폰도 지가사준거라고. 던져주니까 패턴걸어 숨기더니 티비보데요? 티비 내가사온거니 핸드폰 비번 풀으라니까 싫데요 . 자기 잔다길래 폰 비번 안풀러준다고 제가 신랑 옷 잡았어요. 30분쯤 지났나? 제 옷 잡더니 몸싸움 시작.
제 팔을 때리데요 . 그러다 제가 안놓으니 머리채랑 멱살 잡더군요. 머리 다뽑히고 목도졸라졌어요. 저도 화나서.신랑 머리카락 잡았고 목도똑같이 졸랐어요. 제머리카락이 길어서 머리털 많이 뽑혔어요.
(폭력은 저번에 싸울때도 있었어요 제 목 조르고 얼굴 때리고 핡퀴고 등등.)
신랑은 싸울때마다 절 바보취급 합니다. 이해를 못한다며.. 근데 신랑이 자기얘기에 수긍을 안해주면 이해를 못한다고 해요 . 아니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 이해를 하지...

싸우다가 제가 구글로 폰 비벚 찾았고 싸움 종결.

후에 신랑이 이야기좀 하자길래 제가 고집 부리고 우린 볼장 다봤으니 할얘기 없고 아이는 제가데려가겠다고 이혼하자고 했어요.

그리고 어제 아이가 아빠를 많이 반가워하고 아빠한테가서 자꾸 부비길래 .. 아 그래도 내가 아빠의자리를 함부로 뺏는거 아닌가 싶어 고민하다가 애기재우고 사과했습니다. 포옹하고 미안하다고. 신랑은 저더러 다 필요없다고 꺼지라네요. 사과도 타이밍 봐가면서 하라며 제가먼저 사과하면 우월하다 생각할줄 아냐며 제가 자기한테 한거 생각해보라며 꺼지랍니다. 매달리지 말랍니다.
알았다했습니다.매달리지않겠다고 그냥 갈길가자고. 그랬더니 이게 매달리는거냐길래 그냥 저도 됐다하고 얘기 끝. (+댓보도 추가 저도 싸울때 욕 하긴 했습니다. 물론 남편두요ㅡ 화해할라할땐 욕 ㄴㄴ)

물론 첨에 싸운 이유는 둘다 피곤해서 예민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근데 남편 피곤한거 아는데 저도 많이 피곤해요 . 남자아이라 활동량도 크고 밤에 자꾸 깨서 울ㅇㅓ요. 출산후 체력 바닥이고 산후풍도 심하고 허리도 많이 아파요. 애기낳고나서 편하게 한번 자본적 없어요. 모유수유를 22개월 했는데 매번 새벽마다 3~4번 기본으로 깹니다. 아직도요. 아기 신생아때부터 한번도 애 새벽에 울어도 한번 재워준적 없습니다. 애기 아파도 자기자기 바뻐요.

3년 내내 정말 많이 싸웠지만 뭐 이걸 다 일일히 하나하나 다 열거할수는 없지만, 대부분 신랑은 제 말투를 맘에 안들어하고 전 신랑이 애도 잘 안봐주고 자기만 피곤한척 하고 해서 그게맘에 안들어서 말하면 늘 그게 싸움의 이유입니다.
근데 기본적인것도 안하는데 어떻게 짜증을 안낼수있습니까?? 신랑은 제가 자기를 사랑하니까 그정도는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데요 . 근데 그거도 한두번 일때지.. 제가 몸종도 아니고 모시고 살아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전 나름 배려한다고 했던거도 그게 배려냐며 뭐라합니다 자기생각엔 아니라고.. 제가 육아 집안일 98프로 다합니다ㅡ 휴일에도요. 휴..

이야기가 좀 뒤죽박죽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이게 단순히 홧김에 이혼할라하는 건지 아님 진짜 우리 둘 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이혼해야 할 문제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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