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형 누나 동생님들 저같은 동지도 많고 조언 + 약간의 비판
철없다고 욕으로 난무 할줄 알았는데 너무 감사해요 지금 봤네 ㅠ
절 욕하셔도 좋습니다.
저 대학4학년 자취하고요 한달 용돈 30만원 받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터무니 없이 부족합니다.
제가 집안 사정이 안좋으면 이런 말도 안합니다. 저 어렸을때부터
남 부럽지 않게 자랐고 부모님께서도 건물 2채 보유중이시고
등록비도 아버지 회사에서 100프로 전액 지원해주십니다.
제가 돈을 펑펑 쓰는것도 아닙니다. 저 자취 하면서 부모님이
점심 저녁 다 그냥 사먹으라고 하셨고 (집안 살림이 돈 더 많이 든다며)
먹어도 비싼거 안먹고 친구들과 학식이나 학교앞 밥집에서 간단이 먹는 편입니다
아침은 거의 안먹고요 커피는 제가 좋아하긴하나 그냥 펀의점 커피 좋아해서 1+1하는거
캔커피 마십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보통 저렇게만 써도 하루 만원 이상입니다.
주말엔 집도 안가고요 30일을 여기서 거의 보냅니다. 근데 30만원 가지고 한달 보내는건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차라리 통학을 할떄면 집갈생각에 칼집해서 저녁을 집에서 먹고
차라리 그때가 좋았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카드를 주시긴 하시지만 눈치보여서 거의 안쓰고
용돈 떨어질 때만 아주 최대한 조금 씁니다. 그런데 쓸때마다 전화하셔서 잔소리를 하시는데
정말 눈치보이고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놀려고 해도 겉으론 티안내도 속으로 걱정도 많이 합니다.
여기서 알바 하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일단 부모님이 제가 알바 하시는걸 정말 싫어하십니다.
또 제가 4학년이고 공대생입니다. 요즘 정말 바쁘고 논문 준비 발표준비 솔직히 알바할 시간도 없고 저녁엔 자격증 , 기사 준비 학원도 다닙니다. 물론 학원비 자취방 비 부모님이 내주시고 다 알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용돈이 너무 부족합니다 정말 아껴쓰려고 해도 거의 용돈 받기 일주일 전에는 현금이 하나도 없고 부모님 카드로 생활합니다. 눈치보면서요
제 집안 사정에 제 현재 상황에 용돈 30만원이 과연 많은 돈인가요?
하.. 25살에 이런글 쓰고 어디 말하기도 챙피하고 이런 글을 쓰는 제가 부끄럽지만 한탄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욕을하셔도 되고 위로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아니면 구체적인 대안 제시해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