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어젯밤에 댓글들을 보고 남편에게 너무 미안해서 ㅠㅠ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울남편님... 왈 "짜증냈어?? 언제??허허~" ㅠㅠㅠ 배려하는건지 무딘건지ㅠㅠ
저녁외식 비중이 높다고 많은분들이 지적해주셨는데 일주일 중에 2~3일 정도
남편이 돼지갈비,닭갈비,삼겹살을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가는 편입니다.
수입부분에 대해서 자작이라고 말씀하신분이 계셔서 말씀 드리자면
현재 해외관련 업무를 하고 있고 중간에 스카웃받아서 세후600 정도인데
휴일이 일주일 1일이라 쉬지를 못하는게 좀 그렇네요.
결혼전에는 저도 회사 다녔었는데 야근+주말근무 까지 시키는 회사였는데
몸이 안좋아서 병원갔더니 요양이 좀 필요하다고 했는데
남편이 스카웃되면서 (연봉이 많이 오르면서) 그만두라고해서 지금은 휴식+요양중입니다.
제가 많이 잘못하는듯 하여 남편하고 커피한잔 하면서 (남편이 술을 못해요 ㅠㅠㅠ)
집에서만 있으면 좀 그렇지 않나? 라고 은근히 떠봤더니...
예전에 자신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바닥 찍었을 때 (보증문제등등..)
그때 옆에서 있어준거면 평생 일할거 다 갚았다고 하더군요.. ㅠㅠㅠㅠ
댓글분들 조언 잊지않고 저녁 집밥 잘 차려주도록 하겠습니다.
짜증 안부리고 남편한테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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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30대중반의 결혼 2년차 전업!! 주부입니다.
남편친구분 음식점 개업식이 있어서 갔다가 남편친구분의 와이프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제 남편은 동갑이고요. 집은 자가 주택이고 차는 국산현기차 중형입니다.
대략 수입은 회사에서 받는 금액이 세후 600정도이고
남편이 결혼전에 사업한걸로 벌어서산 원룸 4채있어서 월세수입이 약 220정도
고정수입으로 88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출신이라서 결혼하고 서울올라와서 지내는데 아직은 아이는 없고
살림하고, 남편이 집에만 있으면 어떡하냐고 닥달해서 집앞 헬스장에서 요가하고 운동하고
남편은 아침에 밥 잘안먹어서 비타민제랑 과일 챙겨주고 저녁은 외식비율이 높네요.
암튼 이렇게 지내고 사는데 얼마전 남편친구 개업식에 갔는데
남편친구 와이프가 제 남편에게 "무슨 공주님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왜그렇게 사냐고
그러다가 바람난다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꾹꾹 참고 집에 왔는데 화가 가라앉지를 않네요...
남편이요?? 바보같을정도로 착합니다. 연애기간 결혼생활동안 허허~ 하고 왠만한거 다넘기고
잠깐 경제적으로 힘들때도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이고
저희 친정에 누구보다 잘하고 저보다 더 잘챙기는 사람입니다.
제 남편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그런말 들었다는게 너무너무 화가나고
남편한테까지 어제 오늘 엄청 짜증부리고 했네요..
전업주부이면 그런 소리를 들어야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