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전 절대 이런식으로 사람을 찾고싶진 않았지만..
그저께 봤던 그녀가 제 마음속에 자리잡았나봐요..한동안 혼자 또 가슴앓이를 할것같네요 ㅎㅎ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7호선을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노원역 쯔음 지나갈때 자리가
생겨서 앉았어요~ 근데 왠걸 맞은편에 귀여운 그녀가 앉아있었어요
일부로 눈마주치려고 힐끔힐끔 쳐다보면서(시력이 안좋아서 마주치기나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도봉산역 버스정류장까지 갔어요~
지하철에서 내리기전에 가까이서 보니 정말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키는 한 160?150중반?정도 되보였고요. 저는 186입니다.. 머리는 갈색 뱅머리를 하셨고
복장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쁘장하게 꾸민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녀와 함께 친구가 두 분 있었는데 한분은 다른 버스를 타고 먼저 가시고
그녀와 다른한분은 저랑 같이 10번버스를 타고 갔어요. 제 앞자리까지 와서 앉아주셨는데
솔직히 그때 제 머릿속엔 '나 따위가 무슨 연애냐..공부나하자..하하..' 이런 생각에 그냥
앉아서 가고. 제가 사는 동네인 호원고앞에서 내렸습니다..
집에도착한 시간이 PM 8:30분쯔음으로 기억되네요. 도봉산역에 있었을때는 8:15분 정도겠군요
지금은 그저 후회만 되네요. 왜이렇게 소심해졌는지 에휴 -_-
그녀가 이 글을 볼 확률은 거의 없어보이지만 작은 실오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심정에
남겨봅니다..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